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남편이 복숭아뼈에 금이 갔읍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병원에 있읍니다...
수술을하고 3박4일 정도를 병원에서 지냈읍니다.
그러던중 싸움을 하게 되었네요... 병실에 있는 사람하고 싸워서는 안되는일이지만......
제가 이상한건지... 전 정말 속이좁은건지 아님 신랑이 싫은건지....
싸움은 이렇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애기는 친정엄마가 봐주고 계셔서 시어머님이 지방서 올라오셔서
이틀정도를 병원에서 수발을 하셨어요...
병원이 저의 회사 근처라 점심 시간과 퇴근시간에 들렀읍니다.
입원 이틀째되는날 그날도 퇴근하구 병실로 갔읍니다...
어머님은 식사하러 가시고 저와 신랑만 남았어요...신랑이 화장실 간다해서 휠체어 태우고 화장실 갔다가
오는길에 신랑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는거예요...그래서 모르고 누르면서 받았어요...그리고 바로 신랑을 주었읍니다..
그때가 저녁8시반... 회사 여직원의 안부전화더군요...그런데 제가 가끔 신랑 휴대폰을 훔쳐보는데 신랑이 제가 보는줄 알거든요
그래서 웬만한 메세지는 보고는 바로지웁니다...요즘은 지워도 누가 했는지 이름이 남잖아요..
가끔 메세지 주고받는직원이더군요...안부전화를 받으면서 아프다면서 저한테는 그리 잘 말도 잘안하고 그러면서 그직원한테는 아프다고 그런식의 전화를 하고 저를 의식해서인지 금방 끊더라구요...그리고 5분도 안돼서 또 그직원한테 전화오더군요...
그직원은 제가 없는줄 알았겠죠...신랑은 전화를 금방 끊으려는 투로 다른직원이름을 대면서 그친구한테 일적으로 할말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난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이 몇신데 퇴근도 안하고 지금 전화하냐구....업무시간이나 낮에 하지...
그랬더니 안부묻는 전화가지고 또 의심하냐면서 불쾌해하더군요..
제가 의심을 하는건 저와 신혼초에 저랑 싸우고 사이 안좋을때 남편 싸이홈피에 갔더니 예전에 1-2번 만났던 여자한테
자기가 결혼안한냥 쪽지를 주고 받았더라구요...결혼한기간에 외국에 나가있었다는둥.....거짓말을 하더군요...
그이후로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자꾸 그떄가 떠올라서 제가 오버를 하는건지...자꾸 이런식으로 갑니다...
그리고 신랑병실 옆에있는 환자가 폐렴환자입니다.
저는 폐렴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왠지 애기(28개월)가 자주 병원에 오면 안좋을꺼 같은데...
시어머님이 애기가 보고싶으시다고 하루는 점심에 봤으면서 제가 퇴근하고 또 데려오라는겁니다...(어차피 신랑이 노트북이 필요해서 가져오려고 집에들르려고했지만...)
그래서 제가 폐렴환자도 있고 여기 자꾸 데려오기 싫다했읍니다.
그랬더니 또 화를 내면서 폐렴이 무슨 옮는병이냐구 무식하다면서 ....
그날은 이렇게 그냥 넘어갔읍니다.
그담날이 토욜이라 전 회사를안가고 신랑병원에 오전에 갔다가(시어머님이 지방가신대서) 점심 먹는거까지보고
저두 집에 왔다가 저녁먹을쯤에 다시 병원으로 갔읍니다.
저녁을 같이먹고 제가 인터넷을 하려고 5분쯤했더니 자기가 볼께 있다면서 가져가는겁니다.
그러면서 자기 과자하나 사주고 집에 가라고 합니다.
계속 저한테 집에가라고 있어봤자 할꺼도 없고 애기랑 놀아주라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태껏 병실에서 누워서 인터넷했으면서 나 잠깐 하자고 했읍니다.
그런데 또 뭘의심하려고 그러냐면서 여직원한테 전화온거 가지고 의심하냐면서 그리고 나보다는 차라리 여직원이 더 위로가 된다면서 폐렴옮는다고 말하는 무식한 사람취급하고 집에 가라고 합니다.
저보다 남이 낫다는말을듣고 너무 충격이고 기분도 나쁘고......
제가 의심을하는건 뭔가 뉘앙스나 분위기를 느껴서 같은데....제가 잘못한건가요?
신랑이 해외영업일이라 접대가 있거든요....얼마전에 싸울때 단란주점가서 2차도 갔냐고 관계도 맺었냐구 물었거든요
그걸로 조금싸웠었습니다.
얼마전 회사회식때 전화했더니 나랑 통화하면서 여직원을 바꿔주더라구요...회식자리맞다고...딴데 간거아니라구...
(지금생각해보면 그여직원인거같아요) 여직원을 바꿔주니깐 그여직원이 업소안간다구 걱정마시라구...그러더라구요
집안에서 싸운얘기까지 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그여직원이 의심스러운데 가끔 문자도 주고 받고 그늦은시간에 전화한것두 그렇구....신랑이 싸운얘기까지 하는것두 그렇구...
어떻게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