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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용어 정리 2

축구소녀 |2006.11.14 12:48
조회 703 |추천 0

★ 참모부

   →상황병
   제가 앞서 참모부 예를 드리면서 행정병이란 보직은 인사처에만 있다 했죠
   그럼 다른 참모부는 어떻게 될까요..
   각처부에는 처부 상황병이 있습니다.
   그냥 사무실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보는 병사를 말합니다.
   훔.. 어떤 부서들이 있는지 궁금하시겠죠..??
   일딴 제가 여단출신이라서 여단급밖에는 모릅니다 상급부대
   업무가 더 세분화 되거든요..
   여단급이였던 우리 부대를 예로 들자면

   정보처, 작전처, 인사처, 군수처, 통신과, 정훈공보부, 평가단, 교육과
   이렇게 나눠지고 인사, 군수를 합쳐서 지원처라고도 합니다
   교육과는 작전처에 속하구요.  에혀~ 복잡시려라..
   이게 하급부대로 갈수록 통합적이고
   상급부대로 갈수로 세분화됩니다
   예를들어 대대급에는 정보, 작전을 합쳐서 정작과라고 하지만
   군단급에는 작전처만 하더라도, 작전처, 작계과, 작훈과 등등으로 업무가
   세분화됩니다.
   
   →정보처...
   정보처가 무엇인가가 일단 궁금해 질텐데요..
   정보처에서는 적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합니다
   적정보를 주로 다루죠
   그리고 병행하는 임무가 부대내 보완관리죠
   그런걸 병행하기도 하져..
   정보처에 특이한 보직이라면..
   정식보직중에 "항공사진 판독병"이란 보직이 있습니다.
   위성사진을 보고서진
   이 건물이 몇층짜리 건물이며 어떤 용도의 건물이다.
   내지는 이 전차는 몇년식 어떤어떤 전차이다 등을 판독해 내는 일을 합니다.
   참 신기하죠..??  위성에서 찍은 사진으로 그런걸 어떻게 알아내는지...
   그런데 이런 일은 군단급에 있는 ASIC이란 곳에서 전문으로 하기때문에
   실제로 하는 일은 그냥 행정업무를 합니다.
   그리고 다른 특이한 보직으로 "지도계"가 있어요.
   물론 비인가 보직이죠...

   군에서 쓰는 지도를 관리하는 병사입니다  쉬울거 같다구요..??
   수천장의 지도가 있는 지도실에서 지도 찾아주고 머 그런거 하는데
   지도를 수령해 올 때 마구자비로 수령해 오거든요
   그걸 도시별 지역별로 나누고 대대에 나눠줘야 하니간 다시 대대별로 나누고
   에혀~ 이런 분류작업만 하는데도 꼬박 몇일이 걸린답니다 ㅡㅡㆀ
   참 웃기는 보직이죠.
   참. 항공사진 판독병은 정보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로 갑니다.

   →작전처...
   제가 늘 얘길 하죠.. 전 작전처 출신이라고..
   정보처에서 적에 관련 업무를 했다면 작전처에선 아군관련 업무를 합니다
   교육/훈련 및 기타 군 부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작전처에서
   통제하고 시행합니다.
   심지어 겨울에 빙판에 뿌리기 위해 모래주머니 쌓는 것도 작전처에서 관할하죠.
   작전처에서 부대에 이런 시설이 필요하다고 기안을 작성해서
   부대장에게 보고를 올리고 결제가 나면 중대장이나 대대장에게
   명령을 하는거죠. 모래주머니 쌓으라고 ㅡㅡㆀ
   작전처에선 큼직큼직한 일(전군이 동참하는 훈련)부터
   세부적인 일(야간경계근무 위치선정)등등 군의 전반적인 일을 계획하고
   시행/추진합니다

   →인사처...
     인사처에도 그냥 사무실 계원이 있습니다
     인사장교나 지원장교를 도와서 병력관리, 간부/하사관 관리등을 하죠.
     그리고 각종 행사를 계획 시행하는 것도 인사처에서 합니다
     인사처의 특이한 보직이라면 문서 수발병이 있겠네요
     하루 한번씩 군단 우체국에 들어가서 부대로 온 우편물을 수거해 오고
     발송할 우편물을 군단 수발실에 접수를 하죠.
     우편물에는 일반 병사의 우편물도 있을 것이고
     상급부대나 예하대대에서 오는 각종 공문서 / 비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보계가 있어요. 일보란 일일보직의 준말인데..
     예하대대의 인원변동사항을 집계해서 상급부대 알려주는 일이죠.
     전입, 전역, 휴가, 입실, 입창(영창), 사고등을 일일단위로 파악
     보고를 합니다. 그리 힘든일은 아니죠..!!
     
