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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뭐가 제일 문젠가요

속터져 |2008.03.18 00:15
조회 843 |추천 0

 

 

사실 여기에 글을 올릴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항상 보고 즐기기만 했던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제가 글을 적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에요ㅠㅠㅠ

 

 

 

저한테는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편의상 A라고 하겠습니다)

 

5년 정도 알고 지냈지만 화 내는 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순한, 나쁘게 말하면 미련한 친구입니다.

 

심지어는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자기 뒤통수를 쳐도 화도 못내더군요. 아우, 속터져

 

근데 이 친구는... 좀 심각한 문제라면 문제가, 아니 문제들이 있습니다.

 

 

 

 

1. 화를 못낸다.

 

저와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 그 아이는 학교에서 이용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남을 잘 챙기고 꼼꼼하고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남의 과제도 많이 도와주고,

 

조별 숙제 같은 건 자기 스케줄 맞춰서 잡지도 못하고,

 

자기 친구들 시간표며 시험, 과제 등등 일일히 다 챙기고 다녀요.

 

그게 분명 불만이라 저와 다른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는데,

 

정작 그 당사자들에게는 화는 커녕 말도 제대로 못해요.

 

전 직설적인 성격이라

 

걔들한테 지금 했던 이야기 하면 그 아이들도 널 생각해 줄거다, 라고 말을 해도

 

[넌 그러겠지만 난 못해] 이럽니다ㅠㅠㅠㅠㅠ

 

이건 착한건지, 미련한건지ㅠㅠ

 

 

 

 

2. 소심하다.

 

아마 소심해서 화도 못내는 거겠죠.

 

하지만 진짜 심각한 소심함은 남자 문제와 연결이 되면입니다 아주 그냥....

 

저랑 친구들 뒷목 잡고 쓰러집니다.

 

아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 너 좋아해"라고 말을 하면 될게 아닙니까!!!!!

 

고백은 안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작업(?)이나 꼬심(?)은 아주 기본적인 자세 아닌가요

 

누군들 처음부터 들이댈 용기가 있나요!!!

 

(전 엄청나게 많이 나이 차는 남자한테, 동생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았는데도 들이대서

 

저희 오빠가 기꺼이 먼저 고백하며 넘어와 줬구요,

 

 지금 알콩달콩 결혼 이야기까지 오갈 정도로 잘 사귀고 있어요ㅠㅠㅠ)

 

근데 뭐 [우연히 고개를 들었는데 그 사람이 2층에서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정말 운명인가봐]

 

[밥 먹는데 시선이 느껴져서 들어보니 계속 눈이 마주치더라 어쩜 좋아]

 

[오늘 한 달만에 군대에서 전화가 왔다, 편지가 왔다 편지 보여주께]

 

[휴가 나왔다고 보자고, 밥 사달라고 하더라]

 

....... 기타 등등 상황이 있지만 이건 진짜 더 부끄러워져서....

 

어쨌든 저와 친구들이 보기에는 A가 워낙 서툴러서 다 눈치챈  남자가 어장관리 하고 있는 꼴입니다(아, 또 혈압)

 

정말 그 둘의 사이는 별 의미없는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한 10댓명쯤 모이는 모임에서나 보는 정도?

 

둘이서 따로 만나거나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은 적? 없습니다-_-

 

그런데 좋아 죽겠다, 어쩌면 좋냐

 

아주 난리 법석입니다

 

그리고 더 답답한건 그래놓고도 자기는 표현을 안하겠다고 합니다

 

사귈때 자기 한테 얼마나 잘해줄지 재보게 된데요 그래서 돈도 아깝고 그 사람이 막 잘 챙겨 줄 것같지도 안답니다

 

그런 걱정은 둘의 마음이 어느정도 확인돼야 해야되잖아요!

 

그런데 그걸로 합리화하고,

자기가 서툴러서가 아니라 남자가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듯하다는 말투로 말합니다

 

그러면 계속 좋아 죽겠다고 하지 말던가!!!!!!!!!!!!!

