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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싶네요.여성들에게

오피니언 |2003.11.13 16:48
조회 2,586 |추천 0

저는 결혼 13년차 두아이의 아빠 입니다.

물론 아내도 있지요.하지만 서로 대화는 물론 부부관계 도 삼년째 안하고 있죠.. 이유는 제 아내가 너무 싫어서 입니다. 정말보고 싶지 않고 퇴근후 집에 가면 눈길 마주치기가 겁이 날정도로 난 나의 아내가 무섭습니다. 13년을 살아오는 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구 법원에서 합의이혼 도 했었죠.. 그전부터 친구들 과 놀기 좋아하구 술만 마시면 새벽에 귀가 하구.. 처음에는 설마 여자두 성격상 오지랍 넗은 사람이겠거니 하구 남자가 있구나 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번 외박을 하더니 1달이면 한두번씩 외박을 하구 그때마다. 교묘하게 알리바이를 대고 실제로 어떤 식으로든 확인절차를 거쳐 저에게 승낙을 얻곤 했죠...참 돌이켜보면 내가 그당시 얼마나 바보처럼 속고 또 속고...그즈음 제가 하고 있던 조그만 사업이 곤란해지고 이것 저것 정리하느라 아내에게 신경쓸 여력이 없을 때 였죠.. 사업을 정리후 집에서 일주일정도 고민을 하구 술도 많이 마시구 이런저런 이유로 속상해 하구 있을때 아내가 2돌이 채 안된 딸과 5살 유치원에 다니던 아들을 놓구 집을 나갔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그리구 연락이 왔죠. 나 용서할수 있냐구요...안된다 했죠..

그리고 또 이틀 삼일 다시 연락이 왔고 친한 친구와 함께 집앞 호프집에서 만나 자더군요 그리고 한두시간을 그친구와 아내에게 설득과 회유로 바보같이 ..좋다. 가출의 이유가 남자만 아니면 용서해 주겠다 ..해서 다시살게 되었죠 이때가 결혼한지 6년째의 사건입니다.(그 당시 아무도 모르게 하려구 처가 에만 알리구 본가식구 들에겐 철저히 보안을 지켜주었구요..솔직히 기져귀도 못뗀 딸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일 보고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기를 바랬었죠...........)

그리고 모든것을 잊기위해 혼자 참 무던히도 노력 했었죠.... 집안청소와 설겉이 그리고 술도 많이 않마시구  ....그리구 6개월 흐르구 ..    우연히 아내의 점퍼 호주머니에서 가출후 돌아왔을때 부숴버린 것과 비슷한 삐삐 를 보게되구 모른척 하구 있었죠...자극하면 또다시 나갈까 조심조심 번호가 찍힌곳에 몰래 전화두 해고구... 별다른 의심을 할수 없었죠....그런데 그런데 그리구 그해 가을11월인가 오랜만에 친구 잠깐 보구 오겠다구 하구 아침에 나가선 함흥차사 .하루 이틀 ..삼일째 되는 날 들어와서는 이혼을 하자구 하더라구요..이정도 당하구 나니 저두 도저히 이런여자와의 더이상의 미래가 자신이 없어....합의 이혼 서류를 작성해놓구 일때문에 잠깐 나 갔다 온사이 또 아이들만 두고 나간거예요....그리고 다음날 들어와서 바로 법원에 가서 합의 이혼하구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본가로 갔고..아내는 그집에서 살도록 모든걸 다 주고 나왔구요......그리고 한달 이 지나두 애들의 엄마(이때부터 나의 아내는 없고 애들의 엄마 만 있다구 생가 하게 됐다)는 애들에게 연락두 없고 보러오지두 않구 그러더라구요.... 그날 내가먼저 삐삐로 연락을 하구 애들한번 보러오라구 하고 왔을때 보니 이미 예전의 애들 엄마의 모습이 아니더라구요..그눈 빛 무언가에 미쳐있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더라구요)생전 안 입던 이상한 옷에....

