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해서 올린 글인데... 톡이 되었었네요..
그일 이후에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더 노력해봐야 될것 같아요..
결혼전에는 그래도 서로 사랑한다고 했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면 생각을 해봐야 겠지요...
읽어봐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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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막 결혼 1년4개월차에 접어드는 군요,,,,,
휴일에 아내가 잠을 자는틈에
찾는 책이 있어 책장을 뒤져보다가 책들 뒷편에 숨겨져 있는 일기장을 발견했어요...
인터넷에서 100일간 하루도 안빠지고 쓰면 공짜로 출간 시켜주는 그런 일기장인듯 한데...
그만 읽고나서 전...실망과 자괘감에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넘어갈때마다.. 나오는 결혼 후회라는 단어들...
읽어서는 안될 것들을 너무 많이 봐 벼렸어요.....
일기의 주된 내용은...
저와 코드가 안맞는다는 내용들....
우리집안은 지적이지 못하고 무식하다는...내용들...
저는 3년제..보건대라서...아내는 4년제...라는 내용들...
아내는 저와 결혼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단지 처가와의 마찰때문에,...도피처로 결혼을
선택했다는 내용들...
그러면서 자기 엄마에게 그때 왜 날 못쌀게 굴어서...날 결혼까지 하게 했냐는 원망들...
이런 말들때문에 순간 전 얼어 붙고 말았습니다....
결혼전부터 종교적인 문제(전 무교 처가는 기독교)가 있었고
장모님도 저를 맘에 들어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아내와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고 그많던 친구들과 연락도 끊고 오로지...
집과 회사만 다녔는데...
단지 제가 문제가 있으니까 아내가 그랬겠지라고 치부해버리기엔...
안되겠죠?
며칠 전에는...우연치 않게 장모님과 아내가 하는 말을 듣게되었는데...
왜 하지말라던 결혼했냐고....옆집은 좋은 중매들어와서 떵떵거리며 잘산다고...
그때도 내가 못나 그러지뭐 하고 넘겼느데...
너무 많이 와버린걸까요?
결론은 돈인거 같은데...어쩌죠? 전 그다지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데...
우울증과 함께 아내와 처가만 보면 울렁거립니다...
죽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