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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sCJD(산발성 광우병) 실상~~!!

소땜에죽겠네 |2008.05.06 16:31
조회 11,647 |추천 0

현재 서울의 종합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참다참다 답답해서 글 하나 올립니다.

 

울산 광우병 환자에 대한 5월 2일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마치 처음으로 sCJD(산발성 광우병) 환자가 사망한 것처럼 기사가 났더군요.

하지만, 실상은 더욱 참옥합니다.

제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이곳 병원 신경과에서 와서 근무한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사이 sCJD로 다녀간 환자는 5명입니다. 그것도 저희 병원에만요...

한명의 40대 남자환자는 물론 1년이내 사나운 성격으로 변화하여 부인에게 마구 욕설하고

인격의 와해가 심해져서 금방 사망하였구요. (나중에 들은 소식입니다.)

또, 현재 2년동안 아무런 의식없이 경기를 조절하며 누워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다른 나머지 환자는 뇌척수액검사(현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나마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에서 1433 protein 양성을 진단받았으나, 보호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해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 떠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에서 시행되는 1433 protein 검사의 양성 결과를 기다니는 사이에

이미 환자들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할 기능을 모두 잃어갑니다.

양성 결과가 나와도 가족들의 불신과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으로 타병원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보아왔습니다.

 

사실.... 인간광우병 환자를 보아온 적은 없습니다만...

의료계에서 조용히 입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인들의 공포는 더욱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1년전 입원당시와 최근에 다시 찍은 CJD 환자의 MRI 사진을 비교해보면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폰지처럼 머리에 구멍이 난다는 표현 들어보셨죠...? 전두엽,측두엽, 두정엽, 후두엽 등등...

각각의 뇌조직에서 다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것들 모두가 한꺼번에 기능을 잃어가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것도 모두가 한꺼번에요.....

Brain MRI(뇌자기공명영상검사) 사진을 정말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으나 환자의 사생활이 걸려있는 문제가 그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아무튼 생각보다 우리나라에는 정부에서 말하는 것보다 많은 CJD 환자가 많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인간광우병이냐... 산발성 광우병이냐... 사실 이제는 그리 다른게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된 상황에서 말이죠... 솔직히 마지막으로 치닿고 있는 환자의 모습은 똑같으니까요.

 

모든 분들이 많이 보시고 다들 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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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땅박이MB|2008.05.07 12:10
이름 : 명박 / 생각 : 천박 / 철학 : 척박 / 언행 : 경박 / 외모 : 호박 / 인심 : 야박 / 취미 : 구박 / 특기 : 윽박 / 의리 : 깜박 / 공무원 : 타박 / 기관장 : 압박 / 서민 : 핍박 / 사업 : 피박 / 투기 : 대박 / 범죄 : 해박 / 위증 : 절박 / 경제 : 쪽박 / 정치 : 도박 / 구속 : 임박 / 미래 : 포박 / 전망 : 희박 / 성금 : 협박 / 탄핵 : 촉박
베플대통령탄핵|2008.05.07 12:14
이명박 상당히 똑똑한 사람이다.... 대운하가 이슈로 급부상 했을때 타이밍 제대로 맞춰 미친소를 끌여들여 모두의 관심이 미친소로 향하게 한뒤 밑으로는 대운하를 차근차근 준비한다. 모든 준비가 끝맞춰질때쯤 거의 준비완료된 대운하를 다시한번 터뜨려 미친소로 쏠려있던 국민들의 관심은 다시 대운하로 이동 시킨후 그렇게 어영구영 미친소는 각 지역 대형마트에 국산으로 둔갑하여 팔리고 있다. 이 모든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을때 의료보험민영화는 쥐도 새도 모르게 시행되고 있다....,,,,..정말 아주 절묘한 시나리오이군요.... 오직 탄핵만이 국민의 살길입니다 .. !퍼왔습니다 계속 퍼가주세요 ---------------돈이 없어 다른 나라로 도망도 못가는 나는...내 목숨마저 포기하고 이 구질구질한 한국땅에 발 붙이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돈이 없어서 의료혜택도 못받고...물도 마음대로 못마시고...이젠...생명의 보장앞에서도 가난을 통탄하며 이를 갈아야 한단 말인가... 잡아갈테면 어디 잡아가보렴.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이 없다...돈이 없어서 나 죽는 건 그렇다 쳐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건... ... 정말 눈뜨고 볼 수 없구나.
베플헐~|2008.05.06 16:35
무섭다. 하긴 예전부터 미국쇠고기 먹었지. 그래도 그땐 30개월미만이였지.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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