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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가에서...7부(펌)

로맨티스 |2003.09.23 19:14
조회 1,370 |추천 0

그녀에게 이 기쁜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병실앞.... 그녀를 보고 웃어주고 싶습니다....

문을 열고 병실에 들어갔을땐....

이미 그녀는... 떠났.........을리 없자나 -_-+

배를 꼬맸는데... 단-_-12시간만에;;; 벌떡 일어나서 집에 가는일은....

아마... 닥-_-터 K빼곤 없을꺼야....(이해를 못하면 낭패!)

그녀는 피곤했는지... 닝겔을 맞고... 누워있었다....

금식이였기때문이였을까.....

세근세근 자고 있는 그녀는.....

마치 우리 -_- 큰누나처럼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자고 있었다...

큰누나 - 야.... 여기서 왜 나를 등-_-장시키냐? 나 잠없어 -_);

심군 - -_- 잠이 없다고? 우리... 이씨들은 잠이 많은걸로 아는데...

큰누나 - 너만 그렇지~.....

심군 - 저번에 나이트가서 -_- 3일연짱놀다가 들어와서 2틀동안 잔거 이야기 꺼낼까?

큰누나 - 그...그만하자...

죄...죄송합니다. -_- 가족이야기를...

하여간... 그녀는... 자고 있습니다....

이젠.... 그녀는 일을 안해도 될것입니다....

저는 그녀대신 그녀의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공부를 다시해서... 좋은 직장도 가지고....

결혼도 해서... 좋은 남편 만나겠지....

생각만해도 가슴 뿌듯해집니다....

그녀가 그렇게 죽은듯이 자고 있는걸 계속 보고 있으니 뒤에서 사촌놈이 뭐라합니다...

은택 - 야... 일 잘풀렸으니깐 술한잔 사야지~

심군 - 헉... 님 까셈~

은택 - 켁... 이런 씹-_-센치를 봤나...

심군 - 님즐 ^^/~

은택 - 배신자....

심군 - 헉... 님 초보셈?

물론 -_-..... 이랬을리 없다....

잠깐한마디...

심군은... 오늘 시험을 -_-...... 떡쳤다........

뭐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은 재수강이 날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눈물로 밤을 지새워야될꺼 같다...

오늘 하루만 -_- 미친척해도... 양해를 부탁한다...

은택 - 야 일도 잘풀렸으니깐 술한잔 사야지~?

심군 - 알았다... 지금 한잔 살까?

은택 - 크큭 니가 맨날 쏴서 어떻카냐?

심군 - 씨발;;; 그럼 니가 쏘던지... 얼라... 주-_-머니에 돈이 없네;;;;

은택 - -_-... 너 솔직히 말해봐.... 일부로 안들고 나온거지?

심군 - 미...미안 -_- 내가 담에 술쏠께....

은택 - 대따 이 미친새끼야... -_- 내가 오늘은 기념주 사마.... 맨날 얻어먹을수는 없자나?

심군 - 오래간만에 바른소리 한다... 이제 슬슬 사람이 되가는구나...

병원 근처 술집....

은택 - 캬... 난 외숙모도 이해가 안간다...(우리 엄마) 어떻게 너란놈을 보고 -_- 그리 병원비도 내주시냐~

심군 - 닥-_-치고 마셔... 씹-_-센치야...

은택 - 야... 너 혹시 그여자 좋아하는거냐?

심군 - 무슨소리... 난 아직.....

전... 아직 1년이 넘도록... 예전의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제가 좋다는.... -_- 독특한 취향의 여자도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잊을수 없습니다.....

은택 - 되따... 그냥 술이나 마시자... 일두 잘풀리고... 그누나 잘되길 빌어야지 이눔아~

심군 - ^-^ 맞아맞아... 근데... 너 오늘 -_- 웨이렇게 착하냐?

은택 - 이런 씹센치야 -_- 너... 나 그때 도와주고서... 약혼식에도 안오고 얼마나 술사주고 싶었는데...

