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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친구사귀기 너무 어렵네요..조언부탁!

언니 |2008.03.03 11:48
조회 465 |추천 0

저는 이번에 대학교에 들어간 동생을 둔 언니예요.

동생이 가고 싶은 과에 가게되어, 유명대학은 아니지만 뿌듯했는데요,

기숙사로 이사하고, OT다녀오면서 동생이 친구문제로 넘 힘들어하는걸 보니

정말 눈물나더라구요..ㅜ.ㅜ

상황은 이래요..

 

동생은 컴퓨터디자인계열과인데요, 여자구요.

다른과에 고교동창이 2명있을뿐(얼굴만알던..)아는 친구는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입학전 학교까페같은데서 칭구도 만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동생은 체구가 약간 작고 마른편이예요.

요즘 도시학생들처럼 멋부릴줄은 모르지만, 옷에 아주 신경안쓰는것도 아니고

캐주얼을 좋아해요. 얼굴은 여드름이 있고, 치아가 부정교합이 좀 있고요.

그러타고 제 동생이 딱 보기에 다가가기 싫을만큼 못난거 아닌데

(동생이라 그런게 아니라요..)

그 과 애들은 왜 그런건지..

 

이사첫날 룸메한테 인사했더니 그냥 대답만하더래요.

그럴수 있죠. 서로 초면이니까요.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고 해도, 그냥 건성으로 단답식으로 대답만 할뿐이래요.

머..그것도 그럴수 있죠..

나중에 입학식때 과끼리 모일때도 애들한테 말을 시키면 쌀쌀맞게 단답으로 답하고,

이름물어보니까 명찰을 보여준 애도 있더래요..ㅡㅡ;

동생또한 붙임성 좋은 성격은 아닌지라, 그때쯤 맘이 상하고, 얘기해도 안받아주니까

점점 혼자다니고 밥도 혼자먹고 그랜나봐요.

 

그러고 OT를 가는데 버스에서도 혼자..

OT가서도 내내 혼자였다는거예요..

조장이 2명씩 줄을 맞추어 서라고 해서 동생이 끝에서면 혼자가 되니까

첫줄에도 서보고, 중간에도 서 밨지만 그럴때마다 애들은

동생만 혼자인체로 뒷줄부터 2명씩 선다던가..암튼 이런저런 방식으로

동생을 혼자로 만들었더라고요.

동생이 얼마나 속상했을지 생각하니까...휴...

자기들끼리 동생이랑 룸메하기 싫다고 숙덕대는건 기본이고요..

 

여학생이 30명정도인데, 대부분이 동생이 가까이 하기 어려운 타입이라고..

머..외모적으로겠죠..게다가 동생도 붙임성 좋은편이 아니니..

어느정도 동생의 문제도 있는건 알아요..그런 넉살좋은 성격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동생도 먼저 말도 걸어보고, 일부러 휴지도 빌리려해보고,

노력을 하는데도 아무도 같이해주지 않으니 속상하네요.

 

네이버에 물어보니 첨엔 그런경우가 있어도 나중가면 친해진다..

동아리활동 잘해라..머 이런식이더라고요.

사실 저희가 학자금대출받아서 졸업해야해서, 이러케 힘들게 칭구없이 학교 다니느니

우선 취업을 해서 돈을 벌어서 1~2년후에 재입학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취업해서는 칭구잘 사귀겠냐...하는 걱정도 없는건 아니지만,

그과 애들을 볼때는 그런 걱정은 안하려고 합니다.

모든상황을 글로 옮기진 못하지만, 톡님들의 조언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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