   →군수처...
     군수처엔 정말 특이할만한 보직이 없네요
     그리 바쁘지도 않구..  그냥 군수상황병밖에는....

   →정훈공보부...
     정훈병.. 일병 사진병으로
     제가 3일 연장 날밤세고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렀을때..
     정훈병 고참이 제게 너무 힘든척 하지 말라며 자기도 빡세다고..
     주위 고참이 어이없어 "너가 머가 힘드냐"는 질문에
     "아침마다 각 사무실에 신문 돌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투덜대던 것이 생각 나는군요.
     지금까지의 보직 중에도 몇몇 편한 보직 일명 망고 보직이 있었는데
     일반 보직중에선 망고 보직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들이 예화에서 보다시피
     아침에 간부 출근차량이 들어오면 그 차가 가지고 온 신문을 받아서
     사무실에서 분류해서 각 사무실에 나눠주는게 주 임무이고
     각종 행사때 사진 찍는게 전부죠
     다른 업무라면 군에 새로 나온 비디오를 먼저 보고 내용을 기록하고
     병사들에게 상영해도 접합한지를 판단하는 일도 합니다.
     또 머가 있을까..  머 하루를 잠자며 보내고 비디오보고 신문보고
     증말 망고에요.  ㅡㅡㆀ

     정훈병은 기본적으로 사진을 잘 찍어야 하기 때문에
     사진과 출신이나 사진관련 학원 수료자원이 뽑히게 됩니다

   →평가단...
     일단 사무실에 간부가 있으면 간부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서 병사가
     최소 1명이 붙습니다 그래서 평가단에도 행정업무를 보는 병사가
     한명정도는 배치가 되게 되죠. 별로 하는 일은 없음다.

   →교육과...
     위 평가단과 일맥상통 별 하는 일은 없는데 교육과의 계원의 보직이
     참 특이하죠.. 보직 이름만 ^^;;  보직 이름이 "화포조정병"이랍니다.
     그렇다고 진짜 화포를 조정하고 그런 것도 아닌데 히히~
     특별한 것은 없네요.

   →통신과...
     통신과에도 많은 보직이 있는데 그중엔 정말 인가가 있는 보직도 있고
     비인가 보직도 있죠.
     먼저 유선병...
     군에서 유선을 병사들이 쓰기는 하지만 유선병은 멀하냐..
     내 맞아용..!!  교환병입니다.
     군부대에는 전화국처럼 자동교환시설이 물론 있기는 하지만
     규모도 작고 같은 부대내에서만 가능해요.
     일반 회사에 내선을 쓰잖아요. 그런식이죠.
     회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걸려서 부대내 사무실전화로 연결해 주는게
     주 임무랍니다. 상대부대 내선번호를 알면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런지 않은 일반전화를 쓰는 민간인들을 위해서
     교환병이 필요한거죠..  
     쉬운 보직인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네요.

     시험병은 교환대에서 상시 대기하고 있다가 부대내 불통인 전화가 있으면
     쫓아가서 상태를 점거하고 상태를 수습하는 병사입니다.
     전화가 늘 고장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 힘들진 않아요.
     그냥 교환대에서 책이나 읽으면서 짬짬이 잠도 자고 ㅡㅡㆀ

     유선가설병은 통신과 보직중에 젤 힘든 보직일껍니다.
     맨날 선깔고 댕겨야 되고 힘들죠..