심군 - 난 바쁘신몸이여서 -_)y- ~

은택이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버렸고...(내일 또 온다며 오토바이를 병원앞에 놔두고 갔슴...)

전 만-_-취상태로.... 병실로 들어갑니다.....

그녀가 티비를 보며 웃고 있습니다....

미영 - 어? 왔어....? 어디갔다가 온거야... 벌써 밤인데... 푸~ 냄쉐~ 술마셨구나? 왜 안좋은일 있어? 싸운거야?

심군 - 어... 나 졸라 싸웠어.... 그사람들이랑...

미영 - 헉... 뭐야... 나 어떻게 하라고....

심군 - 누나 두가지의 좋은 소식과... 하나의 나쁜소식이 있어....

미영 - 뭐...뭔데...

심군 - 첫번째로 좋은 소식은.... 우선 병원비는 -_- 우리엄마가 내줬어...

미영 - 뭐? 병원비를? 나도 있어....

심군 - 조용히 끝까지 들어 -_-;;;

미영 - 응...

심군 - 그리고 더 좋은 소식 두번째는.... 누나 이젠 일 안나가도 될꺼 같아..

미영 - 무...무슨소리야?

심군 - 오늘.... 사촌놈 백써서 ... 누나 거기서 일안해도 된다고 허락 맞고 왔어...

미영 - T-T 고마워.....

심군 - 아냐... 누나... 이젠... 다신.... 으흑 ㅜ.,ㅜ 누나 잘된거지?

미영 - 맨날 너는... 어떻게 나한테 잘해줄수 있니? ㅜ.ㅜ? 응?

심군 - 오늘은 푹자....

미영 - 울지말구... 내가 울어야지....

심군 - 으응 ... 뚝 ㅡ,ㅜ

미영 - 그...그런데 나쁜소식은 뭐야?

심군 - 그...그건;;;; 우리엄마가 잠깐 보자는데?;;;;

미영 - 모...뭐? -_-...... 그건 왜?

심군 - 몰라.... 나 하여간 누나 쓰러져서... 졸라게 ... 깨졌어....

미영 - 미...미안 -_-

심군 - 하여간... 빨리 퇴원해서... 우리 놀러가자 응 ? ^-^?

미영 - 우와~ 정말?

심군 - 가까운곳이라도 놀러가자...

그렇게 집에 오는길....

저희집과 병원이 상당히 멀었는데도... 기쁜나머지... 뛰어들어왔습니다. -_-...

헉헉대고... 집에 들어왔을때....

불이 다 켜져있고... 어머님께서.... 기다리고 있으십니다....

심군 - 엄마 뭐야? 아직도 안잔거야?

엄마 - 너 기다리고 있었지 ^-^....

심군 - 우...웨?

엄마 - (목검을 집어들며...) 이런 개새끼 -_-+ 비싼 돈들여서 공부하니깐 그런곳이나 처가고 죽어 이놈아... 죽어!

심군 - 꿰엑... ㅜ.ㅜ 그런게 아니라고... 그때 군대들어간... 형 있자나

엄마 - 민철이??

심군 - 으응.;;; 그형이 가자고 꼬득였다고...

엄마 - 이런 개새끼... 그놈도... 한번 우리집 오라고해... -_-;;;

저희 어머님... 화나면 무섭습니다... -_- 평소때엔....

조용... 하시던... 어머님께서도....

-_- 화가나면... 전 3일간 집에 안들어갑니다....

엄마 - 헉헉... 개시끼... 너 한번만 더 그런곳에 들락날락 거리면... 장가못가게 잘라놀꺼야!!

심군 - 알았어요... ㅜ.ㅜ

엄마 - 그래... 이정도에서 끝내기로 하고... 그래 그애 몸은 어때?

심군 - 일어났어요... 닝겔맞고 있던데요? 계속 자요...