 

정말 아무 일도 없고, 헛일뿐이고, 그 남자는 어장관리를 했을 뿐인데!!!!!ㅠㅠㅠㅠㅠ

 

 

 

 

3. 패션 감각이 없다

 

A는 동안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나 다른 친구들이 나이가 들어보인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20대 초반이라 그런지 다들 고등학생 같다, 이제 대학 들어갔냐 이런 말 듣습니다(대학 생활이 몇년짼데ㄱ-)

 

그런데 문제는 A는 그걸 너무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거죠

 

동안, 어려보이는 거 좋죠

 

하지만 20살이 훌쩍 넘어선 사람한테 고등학생이나 20살 소리가 아니라

 

초딩이나 중딩같다라고 하면... 그거 욕이잖아요ㅠㅠㅠㅠ

 

[그 나이를 먹고도 그러고 다니냐]는 욕인데, 제 친구는 제가 그걸 욕이라고 말해줘도 자긴 상관 없데요, 좋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딩이나 중딩으로 사람들이 봤다고 자랑하고 다닙니다ㅠㅠㅠㅠㅠㅠ

 

아닌게 아니라 곰돌이 패턴, 토끼 패턴은 기본이고, 양떼가 몰려다니는 옷, 코끼리, 원색 유치뽕짝 후드 이런것만 입고 다녀요ㅠㅠㅠㅠㅠㅠㅠ

 

옷 고르는 센스도 없고 저희가 그건 아니다, 이게 잘 어울리겠다, 라고 해줘도 자긴 어려보이니까 그런걸 입어야 한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려보인다는게 유치하게 입어야 한다는게 아니잖아요!!!ㅠㅠㅠㅠㅠ

 

파스텔톤이라는 아름다운 색조가 있으며

 

스키니와 일자바지가 있고 그레이 진도 얼마나 예쁜게 맞고 블랙진은 얼마나 간지가 나며

 

오픈숄더와 박스티, 쉬폰 스커트와 원피스, 빅 숄더백과 클러치 백도 세상에는 널렸습니다

 

살짝의 분칠은 이 나이면 메너인데ㅠㅠㅠㅠ

 

그런데 10년 쯤 된 유행 지난 워싱 없는 진청 바지에 바지 허리 선에서 딱 끊기는 갈색 스웨터 막 이런거 입고 다니고ㅠㅠ

 

화장은... 안그래도 까만데 썬크림이나 바르는지ㅠㅠㅠㅠ

 

신발도 예쁜 스니커즈나 컨버스가 아니라 남색+초록+노랑+흰색이 섞인 신발에ㅠㅠㅠㅠ

 

제발 옷 그런 무늬는 입지 말라고 하니까 [그럼 다른 동물 무늬는 돼?]이러고

 

솔직히 말하면 제 친구 여섯명이 동의 했습니다

 

남부끄럽게 입고 다녀요ㅠㅠㅠ

 

지나가던 사람이 흘끔 거리면서 보고 저희도 참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ㅠㅠ

 

인터넷 쇼핑의 기본 자세는 '나는 피팅 모델이 아니다' '나와 모델은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다르다'

 

이거 아닙니까

 

근데 A가 쇼핑하는 걸 보면 모델에게 어울리면 삽니다, 모델에게 어울리면ㅠㅠㅠ

 

그러다보니 옷은 자기 스타일 없이 매니쉬+공주풍+빈티지+페미닌 등등이 막 섞여있고

 

안 그래도 센스는 없는데 저 옷들을 한데 섞어 입으니 이건 진짜 안습;ㅁ;

 

쇼핑 때 조언을 해도 [난 어려보이니까 안돼] 이러면서 이상한 옷만 입고ㅠㅠㅠ

 

진짜 답이 안나옵니다ㅠㅠㅠㅠㅠㅠ

 

동안과 귀여운 스타일과 유치한 스타일은 다른 거 잖아요!!!

