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에서 나올만한 시댁...그게 저희 시댁이에요.
이 곳에 글을 몇번 올려서 많은 분들의 위로를 받았었는데
얼마 전 시엄마와 대판 하고 나서는 서로 한달째 연락없이
지내고 있어요 ㅡ.ㅡ;;;
이미 이 곳에 와서 글을 많이 썼지만~대략 간략하게 시댁을
설명하자면요~
시할머니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금 평수 아파트에서 사는거지~
시할머니 돌아가시면 50평대 아파트로 바로 이사갈거라고
자랑처럼 얘기하시는 시아버지/시엄마
신랑 월급 8년간 통장관리 해서 0원한푼 안남기고 넘겨주시고~
집도 친정에서 등기며 부동산비 모조리 당연하듯 친정으로 넘기고~
혼수도 친정에서~
며느리한테 해줄 것들은 모조리 아는 집에서 젤 저렴하게~
그러면서 시아버지 목에 20돈짜리 순금 차시고~
저는 12만원짜리 커플링 받았는데 시아버지 생신때
시엄마가 400만원짜리 다이아반지 해주시더군요.
임신해서 시댁갔더니 저보고 일안하고 애갖았다고 뭐라하구~
큰며느리 애 안갖고 돈버는거 저랑 비교하고~
신랑 노는거 친정에 얘기하라고 부축이고~돈 얻어오란 소리죠...
양심을 팔아먹은 사람들입니다....ㅡ.ㅡ;;;
또 하나 스트레스 받는건요...
시엄마가 시아버지만 눈에 보이나봐요~
잘해라잘해라 옆에 붙어 앉아라~아버지 팔짱 껴라 막 시키는데~
시아버지 술드셨는데 시엄마가 하두 시아버지 팔짱끼래서~
같이 팔짱끼고 얘기하는데 제 엉덩이를 주물러 대는겁니다 헉 ㅡ.ㅡ
거기다가 저 임신했는데 <시아버지니까 만지지 누가 만지냐면서>
제 배를 막 문지르는거에요 ㅜ.ㅜ
그 순간 깜짝 놀라서 뒤로 몇발짝 물러섰는데...
솔직히 가기 싫어요...시댁....
모조리 자기들 위주로만 하려고 하고~
얼마전에도 신랑 곤히 자는데 전화 안바꿔 줬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구 시엄마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화하면 말도 안되는 억지와 트집을 잡고
거기에 제가 순응 안하면 있는 소리 없는 소리 해대고
전화를 맘대로 확~끊어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한달째 연락을 안하는데요...
솔직히...인연 끊고 싶어요....
임신하고 나서 더더욱 심해졌습니다.
제가 돈 안벌고 임신해서 미워하는 거겠죠.
저는 솔직히 연락안하고 지내는거 좋아요.
이런저런 신경 안쓰구 편하고~
혹시 시댁하고 연락끊고 사시는 분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
시댁하고 엮일때마다 사람 사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