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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정말 안하는 남친.

우울증걸리... |2008.05.22 19:54
조회 2,011 |추천 0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남자들이 이럴까

정말 궁금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에겐 3살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전 대학생이고 24살. 남친은 26이고 휴학중이에요.

만난지는 일년이 넘었고요.

 

원래 남자들은 자주 연락하는 걸 싫어하나여?

뭐 일 때문에 그렇다 어쩧다 하는데

솔직히 전 좀 이해가 안되여

뭐 매 시간마다 전화하란것도 아니고

전화 좀 하라는건데

그게 왜 기분나쁜건지.

 

연락한다는 게 기본아닌가여

연애하는데 있어서

남친은 나보고 애같다면서

편하게 해달라는데

상대방에게 연락하고 전화하는것도 귀찮으면 사람은 왜 만나여?

그런 이기주의가 어디있는건지 원

 

그렇다고 일하는 걸 제가 방해하는것도 아니고.

그사람. 주말도 없어여

투잡 하는데다가 주말에도 꼭 참여해야 하는 설명회가 있고

거의 인생걸다시피 그 사업에 몰두하고 있거든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밤엔(일주일에 네번)사업한다고 쫓아다니고.

항상 나에게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자기가 여자한테 이런적 없다고

말은하는데 하나도 안 와닿거든여 솔직히.

 

정말 일하면서 점심시간에만 전화해라

이거 하나 룰 정해놨는데

그것도 잘 안지켜서 싸우고.

솔직히 이때빼고 일끝날때까지 전화안해도

진짜 서운한 소리 한번안 해봤거든여.

주말에 맨날 거기 쫓아다니고 데이트도 못하고

그 설명회 맨날 12시 1시에 끝나는데

전화한통 하지 않고요. 방해될까봐. 그리고 대개 싫어하거든여

방해하는거.

 

제가 볼땐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밖에 안보여여

근데도 내말은 듣지도않고

말하면 짜증내고 편하게 해달라고만 하고

자기만 최선 다한줄 알고

진짜 답답하거든여

 

사람을 만나면서 이렇게 외로우면 진짜

문제 있는거아니에여?

휴. 근데 또 머리론 이렇게 생각해도

맘대로 안되는게 사람 맘이자나여

노력한다고 하면 또 믿고 다시 시작했다

또 실망하고 싸우고 . 사이 좋아져도 금방 틀어지고.

이게 원래 오래만난 연인의 절차인가여?

이러다 지치고 질려서 서로 헤어지는?

이사람 만나면서 정말 이제 아기자기하고

이런저런 얘기 잘 나눌수있는 사람과 만나고 싶단 생각이 들어여

뭐 좀 물어보면 꼬치꼬치 캐묻는다고 하고

영 대화도 안되고. 진 짜 짜증나여.

나때메 신경쓰여서 업무 망치기 싫다면서 전화를 뚝 끊어버릴떄면

진짜 헤어질거다 몇번이고 다짐도 하고요.

 

뭐 떄문에 이런 인간한테

미련남는지도 몰겠어여.

정인지 뭔지.

아주 요즘엔 답답합니다

이러다 발전도 없을거같고

혼자 화나고

혼자 열내고

진짜 지칩니다.

그사람은 왜 이런나랑 만나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상처만 되져. 저도 이런말 할줄몰라서 안하는거 아니거든여.

싸우고 나서 전화하면 바빠서 우리문제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고 하고.

 

아니 아침에 회사가면서 전화하기 그러면

문자라도 뭐 회사가는중이라고 잘 일어나서 준비하라구 보내구

점심때 밥먹고 업무들어가기전에 전화하고

아니 이게 그렇게 큰 요구인가여?

저도 진짜 제가 잘하면 고치지 않을까 전화하고 싶어지지않을까했는데

잠시더군요. 의무감으로 저한테 눈치보여서 전화하게 된데여

아무리그래도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혼자고 외로운느낌 주는건 아니지 않아여?

 

그냥 헤어지고 싶은데

뭔가 알수없는 게 자꾸 저를 붙잡네여

진짜 무슨 사랑해달라고 구걸하는것도 아니고

전화자주해라 핀잔하기도 지치구여

솔직히 비굴한거 같기도하고. 자존심도 진짜 상하고.

 

항상 내가 그사람인생에서 우선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니까

좀 많이 서운하더라구여 화도나고.

너가 내 인생에 전부다 라는말까진 바라지도않지만

난 일이 제일 중요해 라는 말은 그냥 맘속에 간직하면 되는거 아닌가여?

전 항상 악마가 온 게 아닌가 생각을 해여

웃긴 건 그사람은 나를 좋아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는거에여.

안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너를 왜 만나냐는둥.

전 이제 너무 싸우고 막 화나서 좋아하는지아닌지도 헷갈려여

그냥 집착이고 오기인거 같기도하고.

좋을떈 너무 좋고 싫을땐 극단을 달리는데 진짜. 휴~

 

전 대학생이고 그사람은 일하니까 생활패턴이 다른것도 있겠지만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런경운 없다고 하드라구여

일이 목숨같이 중요한 남자분들. 여러분도 여친에게 모든걸 이해하고

희생하게 하시나요. 연락같은건 하루에 한번 한달에 한번해도 상관없는거다.

난 그사람을 사랑하니까. 이런논리 . 갖고 계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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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저한테 안 맞는 사람을 고른거같애여

그래서 저만 힘들고.

그사람을 탓할게 아닌거같군요

저도 그사람도 서로 좋아하는마음에 잘해보고자

지금까지 버티고 있지만..

 

제가 만약 이글을 본다면

사랑이 식은거라고 그냥 단언할거같아요

그렇지만 원래 두사람간의 일은 또 모르는거자나요

 

정말 동감하네요

아무리 바빠도 정말 그 문자. 전화한통 힘든지.

전화해서 솔직히 한마디하는거 어렵나여.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것은 좋지만

어차피 한여자를 사랑하고 책임지겠다고 했으면

그만한 대가는 치러야 하는거아닌가요?

처음에 좋을떈 간 쓸개 다 빼줄듯 해놓고

지금와서 난 내 인생 살기 바쁘니 넌 좀 가만있어라

하는 태도보다는여.

 

그리고여 그거 손가락 조금 움직이는거 귀찮아서

무슨 성공을 한다는건지 원.

제일 화나는게 먼지 아세여?

그렇게 여친한테 무심하게 해놓고

사업한답시고 다른사람한텐 온갖 친절은 다 베푼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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