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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ing...?)

바보같은..... |2003.10.15 13:38
조회 332 |추천 0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를 혼자서 좋아하기 시작한 세월은... 6년 반....

8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게 아닌데...... 어찌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나 되었는지...

그를 맨 첨에 만난건.. 96년 고1 올라가는 그해 1월 겨울이었다....

만난 장소? 흐흐.. 노래방....그렇다고해서.. 결코...노래방에서 합석한 사람이 아닌걸 알아주길..ㅋㅋ

그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의 친구였으니까...^^

그 사람은 노래... 못한다... 그래도 그 사람을 보면서... ' 아~ 저 사람이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그날 이후 본적도 없이... 9월이 되어버렸다.....

어느날... 내가 아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 내 친구중에 너 좋다는 사람이 있다....'  난... 절대 그 사람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지만....

어찌어찌하다가.. 우린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

오빠는 고3... 난.. 고1... 흐흐...

그때는 핸드폰이 엄청난 고가여서.. 호출기를 사용했었다....

매 시간 쉬는시간마다... 서로한테.. 메세지날리고.. 듣고.. 날리고.. 듣고.. 날리고....ㅋㅋ

그렇다고 우리가 사귀었다고 생각은 하지 마시길.......

난..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내가 바라던 사람이 날 좋아해주었으니까.....^^

우리들의.. 사정을 아는사람들은.. ' 너넨... 어째.. 사귀는거보다 더하다? ' 라고 할정도였으니...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우린.. 그때까지도 사귀지 않았다...

어느날.. 오빠가 나에게 할말이 있다고 했다....... 난 그때 학생이어서..

오빠가 일하는 일터로 가게되었다.. 후훗...

대충 얘상은 했던 이야기.....

' 널 놓치고 싶지않다........'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거 같지만...

그때는 너무너무 좋았었다... 그런데... 내 입에서 나온말은.. 뜻밖의 말... 후훗...

' 난... 자신 없다.... 오빠가 날.. 알게되면 알수록.. 싫어하면... 난......'

그때 당시의 난.. 정말.. 너무너무 두려웠다.....

사귀지도않고... 그냥... 나중에 헤어질것만 생각을 했으니까.....

난... 절대로 오빠를 싫어했던게 아닌데.... 그냥 나에대한.. 자신이 없었던건데....

어딜봐도... 좋아해줄 사람같은건 없었던.. 날.. 그렇게 좋아해준 사람이었는데....

난... 그 1년동안.. 그 오빠가.. 너무너무 좋았다가.. 너무너무 미워졌다가 ... 그랬었다.....

너무 좋아서.. 너무 미워지기도하고... 참.... 우습지만....

그렇게 점차.. 만남이.................................. 없어져갔었다..............................

아니.. 그 이후에도... 잘될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그러질 모했다.... 두려웠고... 무서웠고...  내 나름대로의 사정으로.. 거부하고...

어쩜... 난 자만감에 빠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하더라도.. 오빠는.. 언제나... 언제나.. 옆에 있어줄것 같았기 때문에.. 흐.....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아직도.. 가끔 만나게된다.................................

그 오빠는 만날때마다... 자기가 날 동생으로 밖에 생각을 안하는걸.. 은연중에.........

알게해줬다................

지금은..................그 오빠에대한 감정이... 많이 사라져있다...

아니 없는걸수도 있다...

나도 그냥 오빠처럼....... 친오빠처럼...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의 그 감정이... 아직도.. 가슴에...... 생각이나고.. 아련하게..... 기억이 난다............

이제는........... 진짜...... 끝내야 할때가........ 온거겠지..

언제까지고.. 다시 올꺼라고.... 생각할순.. 없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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