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는 18세기 영국에서 유래했고, 경멸의 뜻이 담겨 있다. 인류학상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주술의(medicine man)는 아메리카 토착 문화와 관련해 가장 널리 사용되어왔다. 어떤 주술의들(어떤 사회에서는 여자들도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음)은 비범한 능력을 터득하기 위해 엄격한 입문의식을 치르는 반면, 어떤 주술의들은 지식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주술의는 대개 주술과 관련된 기구들(예를 들면 희귀한 새의 깃털, 암시적인 형태나 무늬를 지닌 돌, 환각효능을 지닌 식물)을 갖고 다닌다. 어떤 경우에는 입문의식 때 주술사의 몸에 돌을 박아넣기도 한다. 병을 고칠 때는 빨거나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환자의 몸에서 해로운 물질들을 빼내기도 한다. 문자 이전 사회에서는 질병이나 몸이 아픈 증상이 마녀나 마법사들의 장난 때문에 생긴다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 18세기에 서양의 관찰자들은 그러한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주술사라고 했다. 주술사는 20세기말에 일반적으로 경멸의 뜻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