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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를 두번죽여놓고 좋아하는 운전자와 한바탕 싸웠습니다

생명소중 |2008.05.23 13:57
조회 573 |추천 0

너무 어이없고 화나네요 ,ㅡ..

 

과제하려구 pc방 가던길에 유난히 비둘기들이 많이 모여서 :: 꾸..꾸? "" 울길래 가봤더니 비둘기 한마리가 차에 깔려  몸이...터져있지 뭡니까 ㅠ( 식사하시던 분께는 죄송해요;;)

전에도 두번가량 죽어있던 비둘기 시체를 종이에 싸서 길가 모퉁이에 치워줬습니다;

 

그런데 ㅡ 사건은 터지고 말았습니다

비둘기 시체를 치워주려고 하는데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전공책뿐..

주변을 둘러보아도 마땅한게 없기에 저에겐 소중한 전공책을 두장 찢는 순간 ㅡ .!!

차 한대가 지나가면서 푸욱 밟더군요..( 그 딱딱해 보이던 부리도...;;;)

그 놈도 무언가 밟았는걸 알아차렸는지; 아니면 비둘기 들이 유난히 모여서 이상했는지

내리더군요 ㅡㅡ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뭐 착하네  이렇게 생각하던 찰나

 

 옆 좌석에 있던 친구도 내리더니 하는 말이 

무개념 2" 비둘기네 XX  아 재수 드럽게 여기서 죽고 XX이야"

무개념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놀랬네  xx  ㅋㅋㅋㅋㅋ

이러더군요 ㅡㅡ   그러더니 서로 낄낄낄 ㅡ

 

그때 스팀청소기 빨간버튼 들어온마냥 너무 화가 나서 냅다 소리 지르며 손가락질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모여들었고 웅성거리기까지 하더군요;;

 

대화내용은...욕이 오갔기 때문에...삼가하겠습니다 .

 

누구는 죽어서도 편히 잠들으라고 치워주려고 하는데

누구는 밟아놓고 지들끼리 낄낄대며 저런 무개념 발언이나하고 ㅡ

 

진짜 그렇게 살지 마세요 ㅡ

이 글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한마디만 더하겠습니다

 

당신들 눈엔 작고 하찮게 보여도 걔네도 생명이다 .

만약 당신들이 차에 치여 길가에 누워 하늘로 갔다고 가정하에 ㅡ

지나가던 차들이 밟고 가면 좋겠냐. 죽어서도 편하겠냐 

실수로 그렇다 쳐도 니들이 한 행동은 욕먹어도 당연한 행동이다

진짜 ㅡ 숨쉬는 그 작은 해충조차도 아픔을 아는데..   니들은

진짜 깊이 반성해라 .. 자기 동료 죽었다고 몰려와서 같이 울던 비둘기들이

너보다 몇억배 ..말할 가치가 없다 ㅡ

 

그리고 나에게 쌍욕을 아주 밥먹듯이 날린 놈 . 후회할 일 생기게 되길 간절히 기도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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