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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부모님 딸로 살기 ...나 나이20살!!어서읽어보세요

뿡뿡이 |2008.06.22 21:36
조회 332 |추천 0

안녕하십니까.

경북 한 시골에 살고 있는 올해 20살

대전에서 대학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아~(_  _)

 

저희집은 부모님과 저와 남동생이 둘이 있는 집안으로 부모님 모두 시골에서

포도나 자두를 크게 하고 있구요 조금조금씩 감. 고추.땅콩.감자 이렇게 살고있는데요.

요즘들어 비료값이 너무 올라서 속상해서 글을 써요

 

부모 잘 만난 자식들은 이런 걱정 하지도 않겠죠? ㅎㅎㅎ 비료값이니 포도원가 값이나..

뭐 신경도 안쓸테지만 전... 진짜 슬프거든요..

촌에 하는일 재밌어 보이죠? 제 대학친구들도 아~~ 재밌겠네 나 그런일 진짜 하고싶드라^^

이지랄 해대는데 ㅋㅋㅋ ..................함번 해보고 그런말을 하지...

지구 온난화로 더울때로 더워진 지구의 여름 한낮 때야볕에서 일을 해보셨습니까...

풀뽑고... 돌줍고... 1.2.3차에 걸친 포도순따기.. 밭에 벌레들은 얼마나 많은데 ㅠㅠ

지렁이. 바퀴벌레. 거미. 모기.애벌레. 뭔지 알수도 없는 벌레들이 기어다니는 밭에서...

우리 부모님 약치고 일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십니다.

몸이 안좋은 우리 엄마. 제초제(풀을 죽이는 약)만 뿌린날이면 앓아 눕고..담날에 어쩔수 없이 또 일터로 가십니다. 자식새끼들 입히고 먹이고 공부시킬려고... 하..............

 

그렇게 사는데도 비료값은 한포대에 65%나 인상해서 22000원 정도 하더군요.

시골에서 원가로 넘길때 자두랑 포도.

A급 상품이 각각 자두: 15000원/ 포도: 25000원 오락가락~

요정도 합니다. 또 요즘에 박스값도 올라 박스값도 이만원이랍니다 ..

진짜 답이 안나오죠 ? 아...........너무 속상해요 정말 ... 하는 노력이 얼마인데

약값도 안나오고 인건비도 안나오고... 불쌍 우리 엄마 아빠.. 진짜 속상해요..

 

내가 이런글 쓴다고 알아줄 사람도 없겠지만 그래도 시골에선 이렇다는걸

톡톡이용자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음 해요.

요즘 나랏님 하는 일이 워낙 대단하셔가꼬 지방이나 시골은 강남사는 개만도 못할테지만

높이 계시는 분들이 제글을 보고 5초만이라도 생각을 해주셨음 합니다.(_ _)

 

대학도 참 돈만 가져다 받치는거 같고 빨리 졸업해서 돈벌고 싶네요.

모든 대학생이 그렇듯 정말 저 하고싶은게 많은데..집이 이러니깐 ㅋㅋㅋ 휴~~~ 아이구양~

자꾸 돈이 최고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럼 모두 좋은하루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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