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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역쉬 넌 그런남자였어

어이없다 |2008.05.06 16:14
조회 387 |추천 0

예고된 결과....그래 역쉬 넌 그런남자였어!!!

 

 

2008.3.23일 마지막 부활절 예배를 본 후 그와 나는 헤어졌다

그리고…3/27일 그는 다른 여자를 만났고 3/30일 극장에서 그는 그녀와 영화보고

나란히 걸어나오는 모습을 나에게 들키고 말았다

참 어이없었다.

손에는 커다란 종이가방…새로산 와이셔츠 몇 개, 그리고 그는 새로산 자켓을 입고 있었고

그 종이가방에는 그가 입던옷이 들어잇었다

정말 30cm앞에서 그와 마주쳤을 때 새로운 그녀는 잠시 자리를 뜨고

그는 그상황에서 날보고 하는 첫마디가 “ 저 여자 돈많은 여자야…사업하고 다음주말에 부산

부모님 인사가기로 했어 부산갔다오면 게임끝이야” 정말 어이없었다…

그와 헤어진것보다 헤어진지 3일만에 어떻게 다른 여자를 만날 수 있으며 이 상황에

날 보자마자 하는 첫 마디가 저런말일까….

극장비상구로 갔다..둘만의 작은공간…. 새로산 자켓은 그 여자가 사준거란다…

너는 그런거 한번 사준적 없지 않냐고 하는데…그말이 맞다 난 그를 만나면서 제대로된

선물한번 해준적없었다 물론 받은것도 없었겠지만…그사람 혼자 힘들게 살아온 사람이다..

나도 힘들게 컸고 우린 둘다 아무것도 없는…하지만 난 보통의 여자들 결혼할 때 드는

비용정도는 모아놓았고 그는 그럴능력이 안됐었다…그는 내가 돈없다고 자기 무시한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햇었는데….새로운 그녀는 그의 돈없는거 다 이해할수있으며,

젊으니까 서로 벌면 된다고 그를 위로했고…사업 잘 할 꺼 같다면서 나중에 사업도

시켜준다고 했단다…

3/27일날 처음만나서 그때부터 3/30일 나한테 걸리기 까지 3~4일동안 같이 있었단다

그는 부모님이 안계셔서 혼자 살고 있었고…그녀 역시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서울에서

혼자 사업을 하고 있던것이다…. 또 한번의 배신감이였다

그도..그녀도 둘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어떻게 만나자 마자 바로 동거를 할 수 있는지

그는 34살…그년 33살…나는 31살

그와 나는 2005.5월 처음 만났다…. 그가 먼저 데쉬를해서 1~2달 잠깐 만나다가 우린 헤어지기로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는 나와 헤어지고 전에 사귀던 여자와 다시 연락을했고 결국은

 전 여자친구와 혼인신고까지 했었다….결국은 혼인무효소송까지 가서 다 무효처리되었지만…

근데…그런 사건이 있는 중간에도 그와 나는 친구보다 가깝고 연인사이는 아닌 그런관계를

계속 유지했던것이다…참…그의 머릿속을 알수없다

그러던중 2006년 11월 그는 수술을 하게 되었다…그때 그의 곁에는 나밖에 없어서 내가 그의

곁을 지켜주었다….그게 계기가 되어서 우린 사귀었다….서로 많이 의지도하고..

2007.1월 어렸을때부터 연락없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동사무소에서 받고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장례를 치뤘다… 이런저런 여러가지 큰 일들을 겪으면서 우린 정말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서로를 많이 위해주고 그만큼 사랑도했었다고 할까…

그리고 시간은 점점 흘렀고. 원래 놀기 좋아하는 그와 바른생활의 남자를 원했던 나...

점점 우린 마칠이 오고 싸움이 잦아졌다..급기야 나는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었고(헤어지잔 말을

자주한건 100% 내 잘못이였다) 그러고도 우린 계속 만나왔었다…장례식 이후로 그의 모든 주변

사람들과 너무 많이 알게 되었다

친구들은 물론이고 교회 사람들이며(난 종교가없다…하지만 그가 교회에 기독교인이기에 가끔

그의 교회에 같이 가고 목사님은 물론 교회모든사람들도 알고 있었으니까) 연락없던 그의 큰집

식구들 그리고 명절 때 인사고 가고…그의 회사사람 임직원들 모두 그리고 그의 가족들 ….

