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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너무착해서 큰일이에요..

고3男 |2008.06.04 20:59
조회 220 |추천 0

 

전 고3 남학생이구요~  한달전부터 저랑 동갑인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전 성격이.. 활발하고 다혈질인데 제 여자친구는 저와반대로 굉장히 여성스런 성격이에요

평소에 너무착한 제 여자친구때문에.. 걱정이되서.. 다행히 오늘 학교에서 야자가 일찍끝나서

집에오자마자 톡을 쓰게됬어요

 

제가 야자를하기 때문에ㅠㅠ 여친을 주말아니면 일요일밖에 만나질못해서

몇일전 주말저녁에 여자친구를만나서 다 놀고난뒤.,

여친이랑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때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저랑 제 여친한테 다가오더니

돈좀 달라고 구걸을 하시더군요-_-

 

그래서..거절하기도 좀 그래서;; 전 1000원을 줬고.. 제 여자친구도 천원을 드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 할아버지가.. 제 여친의 지갑안에있는 지폐 이만원을 보시더니

"야 이년아 천원말고 이왕주는거 만원짜리 두장만줘"

이렇게 황당한말을 하시더군요-_-;;;;;;

 

그 할아버지행동에 화가나서 제가 여자친구 팔목잡고 다른데로가자고 끌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제 여자친구 어깨를 갑자기 잡더니 놓지않더군요ㅡㅡ

결국엔.. 제 여자친구가 할아버지부탁에 거절을못하고.. 이만원을 줘버렸습니다-_-

지갑안에있는 돈을 다줘서 뺏겨버린거죠..........

정말 지켜보는사람이 더 화나더라구요.. 물론 제 여자친구도

사실 화가날법도할텐데.. 제 여자친구는 저 할아버지가 불쌍하다면서 태연한척하더라구요

 

이것뿐만 아닙니다.

 

어느날엔.. 여친과 밥먹고있었는데;; 바로옆쪽에 앉았던 어떤중딩이..실수로

팔로 제 여자친구 얼굴을 심하게쳤는데.. 미안하단말없이 그냥 나가버리는데도

제 여친은 그 중딩을 이해하려고만 하구요~

그때 그 중딩한테.. 제가 대신이라고 뭐라하고싶었지만 제 여친이 옆에서 계속 말리는바람에

저는 그 상황을 지켜볼수밖에 없더군요;;

 

 

또 제 여친이랑 같은학교인 애들한테 들어보니까

친구들한테 돈을빌려줄때~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기까지하고;;

애들이 어려운부탁같은거 해도..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ㅡㅡ 부탁을 다 들어준다고 하더군요..

한번도 걔가 거절하는모습을 본적이 없다면서요.....

애들도 제 여자친구가 너무 착해서문제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정말 속상합니다ㅠㅠ

가끔 제가 너무착하게 살려고만 하지말라고.. 몇마디 말을해도

제 여자친구의 평소행동은 그대로입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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