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을 써야 할지..ㅡㅡ 좀 난감하네요..
제 성격이 누군가에게 고민을 못털어놓는 성격이라..
말은 하고 싶은데 말은 안나오고..
즐겨보던 톡톡(솔직히 글보단 리플이 재미있어서 리플만 즐겨보던 사람이였어요)
이 생각나서 조언을?? 조언이라기보다는..
그냥 들어달라는 식으로 이렇게 쓰게 되네요..
글이 길면 읽기 짜증나실거 같아서 최대한 줄여보겠습니다..
길어서 짜증나시는분들은 앞부분 잠깐과.. ㅡ재회ㅡ 부터 읽어주세요 ㅠㅠ
전 올해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전 고등학교때 만나서 잠깐(반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항상 붙어다니고 해달라는건 물론 다해줬습니다..
집이 1시간 거리지만 매일 만났습니다.. 물론 매일 데릴러가고..
데려다주고.. 여자애가 방황할 시기라 제가 옆에서 많이 붙잡아줬습니다..
결국 부모님도 알게 되고 절 무척 좋아하셨어요..
그반면 저희집쪽에선 제가 하두 집에 안들어오니 집에선 호로자식이 되었습니다..
결국 양가 부모님들께서 만나셨고..
둘이 복학하면 결혼시키자는 전제하에 전 여자친구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죠..
물론 여자친구를 잡아주는 역할이였습니다..
(아.. 여자친구는 절 만났을당시 학교를 안다녔을때였고.. 전 여자친구 곁에 있다가??
짤렸습니다 <-당연히 전 호로자식이였습니다)
그러다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헤어지자.. 전 어쩔수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붙잡아도 봤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한마디 나 남자친구 생겼어..
더이상 전 어찌할수 없었습니다..
그때 막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었어.. 살면 뭐해 이런생각이였습니다..
(철이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담배를 3~4갑씩 피면서 빨리피고 죽을꺼야 가 입에 붙었고..
(3~4갑 어떻게 펴~!! 이러시는분들 있으실텐데.. 손에서 담배 안떨어지면 됩니다..처음엔
헛기침나오고 하지만 피다보면 나오지도 않고 목이 칼칼할때 물한모금.. 그 한모금 마시고 다시
담배..이런식이였습니다)
누군가 날 쳐다보면 싸움..(물론 제가 싸움을 잘해서 무조건 패고 다닌건 아닙니다.. 개같이 맞기도 정말 많이 맞았습니다.. 너무 맞아서 입원도 했었으니깐요..)
근데 문제는 때렸을때였죠.. 거의 뭐 중고차 한대값을 합의금과 벌금으로 날리고..
결국 그때 정신을 차린거죠.. (그래봐야 돈아까우니 사람은 때리지 말자.. 이정도만..)
그뒤부턴 그냥 살았습니다..
그렇게 철없이 방황하고 있을때 부모님들과 친구들 전부 어려서 그래..
니가 나이를 먹어봐 더 좋은여자 생기고 다 잊게돼..
라며 절 위로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미친듯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익숙해지더군요..
참 그 사이 여자친구가 없었던건 아니였습니다..
제가 사귄 여자들을 좋아했던건 아니였습니다..<-제가 참 강아지 입니다..
그 사람과 비슷한면이 보이면 혹시 그 사람과 같을까 하고 만나고..
물론 잘해주지도 못했습니다.. 결과는 불보듯 뻔하듯 차이고..
외로울때 누군가 다가오면 사귀고 결과는 또 차이고..
제가 강아지 입니다.. 기다린게 아니네 하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 좋아했습니다..
그 사람에게 가끔 용기내서 연락을 하면 그 사람은 남자친구랑 있어..
저에겐 짜증섞인 말투로 말을해서 전 다시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한마음도 있었구요..)
(참.. 그 여자친구 집번호는 절대 잊혀지지 않더군요.. 집으로 전화해서 폰번호를 물어봐서..
연락을 다시 하게 되었지요..)
가끔 용기내서 연락을 했을땐.. 20살때.. 21살.. 그담전 군대를 갔고..
1년에 한번꼴로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연락하지 말라는 식이였지요..
그렇게 다신 연락을 하지 말자 .. 연락할꺼면 죽자 이런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다신 그 사람과 연관이 없을꺼라 생각을 하고 또 몇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작년 겨울 그 사람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어떻게 연락이 닿았냐 하면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게는 8살때부터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도 가장친하죠.. 당연히 그 여자아이를 알고 그 담부터 힘들어하는 과정부터..
그냥 되는대로 살아온 과정까지 전부 아는 친구이지요.. 작년여름 전 제가 감당할수 없는
만큼의 큰일을 겪었고.. 거의 폐인이 되가자 친구는 걔라면 잡아줄수 있을꺼야..
얘한텐 걔가 필요해 라는 생각에 연락했다고 친구가 말해줬습니다 물론 연락한 사실은
제게 말안했구요..)
-재회-
그 뒤 그 사람과 전 올해 2월 처음 만났습니다..
그렇게 8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난 많이 달라졌는데 그 사람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연락을 꾸준히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몇번 더 만났습니다..
