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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시어머니와 몇달 연락안하고 있는데.. 조언좀

냐냠 |2008.03.19 17:54
조회 26,424 |추천 0

어쩌다가.. 관계가 이렇게나 됐는지..

 

시댁서 2년을 살고 시댁서 애낳고 몸조리 못한기억으로 온몸이 아프고나서..

 

무서운시아버지 캐릭터 &  백수수준의 돈벌이 & 과거 바람끼 10단은 되보임 ..

 

시어머니. 진짜 너무 맘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게봤고..

이상할정도로.. 분명 잘못된일에도 아들편을 심하게 들어주는 모습이 살짝 이상했지만

그땐 맘이여려서 그렇다. 솔직하고 정많다 생각 했었는데..

 

시댁 들어가서 살고나서부터... 그래도 잘할꺼란 맘 가짐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2년 살고 나오면서 점점 내가 상처를 받고 있고.. 우울증 단계까지 왔다는걸 알수있었죠

 

그 당시 신랑도 진짜 철이없었고 일찍 결혼했기에.. 더욱더.. 시부모님도 젊으셨고

일찍 이것저것 따지지않고 그냥 사랑만보고 결혼한 내 잘못이 가장크겠지만..

 

친정과 시댁의 환경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그걸로 차라리 끝나면 좋을련만....

 

그런 환경에서 각자 자라온 사람끼리 만나니 트러블이 살아보니 보통이 아니네요.

 

진짜 사고방식이 비관적이고.. 근데 문제는 신랑이라아 시아버지 성격이 닮아있네요.

어릴때 커오던 환경에서 답습을 해서 그렇겠지만.. 아주 기가막히게,,.

 

드뎌 분가해서 산지 1년도 안됐지만.. 그동안의 힘든기억 여파가.. 아직도 심해서

 

몸과맘이 아프네요.. 몸조리도 시어머니께서 해주신다해서 친정안갔더니..

알고보니 애기 곁에서 자주 보고싶은맘에서 그런거 같은데..

 

해주신다해놓고 교회가야된다고하셔서 하루도 안해주시고.. 그냥 집에서

미역국 정도만 끓여주시는 정도.. 병원3일 퇴원하고나서부턴.. 혼자 다 했네요

 

그러다보니.. 관절이 춤을추고 등을틀고 진통했던지라.. 등뼈가 너무 아프고..

손목뼈도 돌아갔고.. 그러다 너무 아퍼서 한의원가면..

 

젊은애가 왜 그런델 자꾸 기웃거리는지 모르겠다고 앞에서 말안하고

뒤에서 꼭 어쨌든 누구를 통해서라도 내귀에 들리게 말씀을 하셨네요.

 

본인은 찬물에 머리도 감고.. 그래도 아무이상없었고..

 

다른 며느리들은 2-3달 몸조리하고 다 돈벌러 나가는데..

안나간다고 은근 눈치 주시는거같고.. 여럿사람들에겐 그렇게 말씀하셨고..

 

살땐 몰랐는데.. 2년이 흘러가면서 나중에 내 귀에 들린말들...

 

시누이가 하는말 엄마가 언니랑 친하게 지내는거 싫어하는거 같다는둥..

 

그말을 하는 시누는뭔지.. 없는돈 쪼개서라도 밖에 나가면 맛난거 사주고

남자친구 상담도 해주고.. 친하게 지낼려고 애쓴나에게..

 

다들 참 대단하게..... 생각들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친정엄마가 없는돈 쪼개서 딸 몸아프다고 하니 가물치며 한약 지어보냈더니

그거보시곤 시어머니 넌 대단하다. 난 그런거 옛날에 주면 다 갖다 버렸다고..

쓴걸 어떻게 먹냐고 대단하답니다....

 

아프니까 써도 참고 먹고 엄마정성생각해서 억지로라도 먹는거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무슨 사고방식으로 이런말씀하시는지.....

철없다라고 표현해야할지... 뭐라고 표현할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막달 시댁으로 넘어가고 고기구경 거의못해서 낳고도 거의못해서

몸조리할때 그 몇달기준으로 새끼발톱이 3번이나 깨지고 빠졌구요..

