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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분신자살 하신분 사진입니다

MB 때문에 ... |2008.05.26 23:25
조회 26,316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탄핵투쟁연대 범국민운동본부 전북지역 홍보팀장 포타포스입니다.   우선 이런 비보를 제 손으로 이렇게 전해 드리는거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고 녹두골 청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많은 기사가 이미 올라와있었겠지만   오늘 오후 6시 전후로 해서 코아백화점 앞에서 분신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 촛불문화제 전북지역 자원봉사단 소속 녹두골청년(이 모씨 실명은 거론않겠습니다 이하 녹두형님) 이십니다.   사무국장님에게 급한 연락이 와서 예수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들어서자 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 고통에 허덕이시는 녹두형님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이지만 매우 고통스러워 하셨고 전신 3도화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피부조직이 굉장히 많이 파괴되고 혈압 맥박 또한 낮아서 매우 불안해보였지만 응급 처치를 해놓은 상태에서 큰 병원으로 옮기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6시 경 전후로 해서 분신기도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25일 오후 6시경 전주코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자신의 주장(이명박 탄핵, 광우병쇠고기, 민영화 등등에 대한 현 정부의 전반적인 잘못된 정책들) 및 연설을 한 후에 전단지를 뿌리고 PT병에 휘발성물질(휘발유인지 시너인지는 모르겠지만)을 전신에 뿌리고 전단지에 불을 붙여 발밑에 놓고 분신을 기도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근 상인분께서 소화기로 진화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분과는 날이 밝으면 찾아가서 인터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6시 6분에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들이 출동하고 엠뷸런스도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전주 예수병원에 오후 6시 20분쯤에 녹두형님께서 응급실에 들어가시고 응급처치를 받으셨습니다.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녹두형님은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공식행사 자봉단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었던 운영진과 몇몇 자봉단이 7시 20분가량 된 시간에 장길산 사무국장님께 연락을 받고   예수병원으로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붕대에 칭칭 둘러쌓인 녹두형님이 응급실 침대에 누워계셨습니다.   모니터를 보니 심박수 혈압 맥박 등 정상적인 수치를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많이 다치셨습니다.   다행히 의식은 깨어계셔서 한숨 돌렸지만 고통스러워 몸부림치시는 녹두형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ㅠ       한가지 화가났던것은 경찰들의 행동인데   사건현장에 증거인멸을 시도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녹두형님이 나눠주던 전단지들을 싹 수거해간것입니다.   실제로 불에 가까히 있어서 그을린 전단지는 없고.. 그 자국(소화기를 뿌렸는데 그 분말이 종이 아랫부분은 안맞죠)만이 선명히 남아있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한쪽에 처박힌 전단지, 변압기에 꽃힌 전단지등을 찾아내어 현장에 남겨진 자국과 집에 있었던 복사본들과 대조해봤습니다.   정확히 일치하더군요.   시민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수 있었던 내용과도 일치했습니다.   전단지에 자필로 적혀있던 내용은 이렇습니다.     광주항쟁 28년,  미친소 MB타도 투쟁 1년 5월 18일 03시 40분 이름없는 전사가 투쟁으로 이제 망월묘역에 갔다. 오늘 난 다시간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보수친미정권 명박을 규탄하기 위해 아니 타도하고 끌어내어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 지금의 어영부영하는 단체들 관계자들, 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는 구속도 싸움도 정당한 폭력해야한다. 꽃병, 쇠파이프, 총 그래야 진정 열사 혼이다.    기타 경찰의 증거인멸과 오보명령에 관련한 베르제붑님의 글을 덧붙여봅니다.   베르제붑님의 쓰신글을 빌려 적어봅니다   현장에는 눈으로 세어 보기에 45명정도의 관계자 분들이 나와 계셨습니다. 지역장님은 이 문제로 서울에서 회의를 하고 계시고 사무국장님 이하 많은 자봉단 분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었습니다.   