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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여자가 |2003.12.03 12:37
조회 440 |추천 0

 이 게시판을 방문하면서 안타까운 여자들의 사연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점은 여자들의 삶이 여자들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길거리를 다니는 많은 아가씨들을 보면

한결같이 예쁘고 날신하고 옷차림도 멋있다.간혹 어쩌다 간혹 뚱뚱하거나 못생긴 아가씨가 눈에 뜨인다.

아마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다. 돈도 많이 들고..

또래의 총각들이 술마시고 당구 치고 할 사이에 저렇게 정섣들여 피부도 가꾸고 마사지도 하고 옷도 발아 입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어쨓던 외모에 대해 평등치 못한 사회에 대해 여자들은 적응도 잘한다.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참교과서적으로 산다.

여자는 예쁘지 않으면 인생이 끝나는줄 안다. 이왕이면 예쁜게 좋다는 생각 정도가 아니다.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무조건..여자도 사람이다. 안 예쁠수도 있다.미에 대해 어느 정도 투자할 것인가?남자친구가 술마시고 잘 시간에 난 잠도 못자고 책도 못보고 마사지에 매달려야 할것인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선택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을 하는 여자가 별로 없다는 것에 대해 씁쓸하다는 것이다.

결혼해서도 교과서적으로 산다. 시부모에게 용돈 20만원줄때 친정부모에게는 5만원도 못 갖다주며 갈등한다.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착하다. 그래서 여자감옥이 훨씬 적다.

죽도록 고생해서 딸 셋 낳아놓고 남자랑 시부모가 너 점수 없어 너 잘못했어 아들 낳아 하면 또 목숨 걸고 아들 낳는다. 그래서 두번 한다는 제왕절개를 네번 하는 착한 여자들을 주위에서 심심챦게 본다.

아이구 착해라.그리고 그 딸들 남기고 아쉽게도 이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렇게 착한 여자들이 왜 맨날 눈물흘리고 이런 게시판에 들어와서 언니들의 마음을 이렇게 찢어놓냐 이것이다.

내가 보기엔 여자들이 한목소리로 난 안 예쁠 귄리도 있다.결혼 출산 육아 시부모 봉양 이라는 것에 대해서 여자들의 삶에 자율성과 주체성을 달라고 외친다면 결국은 여자가 자기의 삶에 자율과 존엄성과 풍뮈를 찾는다. 다만 시도하는 여자의 수가 너무 적어 과격한 페미니스트로 몰리는 것이다.

늟은 여자들 때문에 젊은 여자들이 손해 본다.순종하기만 했던 시어머니들이 이제 그 며느리들의 삶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내 이야기가 너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가? 여자측이 심각하게 손해 봐가면서까지 결혼 안하겠다 하면 어떻게 불평등한 결혼이 성립이 될것인가?

죽어도 안낳겠다 하면 안낳는것이다.딸이든 아들이든 내자식 똑같이 귀하다 하면 시부모인들 어쩌겠는가?

남자들이 내미는 행복의 환상을 붙잡기 위해 부나비처럼 쫒아가는 여자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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