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마의 주치의로 그동안 혁혁한 공을 세운 친구가
과로를 견디지 못하고 카쎈타를 팔아 버렸다 한다.
다른 정비로도 바쁘지만 자동차 보험 출동 써비스가
사람을 낮이구 밤이고 꼼짝을 못하게 하는 갑다.
가장 심한게 차안에 열쇠두고 문 잠그는거 라는데
예상외로 정신 없는 피플들이 많았다.
어쩌다 그곳에 가면 친구랑 1분이상 얘기가 이어지지를 않는다.
나도 운전을 오래 했지만 정말 저정도로 보험 출동 써비스가 많다는게 신기했다.
하긴 병원가면 한국사람 다 환자만 있는것 같고
법원 가면 한국사람 다 법조인 가족만 있는것 처럼-피고도 법조인(?)
난 4천만이란 개념에 좀 약하다.
4천만 하면 그냥 변두리 조그만 전세방 하나!
아니면 에쿠스 승용차 하나!
아니면 높으신분 명절에 먹을 떡값!
그것도 아니면 더 높으신 분의 껌값!
뭐 대충 이정도로만 생각하는데
4천만을 인구로 생각하니
이나라 어디를 가던 사람들로 그득한걸로 봐서
4천만이란 숫자가 무지 많은거다.
중국 상해에서 오후 4시에 시내 한가온데 서있으면 사람에 밀려
바다에 빠진다는 소릴 들었다. 실제 가보니 역시 중국사람 뻥이었지만....
얼마전 부터 등산이란걸 다녔다.
서울 근교 산에 가다보니 정말 가만 서 있으면 사람에 치여 2박3일 걸려도
산 정상에 못오를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요리조리 사람 피하다 보니 정상이고 또 요리조리 하다 보면 바닥이다.
요즘은 인연이란걸 자주 생각한다. 늙어가나?
4천만 정말 무지무지무지 많은 숫자다.
병원가도 그득,
산에가도 그득,
바다가도 그득,
라이코스에 들어와도 그득,
그런 중에 여러사람을 많났는데 스치듯 지나가는 이가 너무 많다.
이 나이에 만남에 무슨 대단한 의미를 두겠냐 싶다만은
그래두 마음 한편에 항상 잘 있기를 생각하는 사람이고 싶다.
난 예전에 영업을 하다 직장을 바꾼걸 요즘 무지 후회한다.
만남만 소중히 하고 유지하고 살았다면 그리고 계속 그 업을 했다면
재벌 누구 못지 않게 살수 있을껄 당장이 따스하니 부나비 모냥
새로은 인연을 쫒아 다녔구나 하는 회한이 든다.
오늘은 웬지 오래전에 만났으면서 지금 서로의 안부도 모르는 정든이들이
생각나서 명함철을 뒤집어 본다.
앞으로 10년후에도 이런 생각이 않 나려면 지금 만난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하는디 이 잔머리가 잘 해낼려는지 ...
4천만명 무지 많은거거던요?
우리 시비하지 말고 태클 걸지 말고 잘 지내요!
그리구 전수 평안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