 

이제 정장을 입을 때가 된 나이입니다

 

나이에 맞게 입어 줘야하는게, 하다 못해 썬크림에 파운데이션은 바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ㅠㅠㅠㅠ

 

 

 

 

4. 몸매에 대한 자각이 없다

 

제 친구는 집을 과도하게 사랑합니다;;

 

20대. 한참 친구 좋고 놀러 다니고 싶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이건 수업만 마치면 그게 아침 11시건 오후 2시건 그냥 집입니다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안 놀구요

 

어쩌다 나와도 밥만 잔뜩 먹고 차도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도 안하고 혼자 가버립니다

 

여성분들은 아시잖아요

 

친구들 만나서 아웃뷁 이런걸 먹어도 몸무게가 확 늘지 않는 이유는 수다와 아이 쇼핑인 것을ㅠㅠ

 

그런데 빕스나 아웃뷁이나 기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남들 한두개 먹을때 립 4 조각씩 먹으면서

 

대화도 안하고, 콜라도 좋아하고ㅠㅠㅠ

 

그냥 그대로 집에 들어가 박히고ㅠㅠㅠㅠㅠㅠ

 

어쩌다 술 자리에 나와도 안주만 먹다가 그냥 가버립니다

 

문제는 집에서 매일 컴퓨터나 티비만 본다는 거에요ㅠㅠㅠㅠ

 

또 그때 항상 뭔갈 먹구요ㅠㅠㅠㅠㅠㅠ

 

밖에 나와서 수다떨고 돌아다니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요

 

그런데 기름진 걸 먹기는 하는데 집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니ㅠㅠㅠㅠㅠ

 

거기다 헬스를 다니면 좀 꾸준히 다녔으면 하는데,

 

비가 와서 안갈래, 늦잠 자서 안갈래, 기분이 나빠서 안갈래, 티비 봐야되서 안갈래

 

.....허어어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헬스장에서 재보니까 저랑 다른 친구는 근육량은 다 정상이고 지방의 문제 뿐이었습니다

 

근데 A는 근육양이 반토막이에요 반토막ㅠㅠㅠ

 

만날 앉아서 클릭질을 하니까 그런 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제는 자신은 별로 뚱뚱하다고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155에 58~9 정도면 많이 나가는 거잖아요

 

뚱뚱은 아니더라도 뚱뚱에 가까운 통통이잖아요, 그런데 자길 통통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ㅠㅠㅠ

 

[좀만 빼면 좋겠는데] 이정도로 생각하는 듯ㅠㅠㅠㅠ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전 49~50초반이고 키도 160은  넘습니다.

 

다른 친구는 제 키에 몸무게 47입니다

 

다른 친구는 155에 몸무게 45입니다

 

또 다른 친구는 키 167에 몸무게 56~8정돕니다

 

또 다른 친구는 153정도에 45키로 정돕니다

 

......... 아시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다들 지방이 아니라 근육량이 많아서

 

보이기에는 다들 40키로 초반에서 47, 8키로에서 해결됩니다

 

저기서 제일 뚱뚱한 제가 밖에서는 46키로 소리 듣는다구요;ㅁ; 다들 사이즈가 55데ㅠㅠ

 

그런데 자신이 근육량이 작다거나 생활에 문제가 있다거나 살을 좀 빼야 할 필요가 있다던가를 인식을 못합니다ㅠㅠㅠㅠ

 

그냥 좀 통통 정도로 생각해요ㅠㅠㅠㅠ

 

또 다른 친구가 A와 비슷한 체형입니다만

그래도 그 친구는 근육량이 정상이고 스타일리쉬하고 화장도 개성있게 해서 언제나 연애도 하고 당당한, 그런 멋진 녀석입니다ㅠㅠㅠㅠ

 

옷을 조금만 잘입어도 괜찮을 텐데ㅠㅠㅠㅠㅠㅠ

 

 

 

 

6. 빠순입니다

 

집에 박혀서 안나오고 나와도 후딱후딱 들어가는 이유, 이것 때문이에요ㅠㅠㅠ

 

아이돌의 교과서입니다, 진짜로ㅠㅠㅠ

 

나이가 몇갠데, 고등학생도 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것도 적당히 [누나팬이 이뻐라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닥본사에 재방송, 매일매일 동영상 본거 또 보고 본거 또 보고, 콘서트 디비디 돌려보고, 안무 외우고, 노래 외우고, 아이돌 그룹들 스케줄 매일 챙기고, 그 멤버들 가족사까지 신경쓰고, 팬픽도 읽고, 사진도 보고ㅠㅠㅠㅠ

 

길에서 아이돌 그룹들 노래만 나오면 다 따라 춥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아이돌 그룹들이냐구요?

