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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타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7호선출근녀 |2008.06.03 18:06
조회 103,756 |추천 0

신기하네요!  처음으로 올린글이 톡이되다니.. 신기할따름..

리플들을 읽어보니 여자분들에게 당한(?) 남자분들도 많으신거 같은데....;;

여자든 남자든 왜그러고들 사는건지...

그리구 어쩔수없이 부딪히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는 본인이 당해보면 압니다.

 

손가락으로 추잡하게 하는 X들.

어느분이 써주셨는데 전 그때 1-3에 타있었구 나잇대는 글에서처럼 30대후반정도?

안경(뿔테아님),흰얼굴,양복,가방을 안들고있음(이글을보면 이제 들고다닐수있겠네요^^;)

진짜 깔끔하고 멀쩡하게 생겼음 우라질.............

아참!

7호선에서 건대입구에서 내려 2호선 환승하러 갔어요!

 

 

출근길에 한번더 보고싶네요. 어떤표정을 지을지..

다들 주위한번씩 더 살핍시다!

지하철을 매일 타고다니시는 여성 남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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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된글만 보고 글은 한번도 올린적 없는 26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와 같은 이른아침부터 7호선 (온수방면)을 타고 출근하시는 여자분들께 말하고 싶어 올립니다.

 

 

오늘아침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오전7시쯤

저는 7호선을 타고 ~~먹골~~상봉~~사가정...

이렇게 출근을 하고 있었죠.

 

그시간대 7호선을 타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성냥갑모냥 발디딜틈없이 사람들이 많다는걸..

 

귀에 이어폰을 꽂은채 가고 있는데 자꾸 뒷사람 가방이랑 제 엉덩이 부분이 부딪혔죠.

 

뭐 출근시간대 빡빡한 자리에서 부대끼는건 한두번 일이 아니라, 대수롭지않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방이라는 물체느낌이라고 하기에는 조그마한 느낌(?)이랄까?

 

지하철 두정거장을 지날때까지 아무의심없이 있다가 슬슬 이상해져 뒤를 돌아봤더니,

 

30대후반~40대초반으로 보이는 안경쓴 한남자가 있었는데,

 

두손에는 아무것도 들고있지않았죠,,,,,,,,,,;;;;;;;;;;

 

'아! 이게 지하철내 성추행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울화가 치밀어오르고 있었고,

 

뭐라고 어떻게 말을할까?.. 소리를 지를까.. 여러 생각하는 도중에도 그놈은 알게모르게

 

깐닥깐닥(?)대듯 열심히 놀리고 있더군요.

 

소리를 지르기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갑자기 확~ 뒤를 돌아보고 한 5초간

 

그 남자를 향해 레이져를 쏴댔죠.

 

그랬더니 민망한듯 제 시선을 피하는 파렴치한놈....

 

주위사람들도 제가 하도 오래 뒤를 돌아 레이저를 날리니 무슨일인가..하며 저를 쳐다봤고,

 

그놈에게 시선이 돌아가자 그 뒤부터는 멈추더라구요.

 

지하철을 나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해 있었던 모든 일들을 얘기하는데..

 

갑자기 열받고 서럽고 더러운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정말 그기분이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남자 뒤에 바짝쫓아가며 남자친구와의 통화내용을 들려줬어요.

 

"어떤 미친XX가 꼼지작대더니 한번 쳐다보니까 쪽팔려서 안하더라~~

아침부터 나잇살먹고 왠 추잡한 짓인지몰라~~" 라며...

 

찝찝한마음에 하루종일 일을 하는데도 그 지하철내에서 그놈 쪽 못준게 어찌나 아깝던지...

 

 

*7호선 타시는 여자분들.(아침 7시경 출근하는 온수방면쪽...)

키는 180정도에 머리는 조금 긴 스포츠머리, 양복을 입고 다니며, 안경을 쓰고,

피부색은 흰편으로 결정적으로 오늘은 새빨간넥타이를 했더군요. 눈에 확들어오는...