당연히 어머니도 뵙구요..
전 그 사람에게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친구 감정이 아니라고..
전 당연히 제친구가 아직도 널 좋아하고 있다고 말을해서 알고 있을줄 알았는데..
모르더군요..ㅡㅡ;;
근데 저한테 친구라 합니다..
그래서 전 처음부터 친구라고 선긋고 만나지 말고..
차라리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해라..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 더 만나다가..
남녀사이에 친구 얘기가 나오다가.. 제가
"그런게 어딨냐..좋아한다는데도 친구로 두는건 니 욕심이잖아.. 희망고문도 아니고..
희망도 안갖을수 있게 연락을 끊는게 옳은거 아니야??"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그래?? 그럼 너랑도 연락하면 안되겠네??"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그렇지만 몇일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연락을 했습니다..
술먹었으니 델러오라고도 전화가 오구요.. (자느라 델러는 연락을 못받아 못갔지만요..)
어버이날 어머님 같이 뵈러 가기로 했었는데 제가 그날은 차가 없었던 관계로 다음날 가자 했죠..
(차가 없이 돌아다니는걸 좀 시러해서요..)
그래서 그러기로 했는데 그날 문자가 오더군요.. 회사사람들 만나야되서 못가겠다고.. 전 알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도 기분이 좀 그런것도 있어서.. 연락을 안했습니다..
솔직히 항상 제가 먼저 연락을 했기에 이 사람이 날 조금이나마 생각을 하나 하는 생각에..
먼저 연락이 올까 해서 연락을 안해봤습니다..
연락이 오질 않더군요..
그 사람은 제게 항상 그랬습니다.. 넌 항상 니가 연락하고 싶을때만 연락하지.. 전 항상 아닌데..
그 사람은 몰랐나 봅니다 연락하고 싶을때만 연락하는게 아니고 용기날때만 하는거였는데..
이틀째에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받질 않더군요..
자나싶어.. 나중에 또 전화를 했습니다.. 받질 않더군요..
문자로 죽었냐??이렇게 보냈습니다.. 보기 좋게 씹혔죠..
좀 뒤에 야!!! 이렇게 보냈습니다.. 또 보기 좋게 씹혔죠..
느낌이 이상하다 싶어.. 연락일부러 피하는거야?? 그것만 말해줘..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몇시간뒤 .. 뭔소리야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니다 살아있는거 알았으면 됐다 .. 재미있게 놀아..ㅋ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이제 그만 연락하자.. 니가 아니다 싶으면 연락하는거 아니라며..
잘지내라.. 이렇게요..
휴.. 알았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넌 나한텐 끝까지 냉정하구나.. 옛날처럼 내가 너한테 무서워서 못할정도로..
끝까지 냉정해라.. 그리고 너도 잘지내라..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어 ~ 너도..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계속 담배만 펴댔습니다..이제 끝이다 싶어 연락을 안했구요..
몇시간뒤 그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그 사람한테 전화오면 벨소리가 달라서 한번에 알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그사람 야 내 친구 바꿔줄께 이러더니 친구를 바꿔줍니다..
그 친구도 저도 아는 친구였습니다.. 좀 통화하더니 이따 연락하께 하고 끊더군요..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일 없었던걸로 하자.. 그랬더니..
니 마음이지..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내 마음이 아니고 니가 해줘야하는거지.. 그랬더니..
몰라..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한번만 내뜻대로 하자 그랬더니..
답장이 안왔습니다..
그리고 .. 몇시간뒤 전화가 왔습니다..
뭐~~뭐~!! 이러더라구요 처음 전화부터..
그래서 없었던일로 하자고.. 그랬더니..
무슨일이 있었는데.. 그러더군요.. 다행이다 싶어..
아니야 아무일도 없었어..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 넌 그냥 가만히 있어.. 그러더군요..
그래서 내가 뭘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랬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니가 먼저 연락하지 말자그랬자나..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어.. 니가 아니라면 연락하는거 아니라며..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일 없었던 일로 하자고.. 그랬더니..
싫어.. 이러더군요..
왜.. 그러니까..
싫다고..뭐뭐뭐..이러더니.. 잠깐만 내가 이따가 전화할께..
이러더니 끊었습니다..
끊었을당시.. 4시쯤이였고.. 지금 시간은 7시반이네요..
당연히 자겠죠..
근데요.. 0형여자 분들!! 이게 본인이라면 대체 무슨 마음이였을것 같습니까??
그리고.. 분명 그전까지만해도 잘지냈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였지만 분명 친구사이는 아닌거 같았거든요..
제가 뭐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진 않았지만요..
분명 전 사귀자는 말도 하지 않았고.. 그냥 지냈는데..
대체 뭐가 불편해서 갑자기 아니면 연락하지 말자며 이러면서 연락을 끊자는거였을까요..
이글을 읽는 여자분들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솔직히 연락을 끊기 싫습니다..
절 병신이라고 욕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봐도..뭐..
강아지라고 욕해도.. 딱히.. 제가 봐도 뭐..
그치만 장난은 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안읽는분들 많으시겠답..ㅠㅠ
두서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