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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분담 어떻게 하세요..

띵띵 |2008.06.13 15:16
조회 260 |추천 0

어제 저녁에 싸우고, 오후에 기분이 좀 나아져서 풀려고 전화 했다가 또 싸우고 끊네요..

 

저는 결혼 1년차 된 맞벌이 자녀1명이 있습니다.

애기는 시댁 시골에서 키워주세요. 그래서 주말마다 아기 보러 내려가죠..

그래서 주중에 집안일을 주로 합니다.

 

어제 싸움의 내용은 ~퇴근 하고  7시 였습니다. 신랑은 저보다 조금 늦게 왔구요.

집에 오자마자 출근하면서 널어논 방청소와  밀린 빨래, 밥을 했습니다.

하고 있는데 신랑이 와서~ 아프다면서, 빨리 밥달라고 하더군요.

대충 반찬하고 .. 신랑은 스타본다고 안방으로 밥을 가져달라고 했습니다.

옷벗고 바로 누워서 열심히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짜증이 났습니다.

나는 결혼해서 식모가 된거 같은 기분.. 돈벌어, 살림해, 아기 맡긴 죄인되서 시댁 눈치에

같이 밥을 먹고~ 계속 아프다는 소리

우리신랑 제가 봤을때 엄살이 심해요.

저 애기 날때도 힘잘주라고 계속 시간 끌면 너만 힘들다고 핀찬주던 신랑~  자기는 허리가 아프네, 눈이 빨갛네, 간이 안좋네, 감기도 자주걸리고~  저랑 나이차이 8살 차인데.. 자기도 제 나이때는 안그랬다고 하더군요..

설거지 하고 있는데.. 계속 아프다는 사람이 선풍기를 틀고 있는게 보기 싫어서,

아내 : 선풍기 끄면서, 아프다는 사람이 팬티바람에 선풍기 쌘다 (짜증섞인 말투)

남편 : 혹시, 니 또 니혼자 일한다고 그러는거냐?

아내 : 항상 내일인데 그러겠어. 오빠 아플까봐 그러지..(짜증 짜증)

하고 부엌에서 계속 설거지 하는데..

방에서 정신이 이상한 여자랑 결혼해서 고생하네, 시xx, 미XX, 쌍욕을 하길래..

나도 사람 성질 돋구지 말라고, 그 입 다물라고 따졌더니..

그제서야 일어나서, 저를 밀치면서 죽여불고 싶다고 목을 졸랐어요.

싸울때 마다 사람을 툭툭치는 버릇이 있어요. 한번은 10대 맞더라도 1대라도 때릴려는 심산으로 저도 같이 덤빈적도 있었어요.

물론 심하게 때리지는 않지만, 화나있는 사항에서 그러면~ 저도 흥분해서 같이 해되거든요.

항상 똑같은 스토리로 화내고~  저는 따지고 신랑은 듣고 그만 하라는 말..

그리고 신랑은 컴퓨터 게임하고, 저는 빨래 널고.. TV 보다 잠들었습니다.

 

정말 집안일 다하고 나면~ 씻고 화장품 바르는것도 귀찮아요.

신랑은 항상 남들 남편은 얼마나 도와주는데.. 나는 잘해주는 편이다 ..

제가 불평불만이 많아서 그럴까요? 가끔 내키면 청소정도는 해줘요.

부엌일은 아주 싫어해서 안하지만~

좀전에 전화 해서 같이 돈버는데, 집안일 같이 좀하자.. 라고 좋게 이야기 할려고 했지만..

신랑은 집에 들어오지 말라네요. 혼자서도 잘살았는데, 나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이제는 싸우기만 하면 나가라고 하네요. 제가 갈때가 없으니깐 그러는건지..저는 싸워도 친정에는 못가겠어요. 부모님이 받아주시도 안겠지만~

이제 밥은 해먹고, 자기 일은 해주지 말라네요..

지금까지 내가 집안일 하면 해택본 사람이 누군데.. 

차라리 신랑이 늦게 들어온날은, 혼자 다하고 싸우지도 않는데..

빨리와서 나만 일하고 있으면 짜증이 나네요.

우리신랑 일주일에~ 3번정도만 저녁 같이 먹고.. 야근해요~

주말에는 시댁가면 당연히 손하나 까닥을 안하죠.. 엄마있고 마누라 있으니..

저는 시댁가면~ 애기보고.. 밥때 되면 밥차리고, 애기 자면 어머니와 같이 밭에서 일합니다.

어머니 애기 키우면서 고생하는거 아니깐~ 당연한 도리겠죠..

우리신랑은 허리아프다고 밭일 안합니다. 겨우 아들 보는게 다죠~

오늘도 금요일 밤이니 아들 보러 내려가야하는데.. 풀고 기분좋게 시골 내려가고 싶었는데..

 

저도 짜증안내고~ 싸움도 안하고 그러게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짜쯩이 나는지..

우리 신랑도 집안일 같이 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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