제가 너무 화가 나는 것은 경찰이 이 사실을 감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형님께선 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장애 6급 판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장애 6급은 골절이라던지 신경손상만 입어도 판정이 나옵니다.   그런데 경찰측은 이번 사건을 쉬쉬 하려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 했나 봅니다. 연합뉴스에 그렇게 보도 되었다 하네요..  저녁 6시 5분에 첫 신고 접수 되었는데 이럴때는 정말 빠르네요.   경찰은 현장에서 증거 자료를 모두 수거해 갔답니다.   자봉단장님 이하 자봉단 10여명은 사건 현장(코아백화점앞)에 가서 증거자료를 찾아보고 형님 댁에 직접가서 증거자료를 찾는 일을 했습니다.   경찰이 언제 또 다 뒤져서 자료를 가져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이 일이 묻히지 않게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진실이 절대 왜곡 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될수있는한 라디오라던지 방송매체에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온몸을 바쳐 MB정부에 고함을 지르신 형님의 뜻을 전해야 합니다.     정말 분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누르기 힘듭니다.   전주에서 처음 문화제를 시작한 5.3일부터 형님은 같이 참석 하시었고 지난 일요일에는 같이 홍보 작업도 했습니다. 물론 이번 토요일에도 참석 하셨고요.   그런 분을 정신이상 취급하는 대한민국의..  그리고 전주의... 개같은 경찰들이 밉습니다. 개같은 경찰들 맞습니다.  이건뭐 미꾸라지 한두마리도 아니고 전국의 경찰들이 단체로 미쳤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한가지 사실은 이것이 꽤 오래전부터 계획되어 온 일인것 같습니다.   집엔 자기 활동한 느낌, 생각 개탄스러운 상황에 대한 정리를 암시하는 글 등을 정리한 문서가 발견되고   심지어 자기 명함(얼굴이 나와있는)에 근조표시(장례식장에서 돌아가신분 영정 양 귓퉁이에 치는 검정색 띄)를 해놓은 명함을 발견하는등... 맘을 안타깝게 하는 물건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그 사진들입니다.











* 라디오 21에서 하는 말을 들으니...  저 분을 뵈러 어느 언론사 기자도 안 왔답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현상입니까!  왜 대통령 자리에 앉은 그 양반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저 분이 저렇게 되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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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최윤성|2008.05.27 00:15
실명으로 적겠습니다. 댓글 다신분들 무슨 생각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저것도 하나의 의사 표현이고 저 분 스스로도 많은 생각끝에 하신 행동입니다. 그걸가지고 미친거 아니냐 웃긴다 하시는 댁들은 얼마나 잘나셨을까요? 저는 우신인지 좌신인지 그딴것도 모르고 솔직히 이명박 대통령이 되건 안되건 상관도 없던 그냥 철없던 21살 청년입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한 국민 입니까? 국민을 위한 나라 입니까? 국민의 대표로 뽑힌 정치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고 국민의 삶을 뭉게 버린다면 그건 더 이상 '나라'라는 울타리가 아니지않습니까? 자신의 의견도 주장하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키보드워리어 짓이나 하진 맙시다.
베플진백이|2008.05.27 09:29
저건 단순한 자살기도가 아니라 희생이였습니다. 우리를 대표한 희생이였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려고 한것입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말이죠. 여기서 그런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은 과연 자기자신을 희생할 생각조차 할수 있는 사람일까요? 지금 여기의 글의 요점은 저분의 분신기도후 경찰의 태도 입니다. 정신차리고 글보세요. 저분이 저렇게 고통스러워할때 경찰들은 어떻게든 은폐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감히 저분에게 손가락질 할수 없습니다.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발로 뛰시고 목숨을 담보로 처절하게 투쟁하신겁니다. 저도 아는것 없지만, 정말 울분이 터집니다 요즘 같을땐, 세상이 각박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라를 위한 마음은 누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실거면 혼자들 사세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소속되서 살려고 하시지 마시고요. 참 너무들 합니다.
베플조금큰학생|2008.05.27 00:07
25살 청년입니다. 제 친구에게 얘기해도 그런 곳은 피해야지 난 상관없어 뭐 바뀌는거 없다고 얘기해서 너무 섭섭합니다. 저는 MB의 큰 저주는 있으나 저 정도의 용기는 없는 1人 입니다. 적어도 저분이 얻는 이익은 없을것입니다. 누가 저분에게 비난 할자격이 있겠습니까 알바생아니고 쥐새끼 저주하는 분이시라면 촛불집회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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