엄마 - 그래 계속잘꺼야... 내가 -_- 니놈 낳을때도 전신마취 하고 했는데... 그날 생각만 하면~

심군 - .... 그게 아니자나.... 하여간 어머님... 감사합니다... 꼭 벌어서 갚겠습니다....

엄마 - 이놈아... 넌 어째 날 닮아서... 마음이 약하냐....

심군 - -_-) 그자식이 어디로 가겠어?

엄마 - ^-^ 심군아?

심군 - 네 ^-^ 어머님~?

엄마 - 덜 맞았구나?

심군 - 추...충분히... ( _ _)...

하여간 기분은 좋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거의 맨날 출-_-퇴근을 하고....

드디어 그녀의 퇴원일입니다.....

미영 - 우와... 이게 몇일만에 나가보는거야?

심군 - 글게 말이야.... 누... 누나... 각-_-오는 되어있는거지?

미영 - 으;;;응;;;

심군 - 몇-_-대 맞아도... 조용히 있어야해;;; 까딱하면 죽어...

미영 - 으...응;;;

그녀를 데리고 저희집앞입니다... 무척떨립니다....

심군 - 아까 말한거 명-_-심하고....

미영 - 으응...

심군 - 화티잉 ㅠ0ㅠ...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엄마 - 어~? 어서와... 미영이라고 했지?

심군 - (으응... 이반응이 아닌데;;;)

엄마 - 들어와....

심군 - 어...엄마? 왜...그러는거야? 더 무서워;;;

엄마 - 밥해놨으니깐... 밥먹고... 속옷사다놨다.... 미영이 샤워하고 야 심군...

심군 - 옙 마덜 (/-_-)

엄마 - 작은누나 옷좀 찾아봐 서랍 뒤져보면 나올꺼야...

심군 - 여부가 있겠습니까~ 헤헤~

미영이 누나의 눈에서 눈물이 글썽거립니다....

저희 어무니는 그녀를 꼭 껴안고 말씀하십니다....

엄마 - 고생많았어... 심군이한테 말 다들었어... 묵을곳 없지? 오늘부터 당분간 우리집에서 지내... 알았지?

미영 - 아주머니 ㅜ.ㅜ 엉엉...

엄마 - 우리집에선... 아주머니라는 말은 안통해... 엄-_-마라고 불러... 알겠지?

미영 - (울면서 쑥스러운듯;;;)네 엄마...

심군 - 이...이게 아닌데....

엄마 - 심군아... 너는 막내 요셉이랑 놀아줘라... 아침부터 우는데...

※ 참고...

저희집의 식구구성은... 아빠.엄마.큰누나(28).작은누나(24).나(20).남동생(16).요셉이(0)

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늦-_-동이를 낳으셨냐고요?

아니죠.... 큰누나는 시집가서... 잘살고 있고....

작은누나는 케나다로 유학을.... 아부지랑 남동생은 중국에서 있습니다...

저랑 엄마랑 생활하던차에.... 입양을 하셨습니다... 건강한 여아랍니다. ^^;;

심군 - 요셉아~ 언니봐라~ 까꿍~ ^^;;

미영 - 저번에는 애기 없었는데...

엄마 - 우선 미영인 와서 밥좀먹고.... 씻거라 병원에서 잘 씻지두 못했을꺼 아냐...

쪼르르 달려가서 따뜻한 국에...(평소때는 절대 네버 -_- 나한텐 밥도 안줌)

이것저것 나물과... -_- 생선과... 등등등... 진수성찬입니다....

엄마 - 어떤걸 좋아하는지 몰라서... 대충 차려봤어.... 병원밥도 맛없었을텐데... 많이 먹어... 밥은 많으니깐...

미영 - 아주머니 ㅜ.ㅜ.....

엄마 - 아주머니라니... 집에 있을땐 엄마라구 부르라니깐....

심군 - 엄마... 나 근데 밥먹어두 뎌?

엄마 - 퍼먹어....

심군 - ............... ㅜ.ㅜ

이렇게 그녀가 저희집 생활을 시작한지.... 하루째 되는날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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