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톡을 즐겨보는 20살 소녀입니다~
어제 친구랑 허세 근석에 대해 얘기하면서 막 웃었었는데
오늘 아침 친구싸이에 가보니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 똘똘이) 사진들을 가지고
"허세똘똘" 해서 이렇게 올려놨네요 ㅋㅋㅋㅋㅋㅋ
보다 너무 웃겨서 이렇게 올려봐요~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음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가 시리고 날카로움마져 무뎌져 버렸다
날 약올리는 골프공을
작살내고 싶다.
공을 차고 물고
침을 묻히고 발로차서 한 입안에 들어오는 사료로 만들고 싶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한 열망은
골프공에게 끌려다니고 싶지 않다
나도 몰랐던 내 안에 순수한 열정
항상 그랬었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주인들의 외출은 나에게 전혀 해당되지 않았었다
심지어
곰팡이냄새가 식식하게 나는 쌀창고에서의 오이 하나와같은 여유도
어쩌다 가끔씩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만큼의 갑작스러운 자유는
지나치게 달콤하여 유기견을 소원하게 되었다.
골프공과의 레이싱은 나에게 너무나 큰 흥분감을 안겨주었고
베란다에서의 감금은 나를 더 은은하게 만들어 주었다
Beranda..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치우지 않은 쓰레기더미들과
내 혼자 힘으론 갈수 없는 바깥의 풍경..
그리고
알수없는 주인들의 표정..
다시 한번 베란다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왼앞발에는 사사미를 오른앞발에는 골프공을 들고
건영2차102동 1-2호라인에서 이렇게 짖을테다.
"왈왈!"
아침에 기선이의 플룻소리에 잠을 깻다.
Giovanni Batistota Pergolesi의 CONCERTO...
플룻에 잘 어울리는 음악인 것 같다.
에어컨 바람에 한가로이 누워 있노라면
더불어 기선의 CONCERTO연주까지 함께라면
난 사사미도, 개껌도, 사료도
더이상
어떤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기선은 친구네 어머님 성함.. 플룻 선생님이십니다ㅋㅋㅋㅋ)
사람들과 노는것이 지겹다
역겨운 스킨쉽과 한번 꼬리쳐준다고 달려드는 애송이들
오늘도 난 Polo Ralph lauren puppy를 입고 집앞을 나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