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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여친이랑 연락하는 남자친구.

쨔증 |2008.05.06 13:31
조회 33,459 |추천 0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냥 있는그대로 쓸께요.

 

남자친구랑 8년전에 CC였던 언니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랑은 제가 신입생일 때 복학생으로 사귄거라서 예전일은 모르고 있었는데..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저랑 사귈 당시에 그 언니는 미국에 유학가 있어서 남자친구랑 싸이로만 연락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신경은 쓰였지만 어차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싸이로 연락가끔하는 거니깐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빠 다른 선배가 저 있는데 계속 남자친구한테'야 너 그 산디과애 얘기한다 얘기한다~'막 이러는거예요.

 

그때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저랑 술먹으면서 자기가 사귀었던 여자중에

 

걔만큼 나한테 잘하고 그런애가 없는데 자기가 못되게 굴고 그런게 너무 후회된다면서 군대에

 

서 후회하고 나왔더니 그언니는 이미 남자친구가 생겼더라면서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전 그때도 진짜 속상했는데 이미 지난 얘기고 어차피 만날일도 없을 것 같아서 또 참았습니다.

 

그 후에도 무슨 말하다가 제가 무슨 황당한 얘기를 했는데 '야 너 진짜 특이하다~'이러더니 '아

 

니다아니다 너보다 더 심한애 있다ㅋㅋㅋ'혼자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상해서 그언니 말

 

하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그언니라고 그런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언니 유학가기전에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도 제 남자친구한테 맡기고 갔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그언니가 유학마치고 한국에 들어왔어요. 들어오고 얼마안되서 그언니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분은 안좋았지만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제가 알바하고 있

 

는거 알면서 알바할 시간에 전화해놓고 알바끝나고나서 전화하니까 6통인가 했는데 계속 안받

 

더라구요. 그러더니 2시간 정도 후에 어디냐고 그언니랑 헤어지고 전화왔습니다. 그걸로 기분

 

상해서 그걸로 좀 머라했더니 미안하다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며칠 후에 남자친구

 

가 자기 좀 있다가 친구랑 술 먹을 것 같다고 그래서 누구랑 먹냐고 물어봤더니 계속 대답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캐물었더니 그언니랑 둘이 먹는다그래서 제가 그때 폭발해가지고 울

 

며불며 진짜 오늘 둘이 술마실거면 나랑 헤어지는 줄 알라고 했었습니다. 그때도 제가 그렇게

 

까지 했는데 저한테 오바하고 있다면서 막 저를 몰아붙이고 그러다가 결국 안만나긴 했습니다.

 

그 후로 그언니랑 좀 자제하는 것 같긴 한데 저번에는 그언니한테'사랑하는 내친구..어쩌구저쩌

 

구'하면서 연말 문자 오고 막 저랑있을때 전화도 온 적 있고 회사있을때 네이트온으로도 대화하

 

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자꾸 신경쓰이고 해서 오빠한테 '전에 그언니에 대해서 했던 얘

 

기도 자꾸 생각나고 지금까지 있었던일 자꾸 생각나서 기분나쁘니깐 연락 아예 끊어라'고 네이

 

트온에서 그언니이름 없애라고 했더니 또 저한테 오바라느니 그러면서 짜증이네요. 제가 한 말

 

이 그렇게 잘못인가요?저도 화나서 네이트톡 올려본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해서 올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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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으엑|2008.05.06 16:04
저도 남친이 있는 상황에서 여친이 있는 전 남친을 만나본적이 있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는 현재 본인의 여친/남친과 러브러브 모드일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권태기라던가 새로운것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어날수 있습니다. 남친입장에서는 우선 첨에 대놓고 만난다는건 그냥 별 죄의식없이 자신감있게 만났겠지만 전 여자친구를 만나서 아무감정이 안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번 두번 만나다 보면 예전 감정이 살아나면서 애틋한 기분이 생겨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해봐서 압니다. 전 남친이 한번 보자해서 별생각없이(남친한텐 비밀이었지만) 나갔는데 나가서 보니 그거 참 이상하데요. 감정이.. 얘가 다시 만나자고 하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은.. 그러다가 술한잔 들어가고 하니깐 예전이 막 떠오르면서 이상하더군요. 결국 둘은 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남는건 하나도 없어요. 그 당시 남친과도 헤어질 자신은 없었다는거.. 생각해보면 완전 미친년이었지만 나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그 여자분을 같이 만나자고 하세요. 계속 만나게 냅둘거라면 차라리 그 여자분이랑 언니동생 트세요. 안그럴거면 완전 끝장을 봐야합니다. 남친이 님한테 자신감있게 떳떳해봐야 여자쪽에서 유혹하면 별수 없을거예요. 기분 참 안좋겠네요. 괜히 쪼잔한 성격같이 느껴지고..쿨하지 못한거 같고.. 근데 사실은 님이 정상이고, 예전 여자친구를 안만나는게 예의죠.
베플m.|2008.05.07 08:28
셋이 만나자고 얘기했을 때 남친이 뭐라 하나 보세요. 싫다고 하면 그건 이미 이상한 관계임.
베플이봐요|2008.05.07 10:17
둘을 계속 만나게 해주면 넌 병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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