그 다음해초 까지 애들은 할머니 손에서 컷구 있는 구박 없는 구박 (애들이 미운게 아니라 다시 합치라구 한 무언의 시위)당하고 사는 애들을 보며 사내놈이 참 눈물 많이 흘렸죠...이런 이야기를 술마시구 전화한 애들 엄마에게 했구  애들엄마는  그렀다면 내가 키우겠다 해서 다시 보내지고....(그 당시 합의 이혼서류는 동사무소에 법원으 이혼신청이 받아들여지고 3개월내에 해야 했는데  애들엄마에게는 했다구 하고 실제로는 하지 않앗음) 그리고 그해여름 아이들과 어찌어찌 여름휴가를 가고 또 어ㅉ어ㅉ 하다보니

다시 또 합치게 되었죠...(두번째의 큰 실수)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보통 부부 처럼(적어도 겉으론)살았는데 애들엄마의 병이 또 재발 한건지...다시 새벽 늦게 다니고 ...그러다 외박하고 이러는 겁니다. 애들 엄마가 이럴때마다 저는 처가에 하소연하구 처남 달려오구 처형이 늘 내편이 되어주었지요... 그랬던 처가 식구들도 자기 앞가림에도 바쁜지 점점 나몰라라 하구   더이상은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혼자 끙끙 앓기 시작했고 다시 술도 많이 먹게 되구 그러자니 몸두 마음도 건강해지지 못하구 ....

지금 현재는 심장도 좋지가 않아요... 그즈음에는 자그마한 레스토랑을 제가 하구애들엄만 집에 있었는데 장사도 꾀 잘되었죠... 하지만 제가 가게 문을 닫고 집에가면 보통 두시 세시  저보다 더 늦게오는 아내 어디 갔다 오냐 물으면 pc방 갔다온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컴도 사고 인터넷도 깔고 그러면 안나가겠지 했는 데  그래도 새벽에 다니기 일쑤고...이런 여자 보셨나요...그러다가 우연히 애들 엄마의 메일비밀번호를 알아내 메일함을 열어보곤 소스라치게 .아니  이거였구나..그래서.......그런데도 어ㅈ찌나뻔뻔하고 당당한지.

차마 표현할수 없는 애들엄마와 그 애인 사이의 그동안의 행적과 만나서 한 성행위까지 적나라하게 주고 받은 메일 들을 볼수 있었지요........거슬러 올라가면 예전의 그 행동들이 다 남자때문 인 거예요.죽여 버리고 싶더라구요. 저도 ㅇ남자고 남자들중엔 그런놈들 많이봐왔지만 여자인데다.. 하필이면 내가 결혼을 선택한 사람이 이럴수가 ...    영화 해피앤드를 보고 피가 거꾸로 역류 할만큼 한이 많지요  하지만 지금은 나의 적개심을 많이 감추고 살아요....... 평생을 두고 저와 애들과 처가 식구와 시댁 식구들을 기만한죄 언젠가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게 만들거예요.. 저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아이들 키우는데 드는 비용과 그사람과 아이들이 무리없이 자랄수 있는 여건만 만들어주고 내맘속에서 영원히 그사람을 지워 버리려 합니다.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전 이제 그럴수 없습니다.너무도 많이 용서하고 이해하려 노력 했구 사랑하기위해 이혼을 요구하는 저히 부모님도 뵐수 없을만큼 싸우고 ㅡㅡ 그랬거든여...이제 는 내가 그를 버려도 아무도 날 비난하거나 손가락질하지 못 할거 같은데? 이젠 잃어버린 나를 조금씩 조금씩 늦었지만 찾아 갈 겁니다...(  차마  꿈속에서두 누구에게 이야기 할수 없었던 참 부끄러운 이야기 입니다. 많이 후련해지내요....) 긴글 두서 없이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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