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물한살 여자입니다.
어제 처음가봤는데 가서 들은 생각을 써봤는데..
두서없고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하도 답답해서
여기다 써요..
반말로 쓴건 이해해주세요 ..
직접보고 싶었는데
어떤게 진실인지
누가 옳은건지
뭐가뭔지
멍하기만 했어
전경들이 미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전경들이 너무 안쓰러웠어
지금 이렇게 난리치고 있는데
우리가 하고 있는게
옳은건지.
그저 휩쓸려 다니는건지
너무 복잡해서 멍하니 있었어..
어떤 아저씨가
정말 침통한 표정으로
어제도 이랬냐구..
어쩌다 이렇게 변질된거냐고
이게 뭐냐고 하시는데
내가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
언니들이랑 사람들에게 전경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소리쳤는데
주위사람한테 욕만 먹고
전경버스위에 올라가서
저질댄스추고
그걸 보고 사람들은 환호하고
전경버스위에 올라온 사람 내려보내려고 전경들이하니까
떨어 질듯이 했는데
전경들은 잡았어
하지만 그아저씨가 스스로 떨어지더라..
근데 그순간 여기저기서
얘기하는거야 사람들이
전경이 밀쳤다고...
어린애들 중학생 고등학생애들
아니 초등학생 자식들 데리고와서
이명박 물러가라..
애기들이 그말을 외치고 있는데
무슨 일인지 알고 하는건지..
버스에 줄묶어서
당기는데 거기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보이는 애도 있더라..
사다리 동원하고
그 사다리 경찰이 뺴았으면
욕하고 금품갈취라고 소리지르더라
그럼 전경버스 훼손한건
뭐지?
뻔히 전경버스위에 전경들 있는거 알면서
버스 흔들고 폭죽 전경들 향해쏘고
자기들은 전경들한테
별의별 욕 다하면서
전경들이 악에 바쳐서
한마디 욕하면 우루루 들고 일어나고
사람들이 조용해졌다싶으면
방송차? 촛불시위 연합에서
노래틀고 ..
이게 뭐하는건가 싶었어..
전경버스 유리 깨고
철창 다 뜯고
그래놓고 경찰에겐 비폭력을 외쳐..
경찰이 먼저 강경진압을 했더라도
전경들은 잘못이없는거 아냐?
우리나라 사람들
가족들 건강을 위해선
전경들이 다치는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인가...?
그건 좀 아닌거 같지 않아?
청와대에 간다고해서
전경들이랑 싸운다고 해서
될 일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정말 기사나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과격파가 나라에서 심어놓은 사람들이야?
아저씨들이 과격하게 하면
주위에서 어린애들이 동화되서
난리치고
도대체 뭐가 옳은거야?
어떤게 진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