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친을 첨만난건 어떤 모임에서 였습니다 첨봤을때 착하게 생겨서 호감이 갔죠~ 그래서 말도 많이시키고 근데 수줍음을 많이 타더라구요 1차가 끝나고 이어지는 2차 또 이어지는 3차 이때 서로 눈이 맞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나이트에가서 춤추고 놀다가 오빠가 제손을 덥썩! 저도 호감이 있었던터라 그냥 살포시 잡았죠~ 5시에 나이트에서 나와서 일요일날 데이트하기로 약속하고 각자의집으로 오빤 안산 저는창동 진짜 4호선 끝과 끝이였죠ㅠㅠ 그러다 하루하루시간이 지나구 일요일이 다가왔어요 우리의 데이트장소는 하늘공원이였죠 근데 비가 주루룩 ㅠㅠ 그래도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그냥 가기로했죠~작은우산하나에 어깨를 적셔가며^^ 하늘공원에 도착했는데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구경좀하다가 신촌으로 이동~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영화도보고ㅋㅋ근데 우연히 오빠 목에 상처를 보게되었어요 첫날에도 봤었는데 실례가 될까봐 물어보질못했는데 너무 궁금해서 물어 보게 되엇죠 오빠가 많이 아팠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구요...2004년도에 군대에서 아침구보중 특발성으로 심장이 멈추면서 온몸이 굳어졌었다고.....의식은 있지만 오빠 몸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 반응도없었고... 굳어버린 팔다리는 그리 쉽게 플어지지 않았다고.... 엄마와 매일 죽을힘을 다해 재활치료를 한결과 전신마비로 쓰러진지 5개월만에 걸을수있었다고 하네요.. 그러고 점차낳아져서 퇴원이 결정되었고 의가사제대를 하였는데... 퇴원하기전에 검사를 한번더 받아보라는 의사의 권유에 심장초음파검사를했는데...심장에 출혈이......발견되어서 심실쇠동기를 달고 퇴원을 하게되었다고 심실쇠동기란 심장박동이 고르지 않거나 빨라졌을때 알려주는기계인데 5년에 한번씩 갈아주어야한다고 하네요...그이야기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저도 제직업때문에 인체 공부를 해서 인체에 대해서 대충은 알고있어요... 오빠가 어떤상태였는지...저는 지금 오빠의 모습을보면서 기적이라고 밖엔 설명할수가 없었어요...말이 약간 어눌한거빼고는 별다른게 없었거든요 오빠가 말하지 않았다면 몰랐을거에요.. 이야기가 끝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말...정말 대단한사람이구나...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앞날의 걱정보단... 내사람으로 만들어서 힘이되어주고싶고..감싸안아주고싶고 내가 할수만있다면 이가사람 마음속에 곪아서 터진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은 맘뿐이 었어요....이사람이라면 내가 존경하면서 사랑할수있는 상대일거라는 믿음이 생겼죠... 갈등이 없었던건 아니에요.. 근데... 머리보단 마음이 먼저 움직이네요....2주일전에 오빠네 부모님한테 인사를 다녀 왔어요... 어머니가 제손을 잡으시면서 너가 써준글 봤다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울먹이시더라구요 제가 전에 오빠한테 써준글을 보셨나봐요.... 어머니가 울먹이시는데 저도 찡하더라구요... ^^ 주위에서 뭐라해도...제선택에 후회안해요... 이번주 일요일엔 절 키워주신 작은 아버지 한테 인사드리러가요 제가 더떨리는거 있죠~? ㅋㅋㅋ 재미삼아 궁합을 봤는데.... 운명적으로 만날수밖에 없는 인연이래요..너무 좋게나와서 ㅋㅋㅋ 오늘 오빠네 부모님이 궁합을 또 보시고 오셧는데 궁합좋다고 하시네요 ㅋㅋㅋ빠르면 내년에 늦으면 내후년에 결혼하게될거같아요~♥ 요즘 정말 행복하네요... 결혼해서도 이 마음 변치말고 이쁜사랑하면서 서로 노력하면서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빠도 톡이되면 이글을 읽겠지? 내가 요즘 너무 예민해져서 오빠한테 자꾸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고 그래서 미안해... 나 오빠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요즘 오빠때문에 많이 웃게된다... 고마워 내곁에 있어줘서.. 나도 평생 죽을때까지... 당신곁에 있을께... 나중에 귀찮다고 저리가라고나 하지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