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도 오락가락하는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오늘 톡에 일렬종대 아버지 보고 우리 아빠가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우리 아빠는 입이 좀 거치세요.하지만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아버지랍니다^^
늘 아침을 제가 해드리는데요 , 전 요리랑은 정말 뭐가 안맞아서..
항상 하나씩은 꼭 망칩니다.
" 아빠 미안 밥 내가 다 태웠어.."
" ..........-_-"
아침을 못먹고 회사에 나간 아빠.수업중 문자가 옵니다.
" 삐졌다 시x"
ㅋㅋㅋㅋ미안하다고 백번말해도 저녁에 맛있는 반찬 나오기 전까진
안풀립니다.ㅋㅋ
우리 아빠가 자주 쓰시는 말 중엔..
" 미친년,또라이 체육대회하나?"
" 개색히 뒷다리로 춤추는 소리하네"
" 니가 좋아하는먹이 콘뽀로라이또사왔다 얼른 온나"
콘뽀로라이또가 뭔지 생각해보니 콘푸라이트..=_=
" 아라고그"
아라고그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왕거미입니다.
거기다 제이름이 아라거든요..=_=
몇년전 TV에서 하는걸 보고는 야 저기 니나왔다 니 이러더니 그후로
몇년째 아버지는 아라고그와 함께 사십니다.
아빠가 재미있는 말을 참 많이 하시는데 막상 쓰려니
별로 재미없는듯하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