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생활비 주는거 아까우면 결혼은 왜 했냐??

억울해 |2008.04.07 17:08
조회 1,192 |추천 0

결혼한지 4개월 됐네요...4개월 동안 3번을 싸웠는데 싸울때 마다 생활비 주는걸 운운합니다..


생활비를 줬으면 마누라한테 믿고 맡겨야지...적금 안넣냐 생활비 줄일꺼다 그딴소리나 하고..


어제 물건집어 던지고 첨으로 대판싸웠네요...


어제 점심 맛나게 먹고 신랑 옷도 없는 편도 아닌데 가끔 옷사줘 옷도 없는데 이런 소리 듣기 싫

 

어 백화점 가자고 나섰지요..결혼하고 옷도 몇개 사줬어요...결혼전에 입던 옷들도 많으면서 본

 

가에서 안가져 온 옷도 있고 가져와라 해도 말도 안듣고 사줘도 맨날 입는거만 입으면서 옷 타

 

령을 하더라구요..막상 가니 옷도 안고르고 내가 이거 어떠냐면 대꾸도 없고 맘에 안들어하고

 

기껏 돌다 괜찮네 하는게 여름 반팔티 8만원 짜리를 보더라구요...제가 저거 8만원인데??이랬더

 

니 가만히 있기에 안사고 매장을 나왔어요..솔직히 저는 봄에 입을 자켓이나 점퍼를 사줄려고

 

했는데 고작 고르는게 여름티 8만원짜리?..여름티 8만원 주고 쉽게 사지나요?..결혼전이라면 몰

 

라도 막상 살림하다보니 아깝더군요...자기가 사달라고 말했으면 저도 아마 사줬을꺼에요..그냥

 

가만히 있길래 매장을 나왔죠..오랫만에 화장하고 옷차려입고 나왔는데 집에 갈래?..이소리에

 

저 짜증났어요..날씨도 이렇게 좋은데..이래 저래 요새 회가 먹고 싶어 회먹으로 가자니까 먹기

 

싫다고 하네요...마트에 장보고 집에 갈려고 마트를 갔는데 회가 있더라구요...정말 몇 점 안되

 

는데 비싸더라구요...먹고 싶었지만 안사고 있으니 신랑 저거 사서 집에 가서 먹어라고 하더라

 

구요..처녀때 같았음 사먹을 껀데 신랑도 안먹는다 하고 혼자 먹을려니 미안하기도 해서 안먹는

 

다니까 그럼 자기도 같이 먹어줄테니 사라는걸 제가 그럼 마트 근처에 활어센터가 있어서 거기

 

서 사가자고 그럼 이 가격보다 더싸고 싱싱하고 양도 많다고 하니 짜증을 좀 내더라구요..저도

 

화가 나서 말안하고 걍 나왔죠...활어센터에서 사갈꺼냐고 하길래 그냥 안먹을꺼라고 하니 저보

 

고 왜그리 변덕이 심하냐..아까는 먹고 싶다고 하더니 이러는 거에요...

솔직히 저는 아낄려고 그런건데 짜증내고 하는게 섭섭해서 화가 나서 안먹을꺼라 했더니 그냥

 

집으로 가더라구요..집에와서 걍 아무말 안하고 있었으면 이렇게 안싸웠을텐데 저도 화난거 있

 

음 그때 그때 풀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인지라 제가 먼저 짜증을 내면 말했죠...옷사달라 해서 백

 

화점갔더니 왜 막상 가서는 표정도 안좋고 안고르냐 하니...솔직히 니 옷살려고 백화점 갔지..내

 

꺼 사줄려고 갔냐면서 기가 막힌 소릴하네요...솔직히 저 옷 무지 좋아해요..결혼전에 가격을 떠

 

나서 이쁘거 보면 잠을 못자고 꼭 사는 정도였어요...백화점 가서 왜 제 옷이 안보였겠어요..그

 

래도 저 제대로 구경도 안했어요..사고 싶어질까봐 그리고 신랑꺼도 안샀는데 제꺼 사기 미안하

 

고...립스틱하나 살려다가도 망설여 지기에 테스트만 해보고 안샀죠...그런 맘도 모르고 지꺼 살

 

려고 가놓고 내꺼 사줄려고 갔냐고 하기에..내꺼 솔직히 아까워서 못산다 오빠가 자꾸 옷타령하

 