 

동방신기, 더블에스오공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신화, 원더걸스, 배용준, 드라마 배우들 기타 등등

 

저거 다하면 몇명인가요, 전 쟤들 인원수도 모르겠는데ㅠㅠㅠㅠㅠ

 

걔들 음반 다사구요, 똑같아도 자켓만 달라도 다사구요, 있는데도 한정으로 나오면 또 사구요

 

콘서트 실황 디비디 이런거 십만원씩 주면서 다사구요, 화보집도 다사구요ㅠㅠㅠㅠ

 

콘서트도 똑같은걸 몇번씩 보러 다니고

 

지도 말하길 순수 앨범값만 100만원이 넘는다고ㅠㅠㅠㅠㅠㅠㅠ

 

싸이에 보면 자기 일기가 아니라

 

[아이돌 누구 부모님이 아프다 며느리로서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다 어머님 아버님께]

 

[아이돌 누구 동생 생일 시동생인데 축하한다]

 

[아이돌 누구(보통 우리 애기나 오빠등으로 호칭)가 드디어 한국에 돌아왔다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게 행복하다]

 

[아이돌 누구에게 받는게 너무 많은데 주는게 없어서 미안하다]

 

이러고 있습니다ㅠㅠㅠㅠ

 

그거 다 들어주기도 너무 힘들어서 이젠 안들어 주고ㅠㅠㅠㅠ

 

그래놓고 자기는 안심하데요 팬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게 심하지 않데요ㅠㅠㅠㅠ

 

이제 20대 중반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그만하라고 하면 오히려 막 화를 내고, 자기 5천원짜리 티 한장 사는 건 아까워 하면서 앨범이나 공연값은 몇십만원씩 퍽퍽 들이붓습니다

 

거기다 남자친구는 자기랑 같이 팬질을 해줘야한다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랑 친구들 정말 돌것 같아요!!!

 

 

 

사실 문제는 저것뿐만이 아닙니다;;

 

이 친구는 미신도 믿어요;ㅁ; 진심으로 점, 이런거 믿어요;ㅁ;

 

방문판매가 와서 현혹하면 넘어갈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ㅠㅠㅠ

 

저랑 친구들이 보다보다 못해서 화도 내보고 우리가 좀 도와주겠다도 해보고

 

제 직설적인 성격상

 

"넌 그 남자한테 어장 관리 당한거다"

 

"나 관심없다 그런 아이돌 이야기 하지 마라"

 

"그냥 그거 할 시간에 전공 공부해라"

 

"그 옷은 안어울린다"

 

"넌 변할 필요가 있다"

 

"점은 재미지 다 보고 다니면서 돈도 들이는 거 아깝지도 않냐? 믿지마라"

 

"남자랑 무슨 썸씽이라도 생기고 난리를 쳐라!!!"

 

등등 다 해봤어요

 

제 친구들도 일치단결해서 뜯어 고쳐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럽니다ㅠㅠㅠㅠㅠ

 

저희가 계속 그러면 연락을 끊고도 남을 녀석입니다

 

이런 여자 남성분들은 어떠신가요?ㅠㅠㅠ

 

같이 팬질 해주실 수 있는 남자분 계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급굽니다 저 친구 남자를 알아야할 필요가 있어요ㅠㅠㅠ)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고쳐줄수 있을까요?

 

꼭 하나를 고쳐야 한다면 뭘 고쳐야 할까요?ㅠㅠㅠ

 

저와 친구들 생각은 패션만 좀 고쳐도 애들이 만만하게 보고 애를 벗겨먹으려 들진 않을 것 같고, 남자한테 치이는 일도 없을 것 같은데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

 

 

 

 

ps 세줄요약 들어갑니다

20대중반+심한 빠순이+뚱뚱+게으름+집에만 있는 성격+화도 못내는 소심함+패션센스 제로인  친구에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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