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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 머리 = 새 XX리~~"

자야^*^ |2003.12.09 14:54
조회 956 |추천 0

얼마전 "늙은 놈"을 보기로 했다...오분만이랑...

 

근데 오분만은  늘 무지하게 바쁘다... 그래서 늦은 8시 30분에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자야의 회사는 6시 칼 퇴근...

 

남는 시간을 아이쇼핑을 하다 저녁을 먹었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영화관 커피숍에 자릴 잡고 할 일 없이 빈둥댄다...참 시간 무쟈게 안 간다..

 

영화 볼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우리의 오분만 올 생각도 안 한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오분만의 회사는 울집에서 대각으로 서울을 가로 지른 경기도 이다..

 

부랴 부랴 일 마치고 오는 중 이라는데 아직도 도착을 못하고...

 

8시 30분이 넘어 40분 ...50분....

 

자야는 영화 중간부터 보는 것을 무지무지 싫어한다....이미 입이 한 발은 나와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영화관으로 들어가고....아 무슨 바람맞은 것 마냥 처량하기 그지없고....

 

이 때 헐레벌떡 오분만이 온다...9시에....

 

미안한지 볼을 쓰다듬는 오분만....자야는 화가 나서 "으으~~응"  손을 뿌리치면서 화를 냈다...

 

누구탓도 아닌데 화낼일도 아닌데 그냥 화가 난다...알면서도....

 

"표 무르자.."오분만이도 맘이 안 좋은지 표를 무르자고 한다..헐 근데 인터넷예매 낱장은 취소가 안 된다

 

한다.....안 본다는 오분만의 팔을 옆구리에 끼고 극장안으로 들어가 더듬더듬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런데...

 

영화가 너무 재미있는 것이다...나는 언제 삐죽거렸는지  잊어먹고 오분만에게  속닥거리며 영화얘기를

 

하고 있었다.

 

나오면서 자야가 한마디 했다...

 

" 영화 재미 없었으면 너 오늘 죽었어...잉"

 

근데 하루 하루 지나며 생각해 보니  자야는 그런식으로 화내는 일이 많더이다....

 

늦는다구 화내고 힘든 오분만 잠도 못자게 하고 ....잔다고 화내고..

 

어제 자야가 학원 가는 날...자야의 학원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자야가 9시30분에 끝나는데 어제는 10시에끝났다.... 근데 울 오분만 9시에 와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런데도 화도 안 내고.....생각해 보니 쫌 미안하다...(술 조금 먹어서 차두고 왔는데 그걸로 자야 투덜거

 

리고...한시간 기다린 거 그새 까 먹음....)

 

나 .....못 된 거 맞지? 

 

미안해~~~자기야 ...네가 넘 착해서 내가 자꾸 못되 지나 봐.... 하며 또 오분만을 탓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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