니까 사러간거 아니냐 사러가도 왜 고르지도 않고 옷타령하냐니까 내가 맘에 든다해도 비싸다

 

고 안사줘놓고 그러냐고 하더라구요..겉옷은 비싼거 사더라도 솔직히 여름티같은건 8만원주고

 

사기엔 아깝잖아요..그래서 저도 망설이고 사달라고 말을 안해서 그냥 나온거였거든요 그렇게

 

갖고 싶었으면 거기서 사달라고 했어야지 지금 그러냐고 했더니 사줄맘이 없었다니 어쩌니.. 마

 

트에서도 누군 비싼거 먹고 싶은거 사기 싫어서 안산줄 아냐..내 먹고 싶은데로 사고 하고싶은

 

데로 다 사면 어떻게 돈 모을껀데?..이랬더니 저한테 하는소리가 그거 먹는거 얼마 아낄 생각말

 

고 니 옷이나 비싼거 사지말고 아껴봐라 이딴 소리를 하네요...저 정말 억울해서 눈 뒤집힐꺼 같

 

더라구요..어떻게 사람 본심도 모르고 그리고 제가 옷을 샀다면 몰라도 자기도 알다싶이 산게

 

없는데 그런 소리를 하더라구요...내가 언제 그렇게 샀냐고 따지니까 처녀때 사고 그랬던걸 빗

 

대서 말을 하더라구요..그거 처녀때 그랬지 지금 그러냐고 해도 대화가 안되더군요..결혼해서

 

옷을 사도 자기꺼 더 비싼거 사주고 쇼핑을 가도 자기꺼 샀지 내껀 거의 안샀는데 ..저희가 맞벌

 

인데 저 월급 얼마안되거든요..

 

결혼전부터 니 월급은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 자기는 생활비를 주기로 했어요..

저 월급받아서 보험,펀드,핸드폰,엄마 핸드폰,보험 넣어주고 나면 10만원 정도 남아요..처녀때

 

대출받은게 조금있어서 그거까지 같이 갚으면 거의 없어요...그나마 조금 남는거 인터넷에서 비

 

교몇시간씩 하고 좀더 싼 사이트 찾아서 티몇개 사는데 생활비에서 제꺼 산적도 없어요..내 월

 

급받은걸로 샀는데 예전에 백화점 같이 가서 제 자켓하나 산적이 있어요.. 세일하길래 할부로

 

샀는데 그것도 생활비에서 산거 아니냐는 식으로 묻더라구요..그거 내 월급받아서 샀다니까...

 

아무말 안하더라구요..저 생활비 한달에 200받아요...

 

신혼초에는 집들이에 잔잔한 살림살이 사고 공과금 내고 명절도 있었고 생각보다 돈이 꽤 많이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적금을 못했는데 어느정도 손님 치르고 안정되면 적금넣을려고 했엇고 말도 했는데 생

 

활비 준 첫달부터 적금은 안하냐...가게부 쓰냐 듣기 싫게 지나가면서 기분안나쁘게 한번 그런

 

말 하더라구요..생활비를 줬으면 그냥 맡겨라 가게부를 쓸테니까 보고 어느 정도 살림하는거 정

 

리 되면 적금도 넣을꺼다 말은하고 이번달 부터 할려고 했는데 싸울때마다 생활비 얘기하는지

 

속상해 죽겠네요...생활비를 받아서 내혼자 입고 쓰는것도 아니고 가게부에서 보다 싶이 다 나

 

갈때 나간건데 뭐가 그리 의심이 되는지 사지도 않은 비싼옷을 사니 어떠니 저딴 소리를 하네

 

요..정말 제가 뭐라도 자기가 준 생활비에서 샀다면 덜 억울해요..