그의 회사 가족모임에 난 늘 그와 함께 였다

모두들 올 봄이나 늦어도 가을에는 결혼하는걸로 알고있었다…그렇게 말도 했었고

그는 말버릇처럼 우리가 헤어지는건 남들 이혼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말들이 떠올라

서로 나이도 있고 해서 책임감에 쉽게 못헤어졌었다….내가 어리석었던 것이다

만나는 동안 좋았던 일들도 많았지만 상처뿐인 일들도 참 많았다

그는 툭하면 거래처 여직원들 꼬시고 만나서 좋았네…보고싶네..어쩌네…

2박3일 부산출장가서도 이혼녀 꼬셔오고

그리고 집에도 데려왔었고…. 나이트에서 원나잇도 몇번있었고….이일로 경찰서도 갔었다….

이 모든사실들을 알았지만 그 책임감 때문에 쉽게 못 헤어졌고 이런 기억들이 우리가 점점

싸우는데 한 몫 했던거 같다…결국은 부활절 예배를 보고 돌아오는길 우린 헤어졌고

며칠후 그는 새로운 여자를 만났던 것이다

참….배신감이 이루말할수없을만큼 컸다…헤어지기 바로 전 주말에는 결혼해서 같이 살 집까지

알아보고 다녔으니…..

4/4일 저녁때 미친듯이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문을 두드리고 역쉬 둘이 같이 있었다..

그의 집에서 난 미친년처럼 행동했고...배신감에 난 잠시 정신을 놓았었다

4/5일 그가 그녀의 집에 인사를 가기로 한 바로 전날이다

그의 새로운 그녀는 그의 모든 과거 그리고 나와의 일들 그녀를 만나기 며칠전에 헤어졌으며

같이 살 집까지 보러 다녔다는 것 까지 모두 다 알고 있으며 여자문제들..모두 다 알지만 그래도

만나겠단다….4/5일 그녀는 회사에 출근했고 그는 낮술에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취해있었다…그녀는 그런 그를 찾아서  그의 조카 돌잔치가 있는 경북까지 데려갔었다…

그도…그녀도..그리고 나도 모두 이해할 수 없다

물론 한달여 지난 지금 아니..헤어지고 2~3주 후부터 난 내가 왜 미친듯이 그한테 그랬는지

도리도리하고 다닌다

그와 지냈던 과거…그리고 늘 꿈과 야망이 있는 그를 내가 3년여를 알고 사귀고 있었음에도

몰랐던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을 뿐이다….그래..꿈과 야망이 큰 사람이였는데

그리고 그의 인생관은 가난은 되물림하지 말자 였는데…그래 나랑 결혼하면 그는 물론 나…

그리고 결혼하면 태어날 2세까지 모두 가난하게 사는 길 이라고 늘 얘기했었는데…

내가 그를 돈없다고 무시한건지…그가 자격지심으로 그렇게 받아들인건지….

그의 메신저 대화명은 꿈을잊지말자…였는데

당신은 꿈을 잊지 않고 당신의 꿈을 이루어줄 건설사업하는 능력있는 젊은 여사장 만났어..

축하해…꼭 당신꿈 이루길 바래

당신이 사랑받을 자격없다고 했던 나…. 얼마나 멋진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꼭

보여주겠어… 1~2년….10~20년 지난후에 누가 더 멋지게 사는지 보자고….

나도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 좋아해….하지만 난 그것보다 인간다운 인간 만나고 싶다

그래..역쉬 넌 그런 남자였어…비겁하고 여잘 쉽게 생각하고 돈만쫒는…지금 그여자한테

당신은 최선을 다하겠지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당신과 계속

함께 했는지 내 자신한테 부끄럽고 챙피해

 역쉬 넌 그런남자였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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