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지 1주일만에 다른남친 만나는 여자

바보사랑 |2008.03.18 17:28
조회 410 |추천 0

걍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올려 봅니다.

 

한 3개월정도 만난 여친이 있습니다.

성격차이인지는 몰라도 만나면서 자주 다툼이 있기는 했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그 여친은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저와 함께 근무를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서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친이 가정문제등으로 어려움등이 있기는 했고, 제 일방적인 생각일수는 있겠으나 여친에 동생도 농담처럼 언니는 조울증이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동안 그녀에게 맞추기가 어려워 자주 싸우고는 했었습니다.

저도 성격이 그리 둥굴둥굴한편은 못돼어서 고집이 세서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여친과 헤어진후 안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온거죠

 

일단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 가보니 조금 심각한 병에 걸려있더라구요

뭐 죽을정도는 아니지만(첨에는 죽을수도 있다는 의사에 말에 참 막막했었는데, 정밀 검진 받고 생각보다는 다행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쨌든 입원까지 해야하는 상황으로 몸이 안좋아 졌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입원을 하고 일을 멈출수가 없는상황이다 보니일단 일은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병원에 다니던 중 우연히 그녀에 핸펀에 있는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함께 있다보니 핸펀을 서로 받아주는 일도 있고, 또한 일이 광고를 내고 전화를 받는 것이다보니 우연히 핸편에 문자를 보게 된것이죠....) 아 물론 그 문자를 보게 된때가 여친과 싸우고 일주일 정도 됐을때 입니다. 물론 싸움을 조금 크게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서로 헤어지자는 말도 하게 된 상황이기는 합니다. 한 일주일을 사무실에서 서로 말도 안하고 힘들게 보내던 때였습니다. 그당시 저는 병원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일단 그녀에게 신경쓸 겨를도 많이 없었구요....

 

말이 다른곳으로 쌧내요...

일단 문자에 내용을 뭐 그런것이었습니다.

니가 그렇게 말해 주어서 너무고맙다.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니 옆에 평생 있어주겠다.

어느 남자에게서 온 문자였습니다.

솔직히 조금 충격도 받았고, 실망도 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그냥 모른척 했습니다.

그 당시는 서로 헤어지자고 얘기한 상태였구 그래서 저에게 뭐 따질만한 권리도 없다구 생각했구요

그보다는 아직은 조금더 믿어보자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흘러서 아침에 제가 조금 일찍 직장에 가서 차를 한잔 하고 있는데 (물로 직장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창가로 보니까 왠 낯선 차가 한대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그 차에서 여친이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정스럽게 서로 손을 흔들고 헤어지더군요....

그때에 심정을 참 뭐라 해야 할지 남자로써 존심이 상하는것 같기도 하고, 따져물어봐야 하나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 아무튼 머리속이 무지한게 복잡해 지더군요

 

그리고 또 며칠에 시간이 흘러 그녀를 집에까지 바래다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 원래 제가 그녀는 아침에도 저와 카플을 했고 퇴근시에도 카플을 했습니다.싸우고 며칠동안은 안하다가 어쩔때는 하다가 그녀가 먼저 출근한다고 하면 저는 알아서 오구, 그녀가 약속있다고 먼저 들어가라구 하면, 저는 알아서 들어가구 뭐 그런식이었습니다.)

그날은 아무래도 얘기를 해야할거 같아서 제가 먼저 말을 꺼냈죠....

아 그 남자에 얘기는 할 수 가 없어서 못하고, 일단 그 당시에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미리 얘기를 해야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 모르니 앞으로는 혼자서 일을 해야할수도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혹시 입원을 하게 되면 회사를 나갈수가 없게 되니까요

아 그리고 그녀가 우리 회사에 들어오게 될 때 제가 회사에 얘기해서 들어오게 된거구 또 제 밑에서 일을 하는거다 보니 미리 얘기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엄청 울더군요. 그리고 집에 바래다 주고 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절대 안된다구 제가 그만두면 자기는 혼자 일을 할 수 없다구 말입니다. 자기도 그만둘거라구 그러니까 절대 그만두지 말라구요....

 

그 당시 기분으로는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으면서 너무도 크게 제 걱정을 해주는 것이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알겠다고, 혹시 입원을 하게 되면 그녀가 일을하는것을 어찌해야 할지 생각해서 무리없어 처리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술을 한잔 한것 같더군요....

그리고는 저에게 그냥 제 옆에 있으면 안되겠냐구,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옆에만 있게 해달라구 그러니까 오빠도 그냥 내 옆에만 있어주면 안되겠냐구 하더군요 병원에 다녀와 잠이 든 상태라고 솔직히 정신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녀에 대한 미련이 많이 있는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리 싸우고 서로 미워하더라도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까지 한 상태인데도 직장내에서 매일본다는 것이 미련을 남게 만드는 것인가 봅니다. 하지마 그날 저녁에 전화에는 그녀에 대한 미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녀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때문인지 좋게 얘기가 나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참 많이 따지고 화를 냈습니다.  물론 문자에 대한 것도 아침출근에 대한것도 화를 내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에 설명을 이랬습니다. 그 남자가 혼자 그녀를 좋아하는것이라구요...

 

흠 그렇게 그녀와는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뭐 지금은 그녀와 차를 한잔하고 이야기를 끝낸상태입니다.

일단 그녀는 저에게 건강만 생각하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일단 본인이 다 잘할테니 편하게 맘먹고 열심히 병원다니고 그리고 건강부터 돌아오라구 하더라구요

저는 모 그랬습니다. 미련이 50%이구 너에 대한 미움이 50%이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너에 옆에 누군가가 있는것이 솔직하게 어렵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너도 너에 결정을 잘 하라고 이야기 했죠.

 

모 그래서 그녀에 결론은 그렇습니다. 오빠를 잊기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지금 옆에 있는 그사람을 만나야 할거같다. 안그러면 오빠를 잊는게 너무 힘이 들거같다.

 

지금 한 3주 정도 된거 같습니다. 위에 주절이주절이 된 많은 이야기들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그녀를 편하게 보내주고 행복을 빌어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1주일 만에 다른 남자를 만나고 계속 저를 속여왔는지 미워하며 그녀를 바라봐야 할까요?

 

혹시 이글을 읽는 여자분이 계신다면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