손톱도 영양이 부족했기에.... 줄생기고.. 다 뒤집어졌고.. 얼마나 서럽던지..

 

친정만 가면 고기고기.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던 고기 노래를 불러대는 제자신이

얼마나 불쌍해보이던지... 친구를 만나도 고기먹자고만 했고.......

 

시어머니가 정말 미워집니다.

 

때때로 신랑이 너무 얄밉게 장모랑 비교하며 싸웠다하면..

약올라서... 일찍 시집보낸 장모가 뭐가 그리 교육을 잘시켰냐며.. 하고

 

제가 방문 열어놓고 서있으면 거실에서 신랑이랑 싸우면서 다 들리게 다 말씀하시네요

 

물론 신랑이 열올린 문제도 있겠지만.. 어른된 입장에서..

아무리 신랑이랑 다투는상황이라할지라도.. 제가 듣고있는데.. 우리엄마말을 함부로

했단게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누구보다 성실하게 ...... 혼자서 열심히 살아오신분.. 내가 존경하는우리엄마에게..

 

60이 다되신 연세에도 지금껏 열씸히 일하고 계시는데... 너무안쓰러운데..

40후반밖에 안되신 시어머니가 그런말씀을 하시니..... 진짜 열받았는데도..

 

시아버지 아시면 대판 벌어질꺼같아 무서워서 그냥 내가 가서 빌었네요..

신랑이 그렇게 말한거 속에 담아두지마시라고.. 제가 잘못했으니 화풀으시라고..

 

지금 생각하니 화병이 솟아 오르네요. 정말 바보같았어요..........

 

시어머니께서 사람자체는 악한사람은 아닌거같지만...

 

정말 철이없으신건지.. 어떤표현을 써야되는지도 막막하네요.

 

첫 분가후 이사온집에 쌀보내시는데 벌레 잔뜩먹은 쌀을 보내시질않나...

분가때 돈 한푼 안보태셨구요.. 그걸로 전 아무말도 꺼내지않고..

 

일찍 시작한만큼 양가 부모님께 아무도움도 바랄생각도 없었으니까요..

 

돌때 친정에선 반지 팔찌 현금 다 해주실때.. 아무것도 안해주셨고..

그때 저의친정엄마를 보시곤.. 자기가 훨씬 이쁜거같다고 신랑한테 얘기했다는데..

도대체 생각이 있는지. 아님 그걸 애교로 봐줘야할지.. 공주병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20대 중반인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보다 사고방식이 더 떨어지는듯한......

 

첨엔 그저 착하고.. 정많고 편한 어머니라생각해서 잘해드리잔생각에..

애교없는 저의 성격에 우리친정엄마한테보다 애교도 떨고 싹싹하게 해드렸는데..

 

물론 자기딸같지않고 본인 아들같진않겠지만..

 

난 말도 이쁨받을라고 이쁘게하고 곱게하고 뭘사면 항상 작은돈이라도 같이 사드려도

고맙단 표현도 안하고.. 아무리 사는게 지치고 피곤해도 그렇지

 

그래도 직장일 하시는것도 아니시고..... 교회일 하시는거면서..

상처 많이 받았네요..

 

내가 커온 환경과 같을순 없겠지만.. 이렇게나 틀린지..

 

피자나 치킨을 시키면 할머님이 계셨는데.. 순서가 어른먼저 드셔보세요? 아닌가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나..시누이나.. 신랑이나.. 하나같이 덜렁 자기들먼저 먹네요

 

그거 보고 기가 차서.. 시어머니의 어머니이신데...외할머님이신데,.,

기가차서 저혼자 할머니 드셔보세요.. 그랬네요.. 할머니 구석에 앉으셔서 안먹어..이러시는데

솔직히 .... 진짜 실망했고요..

 

월드컵때인가... 치킨을 시켜먹자고 했더니.. 돈 나갈께 너무 많고 안된다고

그러시네요. 할수없지 일찍 시작했기에 할말없었죠..

 

그냥 밖에 신랑이랑 둘이 나갔다가 들어왔더니 치킨을 시켜서 먹고있는겁니다.

 

먹을껄로 너무 치사해서...... 오니까 너네 많이 먹어.. 우린별로 안먹는다. 이럽니다.

