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살 어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내일이 100일이네요..
오늘 꿈을 꿨는데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꿈을 꿨어요
요즘 계속 남자친구가 그냥 싫습니다.
권태기인지 뭔지는 몰라도 정말 그냥 싫어요 귀찬아요
처음엔 귀여워보였던 점들이 이젠 어린애같아서 짜증나고
솔직히 남자친구 자기는 저한테 엄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한테도 맨날 나같은 남자친구 어딨냐 이러거든요
물론 전 남자친구가 저한테 잘해주면 그런말 안해도 당연히 고맙게 느끼겠죠
근데 제가 느끼기엔 그렇지 못한데 지입으로 그런말 하니깐 얄미운거예요
저번엔 에버랜드를 갔었어요
서울사는데 진짜 어려운 시간내서 간건데...
바이킹도 안타요-_-
전 무서운거 너무너무넘눠문머누머ㅜ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얜 못타는거예요
백보 양보해서 가운데 타자고 해도 계속 궁시렁궁시렁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나혼자 탄다니깐 그건또 안된데요
결국 안타고,,
제가 원래 한두번 말해서 아니다 싶으면 그냥 말안하고 혼자 체념하는 스타일이라서
바이킹하고 그 외에 무서운것들 다 타기 싫다고 해서
겨우 열차같은거 타고 왔습니다.
물론 무서운거 못타는거 이해해줄수 있죠
근데 그정도로 하나도 못타면 뭐하러 그 먼데까지 가는거예요 대체...
제가 그렇게 타고싶어서 사정사정하면 바이킹 가운데라도 타줄수 있는거잔아요
제가 남자친구가 지겨워서 모든게 밉게 보이는것 같기도합니다..
내일이 100일인데 커플티하자네요
근데 둘이 옷스타일도 달라서
뭐랄까... 전 한살이라도 젊을때 유행같은거 열심히 해보자
내 스타일 열심히 표현하자 이런타입이구
얜 옷입는게 걍 반팔남방에 검은바지, 면바지,
이정도?????????
얘도 자기 나이에 맞게 청바지에 이쁜티입고 그런거 보고싶어요
사준대도 싫다네요
여태 한얘기는 그냥..제 넋두리였구요
요즘은 얘 만나면 한없이 지루하고 짜증나고 자꾸 투정부리게 되고..
서로 못할짓이란 생각이 들고..
참고로 남자친구가 재수생이예요
얜 제가 이런생각하는거 눈치 하나도 못챈거같은데
뜬금없이 말해서 괜히 공부하는애 마음어지럽힐까봐 걱정도 되고..
그런다고 계속 이러고 살기엔 자신이 없고..
애초에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연애인가봅니다.
연하 남친......... 힘드네요
어린애예요
연상녀들에게 정말 존경을 표하고싶어요
창피하지만 제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