 

이런놈 옆 혹시 옆에 계시면 한번더 주의하시고,

혹시나 그러면 안되겠지만, 저같은 일을 겪게되시면 제꺼까지 복수좀....;;;;;

 

여튼 행여나 남자분들

 

출근시간에 사람많은걸 틈타 파렴치한 행위하는 놈들!!

 

니 딸이 그런거 당한다고 생각해봐라!!!

 

 

여튼, 여자분들 용기를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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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굉|2008.06.04 08:36
그 남자의 입장을 변호해주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숙 : 오해다. 어절씨구 오해다 전부다 오해다 오해다 에헤에헤 오해다 -어청수 : 쉴새없이 흔들리는 위험한 지하철에서 글쓴이의 엉덩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댄 것이다. -조갑제 : 글쓴이의 배후에 좌익빨갱이 세력이 있다. 혼자서는 추행이라는 사실을 쉽게 판단할 수 없을 것. 잡아내어 처단하라. -조중동 : 그 남자는 강경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 나중에 마음대로 못만지게 되는 나쁜 선례를 만들지 말라. -박석순 : 그 추행...아차차..스킨쉽이 알고 보면 얼마나 좋은건데. 글쓴이가 잘 몰라서 하는 얘기다. -이명박 : 그와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말라. 다 글쓴이를 위한 행동이다. -톡커들: ㅈㄹ한다 10새리들 . PostScript) 앞으로 지하철 탈때 그 놈 예의주시하시고 추행범이란게 확실하면 촛불로 양복에 불을 붙여버리세요.
베플밀애소년코난|2008.06.04 10:56
베플|2008.06.04 10:34
먼저 말해둘 것이 나는 의경출신이다. 의경체제를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통칭 모조리 전경이라고 하시는데 경찰로 군복무를 하는 것은 의경과 전경 둘로 나뉜다. 전경은 옛날 대간첩작전하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 시위가 하도 많다보니 군사정권이 모조리 데모진압대로 돌리고 가끔 근무복 입혀서 방범 돌게 하는 쪽이다. 전경은 육군훈련소에서 임의로 기수를 차출하는 방식으로 뽑는다. 즉 전경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그래서 좀 불쌍하다. 의경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의경은 100% 지원해서 가는 것이다. 의경으로 가겠다면 아무리 늦어도 두달 안에는 다 군대를 가기 때문에 빨리 군대 다녀오고 싶은 사람이 주로 애용하기도 했고 또 의경은 두달에 한번씩 3박 4일씩 휴가(웬래 용어는 외박)을 주기 때문에 이에 눈이 번쩍하고 또 사회와 가까울 수 있다는 것에 지원해서 가는 것이다. 이 의무경찰들은 다시 경찰서 근무하는 의경, 전경과 부대에서 근무하는 의경, 전경으로 나뉘는데 부대는 거의 군대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보면 된다. 시골로 가면 파출소마다 박혀서 2년내내 근무하는 신의 아들들도 있다. 나는 방범순찰대에 있었는데 우리 부대는 주 임무가 방범이라서 두달은 관내 파출소로 파견나가서 방범근무를 하고 1달은 부대에서 경찰서로 출근하며 교통근무를 하곤 했다. 그렇지만 수시로 방범돌다가도, 교통하다가도 데모 일어나거나 하면 하루전에, 아니면 근무 중에도 갑자기 부대로 짐차타고 들어와서 시위상황에 투입되었다. 우리는 주로 시위가 약한쪽으로 배속되었지만...... 근데 내가 의경출신이고 걔네들 생활이 보기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아도 저것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도 의경생활 하면서 폭력적으로 부딪쳐본 적이 있었지만 아무 무기도 없는 상대를 쫓아가 뒤통수를 진압봉으로 후려갈기진 않았다. 무방비 상태로 도망가는 시위대 잡아서 뒤통수 후려갈긴 강아지야. 그렇게 하면 사람 죽을수도 있다는 거 알고나 있냐...? 뭐 인터넷에 신상명세가 돈다는 신발놈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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