화가나서 신랑이랑 저랑 안먹는다고 했더니 웃낀것들이라고..하시고 나가시네요.

 

진짜 항상 웃으시면서 남들 이목을 굉장히 신경쓰고 교인이라 잘하실꺼같으면서

은근 뒤에서 상처되는말들 많이 하신분이 시어머니라 생각되서 상처가 되요 지금도..

 

그래서 몇달을 연락못하고 있습니다.

전 솔직해서 맘에 우러나서 그동안 말이라도 이쁘게 행동도 하고 했지만

상처받은이상.. 저를 이해한다면서 뒤에서 막말하셨던거.. 우리엄마에관한말..

 

개념없는생각들.... 뻔뻔하다고 생각되고 이젠 정말 싫어졌어요.

 

가식적인거같고.. 항상 시아버지 욕만 하시고.. 이해는 되지만

자기는 항상 천사같다.. 난 좋은데 니 시아버지가 그런다.. 이런식..

 

자기혼자 살아보겠다고 하시는 말씀 가식적이고.. 본인은 뒤에서 시아버지보다

더 욕했을지도 모르면서.. 이젠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고 신뢰가 다 깨져버렸어요~~!

 

빛이많다 하시면서 왜 두분다 40대후반에.. 일들을 안하시는지... 이해도안되고

그런환경에서 크게해서 신랑과 맞추는데도 4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힘들고..

 

신랑은 이제서야 느끼네요.. 자기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교육을 못받고

자라온것을.... 장모보고.. 저만나서 사랑을 알았고.. 따뜻한배려를 받았다고..

알면서도 그 무서운 사고방식과 습관은 정말 고치기 힘드네요.

 

그렇게 빛이 어쩐다하시면서 그 상황에 친척분 땅판돈으로 새차를 돈 보탠것도 모잘라

할부로 더 긁어서 차를 사시고.... 신용불량자면서..

 

우리 허락도 안받고 본인맘대로 차 명의 신랑으로 하시고..

집도 신랑명의로해서.. 애기 유치원도 못보내고 있어요~

 

근데 그 판국에.. 30만원씩 주고 유치원 보내라는지.. 애이름도 아니고..

우리가 한달에 몇백씩 버는것도 아니고.. 이제 슬슬 준비해서

같이 맞벌이하고 싶은데.. 해준것도 없으면서.. 뻔뻔한지..

 

진짜 신랑때문에도 성격맞추느라 참다 터져서 이젠 완전 지쳐가는데..

 

그럴때마다 그런환경에 자라서 시부모와 똑같은 모습으로 닮아있는 신랑보면

진짜.... 기가차는데...

 

아주 시댁이랑 영영 연락하고 싶은생각이 안드는데...

 

그래도 사람된 도리로써 인연은 못끊겠지만.... 답답만하네요.

 

몸조리할때 타격이 커서 .. 온몸이 지금껏 아프니까 더 미칠지경이고..

 

이젠 신경까지 많이 써서.. 우울증 화병까지 온거같은데...

어디서 부터 바로 잡아야할지....

 

뒷북을 너무 많이 쳐온 시어머니한테 신뢰가 다 깨져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맘은 연락을 못할거같고 맘이 열리지않네요. 받은상처가 많아서..

 

난 할소리 한번도 못하고 살았는데.. 그래도 부모님이고..

 

정말 보이는 부분에선 다 믿고 신뢰했는데...

 

가난을 원망해야할까..... 그래도 말은 곱게 예의바르게 할수있질않나?

 

많은걸 보태주지않아도..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할줄 모를까?

 

다른 환경에서 커온 내가 그걸 다 이해하며 살아야하는걸까......??

 

 

* 지금도 제가 속상해도 상처받아도 앞에선 내색 전혀안해서..

그냥 그상황때 몸조리로 인한 아픔과 육아 우울증 정도로만 생각해서

연락을 안하고 있는줄 아세요. 혼자 완전 병마나 키우는 꼴이죠.. 지금.

 

연락을 안하다가.. 시부모님 생신까지 저 안챙겼어요.

신랑이 문자보내는거 말곤.. 신랑도 이젠 자기네 부모님한테 정이 떨어지나보죠.