     이쯤에서 특이한 보직 한개를 소개하자면 "보조동력이 관리병"이 있어용.
     특이하죵..?? 하급부대는 상관없지만 상급부대에는
     지휘통제실이란 곳이 있습니다.
     군의 수뇌부라 할 수 있고 그곳의 출입은 상당히 엄격히 통제되며
     그곳 자체만으로도 군사보안 2급에 해당되는 곳이죠.
     보통은 벙커나 지하에 위치해 있구요.
     영화같은거 보면 장교들이 모여서 작전회의하고
     상황판에 도식하고 하는거 나오자나요. 거기가 지휘통제실입니다.
     지휘통제실은 24시간 365일 살아있어야 됩니다.
     군부대도 정전은 치명적이죵 그렇기 때문에 보조동력기를 갖추고 있는데
     이 보조동력이 정전 되면 만사를 다 제쳐놓고 동력기로 뛰어갑니다.
     빠른 시간내에 동력기를 가동해서 전력을 원활이 공급해 주는게 주 임무죠.
     보통 할일없는 망고 시험병이 동력기 관리를 병행합니다

     무전병은 전에도 무전병의 중요성에 대해서 몇차례에 걸쳐 거론한바 있는데
     군에서 무전병이란 참 중요한 보직입니다.
     유선보다는 무선을 많이 쓰기 때문이죠.
     야외에서 훈련이나 작전을 수행할때 유선을 사용할 순 없으니깐
     그리고 무전은 보안이 되기 때문에 무전을 많이 사용하죠.
     무전병이 무전만 하는 줄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음어(글을 암호화하는겁니다)도 하고
     ADU(자동암호화기기라고 하는데 일종에 문자메세지 보내는 기계)도 하고
     FCR(이건 말씀드리기 곤란해용~ 보안 ㅡㅡㆀ)도 하죠.
     그렇다고 후반기 교육을 받고 오는것도 아니고요
     자대에 와서 고참에게 2~3달에 걸쳐서 교육을 받습니다.

     참고로 무전병이 무전에 사용하는 숫자는 일반 숫자 세는것과 달라죠.
     이 숫자를 다른.말론 포병숫자라고도 하죠.포병들이 이런 수자를 쓰거든요.
   
      1     2   3   4  5    6    7   8    9    10
     하나, 둘, 삼, 냇,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해깔리져..??  저두 첨엔 무지 해깔려쏘용 ㅡㅡㆀ
     혹시 남친이 무전병이라면 숫자셀때 잘 들어보세요.
     은연중에 숫자를 저렇게 센답니다.

     T.T병은 FAX병을 말합니다 TT란 텔레타이프의 약자에요.
     군에서 보안용으로 나온곤데 타자기랑 똑같이 생겼는데
     이쪽에서 타자를 치면 상대편 타자기가 똑같이 쳐지는 것이죠.
     군데 지금은 안써요 그냥 FAX를 쓰죠..!!
     군용 FAX는 군선에 물려서 쓰기 때문에 일반 FAX는 받지 못합니다.
     그래도 군에선 어디선가 정보가 유출이 될것이라 가정해서
     비화기(비밀암호화기기)가 붙어있는 FAX를 쓰죠.
     T.T병은 하루종일 T.T실에서 FAX 주고받고 일만 합니다.
     구래도 엄청나게 일거리가 많아요.

     암호병은 전하의 망고 땡보 보직 정말 "따라올테면 따라와봐~"란 말이 실감남당
     암호에 관련된 일은 저두 잘 몰라요. 제 동기 중 2명이나 암호병이였지만
     이눔시키들을 아무리 얼르고 달래고 날리를 쳐도 안 갈켜 줄 뿐더러
     암호실에도 못들어 갑니다 일반 사병이 들어갔을시엔 보안법 위반으로 영창을
     간부가 들어갔을땐 보안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고 벌금 2천만원도 물고
     그러니 간부들 조차도 얼씬도 안하는 천의 보호구역.. ㅡㅡㆀ
     안에서 라면을 끓여먹던 디비자던 발가벗구 춤을 추던 아무도 머라 못하죠.
     제가 이등병때 뺑이치고 있을때 그 동기노무 시키가 울 삼실에 놀러와서
     저한테 "하루종일 벽보고 있자니 넘 빡세~"란 도져히 용서받지 못할
     망발을 하기도 했었죠..
     그눔들 말년에는 워낙 심심하고 따분하니깐
     작업을 지원하고 훈련을 지원하고 두노무 시키들이 서로 지내가 나가겠다고
     다른 병사들이 보면 팔짝 뛸 일이지만
     그놈들은 가끔씩 하는 작업이나 훈련을 군생활의 활력소 정도로 느꼈을겁니다

이렇게 해서 각 참모부의 보직도 다 끝났네요..


그럼 다음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기타 보직으로 부대에 따라서 분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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