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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day....

레드러브 |2003.11.08 10:12
조회 152 |추천 0

토요일...이른 아침에 내리는 비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보니

아직도 새벽이 한참을 달리고 있다.

먹구름 사이로 조금 보이던 파란 하늘....

순간이였지만, 참 높게 보인 파란 하늘...

가을이 한참을 달리고 있다.

이제 겨울이 오게되면 저 파란 하늘과도 이별을 맞이해야할텐데......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본다.

추억이라 불리워질만한 기억이 떠오르질 않는다.

애써 추억이랑 이름지어 불러본다.

그리움 가득한 추억 한줌 이름지어 목놓아 불러본다.

 

조용히 눈을 감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어본다.

어둑한 공간에 덩그라니 한 인영이 뭔가를 주시하고 있다.

그것은 이내 한 인영의 시선을 느끼곤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렇게 그 인영의 시선속에 사라지는 그것들앞에

그 인영은 고독이란걸 느껴버린다.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애써 붙잡고 싶어

뜨거운 시선을 보내보지만

되돌아 오는건 아무것도 없다.

 

늘 마주하던 이가 있었다.

먼 훗날을 같이 하고픈 이가 있었다.

내가 먹고 있는걸 그녀석도 먹어줬으면 하던 때가 있었다.

내 한쪽 어깨위에 기대게 하고 싶은 이가 있었다.

오래전 이 맘때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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