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거시기를 너무 거시기하지마라
삼척 바닷가
뭔뭔 동네에는
남자 거시기를 나모로 깍아
스리살짝 모시면서
처녀 총각 원혼도 달래가며
괴기도잡고 미역도따고
별탈없이 살아낸것이
거시기덕분이라고
귀엣말로 말하고 듣고 하였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양지바른 선산소낭구를 베었는지
미얀마벌목장 중뿔나게 큰나무를 깍았는지
이노무 거시기가
스따린부대열병하는
로켓트포 만허게 깍아세워
오가는 답사객 얼골을 붉히는데
참말로 문화적으루다 말해서
뭐까구 자빠졌어요
거시기가 생산의 원천이고
풍요한 노동력 어쩌고 하는얘기는
귀엣말일때만 가능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