자기 혼자 생활비 갔다주는 것처럼 생색내고 자기주위에서 생활비 200준다고 하니 미쳤다고들

 

했다네요..신랑 주위에 그런 사람들만 있어서 저런 말을 하는건지 솔직히 제 친구들 좋은환경에

 

시집가서 여유있게 지내는거 보면 전 정말 비교될때 있는데 자기는 자기 주위에 어떤 환경사람

 

이길래 미쳤다고까지 하는지..생활비 주는걸 왜 주위사람들 한테 말을하나요?...정말 200주는게

 

대단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그리고 200가지고 다 쓰는것도 아니고 처녀때 받은 대출 몇달이

 

면 갚거든요 그거 갚고 나이가 있으니 임신하게 되면 일그만 두게 될텐데 지금 제 보험,핸드폰,

 

펀드도 그 생활비에서 나가고 이번달부터 50만원씩 적금넣고 애기 생기면 빡빡할텐데 자기가

 

주는 생활비는 쓰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줄 아나봐요..정말 저 일그만 두면 제꺼 화장품 하나라

 

도 눈치보여서 어떻게 사겠어요..내가 뭐 사달라 먹고 싶다고 하는것도 아닌데 자기가 퇴근하면

 

서 물어보면 대부분 돈아까워서 전 그냥 집에와서 밥먹으면 되지..이러거든요..

한번씩 자기가 맛있는거 사줄때 있는데 그거까지 들먹이네요...니 생활비주고도 내가 그런거 안

 

냈냐고...자기가 사주고 싶다해서 사줘놓고 왜 생색을 내나요...생활비 주는게 아까우면 결혼하

 

지 말고 혼자 살껏이지..저런식으로 돈을 아까워 하는 사람이 왜 결혼할때 모아놓은돈 없이 빛

 

을 내고 했는지 이해가 안가요...우리 결혼 저희집에서 반대 많이 했거든요..조그만 사업하는 사

 

람이었는데 만난지 얼마안되서 결혼얘기하길래...섣불리 사람 만나기 싫어 빚은 없냐 결혼자금

 

은 있냐 물어봤을때 다 거짓말을 했어요..결혼 날짜 잡을때쯤 빚있는거 모아놓은 돈 별로 없는

 

거 알고 저 결혼 안할력고 했는데 자기 능력믿고 열심히 모으고 저한테 맡긴다해서 저희 집에

 

거짓말하면서 했어요..결국 빚잇는거 저희 집에서 알고 저 욕 엄청 얻어 먹고 엄마 속섞이면서

 

결혼했으면 절 믿고 맡겨야 하는거 아닌가요?..신랑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사회생활하면

 

서 수입을 누나 3명있는데 누나들한테 맡겼다가 얼마 못받았었거든요..누나들이 쓰는 바람에

 

그래서 저까지 못믿는건지...지금 일이 잘되는지 엄청 바빠요..주말에도 나가서 일하고 그러면

 

서 수입이 얼마인지 도통말을 안해요.. 생활비 200갖다주면서 아까워 하고..

결혼전에는 잘보이고 싶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데 매달 수입이 얼마다 잘도 얘기하더니..

결혼전부터 자기가 적금,보험 넣는게 있는데 금액은 저도 대충 알아요...그 통장도 자기 차에 넣

 

고 다니고 집에는 갖다 놓지도 않네요..정말 이 남자 왜 이럴까요??신랑 주위 사람만날때 마다

 

신랑같은 사람 없을꺼다 정말 순하고 착한 사람이다 이런말 듣기도 싫어요..인상이 순하고 조용

 

해서 주위에서는 화도 안내고 사는 사람인줄 알거든요... 평소에는 말도 잘 들어주고 문제 없는

 

데 왜 싸울때면 생활비 얘기를 하는걸까요?다른 사람들도 이러나요??아님 싸울때 자기도 열받

 

으니까 그냥 하는 말일까요? 정말 이런 사람인줄 몰랐어요..남자들 결혼하면 다 바뀐다더니 치

 

사하게 생활비로 이러다니...어떻게든 저랑 결혼할려고 거짓말해서 이렇게 했으면 이러면 안되

 

는거잖아요... 다들 생활비로 이렇게 싸우나요??

 

(치사해서 저도 아에 생활비 안받고 맡기고 싶네요~~솔직히 자기 수입도 얘기를 안해주는데 생활비에서 나름 비상금을 모아놔야 할꺼 같아 맡기기도 좀 그렇네요...전 정말 비밀없이 살고 싶은데 본인이 이런 저런 말을 안해주니 저도 나름대로 비자금을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일도 3개월 뒤에 그만 둬야 하고 제 수입이라고 해봤자 얼마안되고 이것 저것 내고 나면 남는것도 없네요..

싸울때 마다 제가 먼저 푸는 편이었는데 이번은 그렇게 하기도 싫네요...절대 먼저 풀려고 하지도 않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