정말 기가막혀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어제 생일도 있고 하고 친구가 지방에서 올라와 친정집에 같이 자고 가려고 퇴근하는 남편에게 데리러 오지 말고 집에 가라고 말하고 친정집에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거짓으로 자는 목소리를 하며 피곤하다고 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목소리가 연기하는거 뻔히 알기
때문에 연기하지 말고 게임하면 게임한다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끝내 발뺌을 하더군요 피곤한데 무슨 게임이냐고 잔다고...그래서 아이디로 들어가 보니 게임을 하고 있길래 전화해서 내가 게임 하지 말라고 했냐고 조금만 하다 자라라고 말하려고 한건데
하면서 남편은 알았다고 오늘 뭐 잘 먹었냐고 친구들과 잘 놀았냐고 말하긴 하지만 건성으로 말하고 빨리 끊고 싶은 목소리였어요 ...
만삭이라 아가한테 아빠 목소리좀 들려주구 기분좋게 자려고 한건데...그래서 왜 그렇게 시큰둥한
목소리로 말하냐고 기분좋게좀 말하라고 했더니...피곤하다고 난리네요 ...집전화로 하니까..안받아서 핸드폰으로 하고..집전화 왜 안받냐고 하니까.. 전화선이 빠져있다고 지금 전화하라고 하면서 스토커 갔다느니...알았으니까..전화 빨리 끊으라느니.. 그래서 집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더군요 .나중에는 정말 입에 담지 못하는 말만 하더군요...제가 뭘 잘못했나요? 아가때문은 몰라도 잘해주는 남편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나중에는 전화를 끊어버리고..그리고 핸드폰을 책상에 올려놨는지 아예 맘대로 지껄여라..하는거에요...정말 너무 분하고 ...이렇게 하면 너만 손해라고 말하는게
남편 맞는지 모르겠씁니다. 너무 눈물나고 ....그래서....자식한테 다 듣고 있고 홀몸도 아닌데..자꾸..스트레스 줄꺼냐니까..자식 소중하지 않냐고 하니까..맘대로 해.. 몰라..이러더라구요
기가막혀서...그말이 사실이면 정말 아빠를 만들고 싶지 않을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니가 한말이 진심이냐고 했더니...아예 말을 안하더니....1시간 좀 지나서 통화했는데.핸드폰 빳데리가 없는지 전화하다 끊어졌씁니다. ......다시 전화하니 안돼구요
도대체 왜이러나요 하루만에 아주 딴사람 된거 같습니다.
만삭 아내한테 이래도 되나요?? 정말 3주면 아이가 태어나는데...오열해서 배아프고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나요....도대체 남편 맘을 모르겠고 절 우습게 아는건지..행동하는거랑 말하는거랑
정말 걱정되요 정말...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