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톡만 쳐다보다 갑자기 2개월전쯤
있었던 소개팅 자리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쏠로된지 2,3개월? 쯤 되던때에 친구가 남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나이가 올해 24살인데요
소개받는 남자분이 25살이고 구두매장에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약속이 생각보다 빨리 잡혀서 우선 일끝나고
만나러갔습니다. 생긴건 와~ 약간 어설픈 장동건?? 키도
182에 아주 호감형이었는데요 우선 커피숍에서 만나서
얘기를 나누 었습니다. 차 가 있다고 하더군요 없는것보단
있는게 당연히 좋은지라 호감이 조금은 더 생기더군요
그런데 .. 말하는중에 은근한 잘난척? 을 느꼈습니다. 뭐
전에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연상인여자와 사귈때였다
4000천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는데 그여자 분이 2000만원은 바로
해줬다는둥 ~ 제가 약간 말투가 좀 새침하면 너같은 여자 처음만나봤다
다른 여자들은 다 자기한테 맞춰주고 새침하게 군 여자가 없었다는둥..
뭐 무튼 그렇게 시간이 늦어져서 그날 헤어졌는데요
연락처를 안물어보고 그냥 가길래 전 그때까진 약간 호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뭐 그오빠가 별다른말 없었냐니까 가면서
했던말이 혹시 제가 연락처 물어보거든 알려주라고 했답니다 ㅡ.ㅡ
헐.. 그래두 우선 연락을 해봤습니다. 기억하냐구요 한답니다 그렇게 문자 몇통
주고받고 난 후에 마지막 문자도 내일 또 연락해 라는 식이더군요??
그담음날 저도 뭐 자존심이 좀 있는지라 연락 안했더니 저녁에 왜 연락 한번
안하냐는 문자오더군요.. 남자 맞는건지원 ㅡ.ㅡ 무튼 저보고 저녁을 사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몇번 튕기다가 알겠다고 하고 다음에 영화 한번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
그러다가 다른 형하고 같이 나오겠다고 술마시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제 친구 와 나갔습니다. 술값은 그 형분이 내시고 저는 노래방을 냈죠 ~
그날 즐겁게 놀면서 은근 손을 잡길래 전 남자친구 아님 손 안잡는 다는 식으로
말했죠 그날까진 괜찮았습니다. 이때가 금요일이 었는데 주말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저도 안했구요 월욜날 전화가 오더니 왜 연락도 안하냐는 겁니다 ㅡ. ㅡ지가 먼저
하지도 않고 말이죠 그러더니 한다는소리가 다음날 쉬는데 할게 없다면서 말만
빙빙 돌리고 있는겁니다 . 제가 원래 질질끄는거 싫어하고 성격이 급해서 그냥 내일 쉬면 나랑
놀자고 오빠가 영화 보여주기로 한거 내일 보자고 했더니만 약간 당황하면서
그러던가.. 하더군요? 말투가 쫌 그렇길래 싫음 말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보자고 하더군요
다음날 회사앞으로 차를 끌고 왔는데 차가지고 올때도 앞으로 안델러오고 은근 어디로 오라는식?? 그래서 그냥 회사앞으로 오라고 말했습니다. 만나기전 주고 받은 문자가 있는데요
저 저녁 못먹고가서 저녁같이 먹자고 했더니 한다는말이 저녁은 너가 쏘는거야??
이러는겁니다 ㅡ.ㅡ 솔직히 저녁값 낼순 있습니다. 근데 꼭 그렇게 말해야하는건가요?
아무튼 약간 쫌 실망스런 맘으로 만났는데 그분이 구두매장 정직원으로 면접을
봤었는데 떨어졌나 봅니다. 뭐 떨어져서 앞으로 뭐 하면서 살아야 하냐는둥
심지어 장난이겠지만 너가 나 먹여살릴래? 요즘 차 유지하기도 힘들다. 할부금도 내야하고 여태 월급도 103만원?? 뭐 이정도 받았다면서 차 유지하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그럼 차는 왜 샀는지 모르겠네요 유지할 형편도 않되면서 저 일단 만나기전에 실망감이 있어서
좀 짜증이 났습니다. 영화보기전 먹을거리를 살때도 자기는 많이 먹는다며
나쵸,오징어 ,핫도그까지 다 지가 고르길래 계산하게 내비뒀습니다.
어물쩡 거리더니 돈내면서 하는말이 여기까진 내가 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영화보는 내내 어깨 기대고 아주 짜증이 났습니다. 영화끝나고 나니
11시이더군요 계속 술한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다음날 출근도 해야되고
더이상 같이 있긴도 싫고 밥 사기로해서 그냥 넘어가긴 그렇고 고기나 먹으러
갔습니다. 먹으면서 하는말이 12시가 넘어가는데 오늘은 내가 데려다줄게 라고
하더군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버스 끊긴시간에 그것도 차 가지고 있는사람이..
참나.. 뒤통수 한대 더 때린말은 담에 너가 기름한번 넣어줘~ 나도 살기힘들다??
헐..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이건뭐 ㅡ.ㅡ 아무튼 그날 이후로 아주 연락을 야무지게
씹어줬죠~ 또 자존심은 있는지 연락도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더라구요~
한 5일정도로 하루에 한번씩정도?? 마지막날 문자하나 더 보내더라구요..ㅋ
잠수그만타 이렇게요 ㅋㅋ 어이없어서.. 사람은 참 얼굴만 봐야할게 아니더라구요~
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