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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아이양육에 관하여............

최정화 |2003.11.26 13:23
조회 1,15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희 오빠 이야긴데요...
약7년전 이혼을 했습니다.
물론 위자료로 가지고있던 전세집과,, 적금통장 모두주고,,,
큰아이는 올케가 데리고 가고 작은아이는 오빠가 키우기로 하고
합의이혼 했던겁니다..

물론 큰아이 양육비를 한달에 얼마씩 주기로 하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서울와 재수를 하면서 오빠의 딱한 사정때문에
둘째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키우면서 그 올케는 둘째아이 때문에
가끔 집에 들르곤 했었습니다.

어느날은 아버지가 위독하신데... 병원에서 간호할사람이 자신밖에 없어
큰아이를 데리고 있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분간만 봐달라며, 큰아이를 저에게 맞기고 갔습니다.
그렇게 몇달을 돌봐줬습니다. 그런와중에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당연히
아이를 데려갈줄 알았는데 자신은 사정이 안되고 또 오빠가 양육비를
안줬다며, 아이를 못데려 갈거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려서 그 올케 입장에서 이해하고 오빠를 설들시키긴 했지만,
imf였던 당시 오빠 사정도 그리 넉넉치 않았지만,,,
자식이었기에 키우고 있었습니다.

항상 사정되면 데려가겠다는 말은 했었고 , 외할머니며, 이모는 큰아이에게
전화를해 미안하다며, 중학교때부턴 꼭 같이 살자고 아이를 진정시켜주곤했습니다.
큰아이는 힘들지만, 중학교때 부턴 엄마와 같이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살았었나봐요, 그런데 지난 여름 그 올케가 총각하고 결혼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큰아이가 엄청 충격을 받았는지
삐딱하게 나가기 시작합니다.
사춘기여서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너무 그리워서 그런다며 눈물흘리며
말을 하더라구요?
같이 있으면 주변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말로 다 못합니다.
오직 큰아이를 다룰사람은 그 올케밖엔 없는데 자신은 사정이 안된다며 슬퍼하기만 하죠.
물론 큰아이를 무척 그리워하고 미안해 하고있긴 하죠...

그 올케도 사춘기때 불안하게 보냈다고 하더군요,,,
곧 그길을 큰아이가 걷게 될거 같아 불안합니다.
그동안 쭉 지켜본 결과,,, 다시 외가쪽에서 아이를 데리고 있지 않으면,,,
삐뚫어지는건 시간문제가 될거 같아,,, 그 올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물론,,, 과거에 이혼할때 아이를 올케가 키우기로 하고 이혼했는데 지금에 와서
키울수 없다고 하니... 법적으로 아이를 올케쪽에서 책임지게 할수있는 권리는 없는지요...
오빠도 곧 새가정을 갖게 되는데 큰아이가 너무 못되게 굴어 몇년만의 행복을 깨려 하고 있죠.

물론 그 올케에겐 가혹할진 모르나,,, 울 큰조카가 지금 너무 불안한 시기를 걷고 있거든요...
올케쪽에서 해결할수있도록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저희가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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