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이있어서..
음 어제 새벽..
친구에게 문자를하나 보냈어요.
"잘지내? 이번호가 맞는지 모르겠다..."
친한 동성친구였는데.. 자연스레 멀어지면서..
항상맘에 걸리고..결국어제 문자를 먼저보냈는데
번호가 가물가물하더라구요..
답장이없어..아닌가..내일다시 알아봐야겠다하구 잠이들었는데
오늘아침..
그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맞았나? 이런생각으로 받았는데..
"여보세요?"
"꺄악!!귀신이다!!"
뭐지......
그후로 연속으로 오는 전화. 모르는번호.발신자제한..
아..잘못걸렸구나... =_=
초딩인걸 눈치채고,나름 상냥하게..
"제가 문제를 잘못보낸것같네요. 죄송해요~ 전화 그만하세요^^"
수업중인지 대략 한시간 간격으로 전화오는...ㄷㄷ...
받으면 받아서 신기하다고 꺄악!!=_=
차분하게 대화로 풀라고, 전화받으면...
소리부터 지르는 대책없는...
그담부턴 무조건안받다가... 밖에서 볼일좀보고
오늘마침휴강이라...기숙사에서 친구랑 누워있는데..
아..전화가 또 오는거에요..다른번호로...
나름 따끔하게 혼내줘야겠다했는데...
초딩왈..
"너누구야 새끼야"
"...그러는 넌 누구야?"
"나?xx초등학교 5학년! 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나? 6학년인데?"
사실..요즘초딩...6학년에 기죽을줄알았는데..
"근데? 어디냐고?"
...............
"너 어디살아?"
"나? 강남~너보다 더좋은곳 살아 돼지야"
......여기서..정말 잘못걸렷단생각... 그리고 전화를 어떻게끊엇는데
영상통화가 걸려오는겁니다...............아...그래 얼굴이나 보자
이러고 대체화면으로 돌렸는데..
"오~졸라섹시한대~............"
그러면서 시작된 욕...
카메라를 입에갖다대고..둘이돌아가면서..
"개XX야~ 어디냐고~" "어디냐~"
그러더니...내가 여자애 보여줄까?
여자애등장....
"이 씨XX아~ 병X $%#$" 알수없는 욕들...
친구랑 보면서 멍~해졌습니다...
21살먹고 초딩하고 싸우자니....거참 뭐하는짓인가싶고...
듣고있자니...요즘애들 정말...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애들은 애들인가봐요.
영상파일 녹화시켜놨구, 한번만 더 이런 상스러운 욕하면
신고해버릴테니깐 명심하랬더니...
연락이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방알바하면서 봣던 초등학생들이
제일 나쁜줄알았는데...요즘애들 정말 심각하다는걸
몸소느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