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늘 한결같은 줄 알았는데...
적어도 사랑하고 있는동안에는...
여친과 사귄지 1달이 조금 넘었어요...
아직까지 제마음은 한결같은데...
여친은 가끔 딴사람처럼 말할때가 있어요...
거리가 멀다보니 1주일에 한번씩 보고있거든요.
전 안산, 재 앤은 대구 3시간이 넘게 기차를 타고 어렵게 만날때면
그동안 보고싶었던 마음이 얼음녹듯 녹아내리면서 그애한테 정신을 잃고 맙니다...
그애역시 절 만나면 떨어지기 싫어하고, 둘다 좋아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그러나 해어지고 집에와서 통화하다 보면 사소한걸로 말다툼 할때도 있고 기분상해서
우울해져 일도하기싫고 그럴때가 있어요...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가장 아끼는 사람이기에 다시 애정을 가다듬고 사랑스런 말로
서로를 달래줍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제저녁 통화내용중 서로의 애정관념이 전혀 다르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전 한사람만을 위한 사랑인 반면 여친은 평생한사람만 바라보고 산다는건 좀 힘들것 같다라는
연애 자유주의 생각을 얘기하더군요...
좀 놀랐습니다...순간 지금까진 이여자 아니면 안된다는 마지막이라는 일념으로 사랑을 싹틔우고 있었는데...그 말을 듣는 순간 여친에 대한 느낌이 갑자기 지금까지는 한가지만을 생각하던 나에게 2가지의 양면이 떠오르게 만들더군요....
과연 이사람을 계속 만나야 되는가? 저런 애정관념을 가졌다면 나역시 언젠가는 한사람이 아닌 다른 여러 사람중에 한사람이 되는건 아닐까?
아니면 지금 여친의 애정관념을 파기하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단 한사람을 위한 사랑을 심어줄것인가?
정말 힘든 밤이였습니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오늘 저는 출근을 했고 그 여파때문인지
오늘 아침엔 이상하게도 아침부터 기분이 다운되고 일도 하기싫고 밥도먹기싫더라구요...
여친과 메신져를 주고받았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좀 다운이다...
이쁜말 한마디만 해줄래? 라고 했더니...
"사랑스러울때 해줄께"...
그러더군요...
좀 의아해서 "지금은 사랑스럽지 않아?" 라고 물었는데...댓구가 없더라구요...
그깟 사랑한단말이 뭐길래 그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었는데...듣고싶을때 못들으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메신져로 대화를 주고받다가 전화했어요..
"넌 사랑스럽다가도 사랑스럽지 않고 그러니?"
라고 물었더니 "지금은 별로 하고싶은 생각이 안들어"
그러네요....
전 사랑하는 동안에는 그사랑은 한결같은줄 알았는데...수시로 변한다는게 좀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사람 저 사랑하고 있는건 아는데...이럴땐 참 힘들고 괴롭네요...
여성분들 이런 여자의 마음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
참고로 전 이여자가 남자로 태어나서 처음입니다...사귀는게 처음이 아니라 그게 처음입니다...
여친도 마찬가지구요...제가 아직 처음이여서 너무 집착하는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