제가 안챙기면 신랑이라도 챙겨야하는데. 신랑도 안챙기고.. 문자달랑 하나만 했으니..

 

이런 시어머니.. 시부모님과의 관계.. 어떻게 정리할수 있나요? 고수님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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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7년차주부|2008.03.19 19:37
그냥 연락하지마시고 신경끄시고 일을 시작하시거나 취미를 만드세요. 저도 시댁 들어가서 사는 동안 신랑없는 동안에만 들려오는 시어머님의 뒷담화에 우울증에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다 밤에 자다말고 울고...말도 못합니다. 묵히다 묵히다 안되서 결국 시어머니하고 대판싸웠어요. 싸울때 제 속에 쌓였던 말 다 했었어요. 아직 다 못하고 남은게 있긴하지만...그 당시엔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그러고나서 분가를 했는데 아직도 연락 한번 안 합니다. 제사때도 간 적 없어요. 누구 생신이다 해도 간 적 없어요. 그래도 잘 살아져요. (뒤가 좀 캥기긴 해도...) 저희도 분가하고 난 후 첨으로 쌀을 보내셨더라구요. 헌데...묵은쌀을 보내셨는데 밥을 지으니 지은지 한시간도 안된밥이 누~렇게 뜨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저는 그렇다 쳐도 자기 아들하고 손주들이 먹을거란 생각은 안 했는지.... 추수한지 얼마 안된 쌀도 있었는데... 싸우고 난 후 신랑이 출근한 날은 항상 저희방문앞에서 욕짓거리를 해대시더군요. 여자로써 제일 듣기 거북한 화양년 이란 소리까지 해가면서... 애들 돐잔치 할 때도 너희 형님들한테는 하나도 해준거 없다 그래서 너희한테도 아무것도 못해준다 그러시더군요. 도와달라 말도 안 했고 우리가 다 준비해서 하겠다고 말을 했는데도 끝까지 못 보태준다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싸울때 제 목걸이를 보시더니 하신다는 말씀이 그 목걸이 내놔라 하시더군요. 자기 형제들이 힘들게 돈 벌어서 사준거니깐 내놓으라고... 그것만 하면 가만 있겠는데 돐잔치준비 할 때 아무것도 땡전 한푼도 주지도 않았으면서 (바라지도 않았지만) 애기 돐사진 액자를 뜯어서 칼로 찢으려고 하는겁니다. 결국 거기서 몸싸움도 일어났고...정말 말 그대로 대판 싸웠어요. 분가한지 1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말을 안 하고 지내고 있긴 하지만 이건... 단순 싸움이 아니라 "기싸움" 이에요. 강하게 나가세요. 안 그럼...절대 못 벗어납니다. 절대!!! 아니면 아예
베플|2008.03.19 18:17
제일 짜증나는게 신앙과 삶을 따로 국밥처럼 교인이다. 같은 교인으로서 정말 짜증나기 짝이 없다. 교회가서 남들한테 보이는 행동만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늘 보시는 행동은 생각안하나.. 집에다 그런 글 붙여 놓으세요. 믿음은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 혼자 있을 때 드러난다. 네 이웃(주변사람)에 하는 것이 나(하나님)에게 하는 것이다. 아..정말 짱나..
베플님~|2008.03.20 09:11
그래도 님 남편이 자기엄마 이상한걸 아니까 다행. 어른한텐 나중에 잘하면 돼요. 부모자식관계는 죽어서도 끊기는거 아니니까요. 일단은님 부부가 잘 살려고 노력하고 돈도 모으고 어느정도 안정되고 자리잡은 후에 그때 시댁하고 연락하고 지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시부모님 젊은데 뭐가 문젭니까? 님네 부부가 돌봐드리지 않으면 밥못먹고 사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무시하고, 시댁 보지 말고 몇년 사세요. 애기도 잘 키우시구요. 남편과 굳건한 가정부터 확립하세요, 시집식구가 끼어들어 두분사이까지 망쳐놓기 전에.. 그 다음.. 나중에 아주 나중에, 님이 작은걸로는 힘들지 않을만큼 더 성숙해지시면 그때 시집에 할 도리만 하시면 돼요. 님네 부부가 우선이지, 남편 가족이 내 대신 살아줄거도 아닌데.. 아무도 욕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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