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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전 속물인가봐요~ ㅠ.ㅠ

자책녀 |2003.12.10 08:58
조회 499 |추천 0

두달전 한 남자를 알게되었고, 지금까지 좋은감정가지고 잘 만나고있습니다~

첨엔 저 그사람...연하에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기에 별 호감 느끼지 못했답니다..

미팅자리에서 만났었는데 열심히 대쉬하는 모습이 보기좋아 계속 만나게되었구요,, 지금도 사랑한다는 확신은 서지 않지만 좋은사람이다 생각하고 좋아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사람 만나기전부터 짝사랑해온 상대가 있어서 그런지 마음을 쉽게 열기가 참 힘드네요..

저 참 이기적이에요..  좋아하려고 노력하며 만나는 제 자신을 참 이기적이다라고 느낀적 많았지만, 추운겨울 혼자 보내기 싫은 25살 처자의 몸부림이라고 보심될것 같아요..

이 사람 저한테 참 잘해줍니다~ 만나면 이것저것 챙겨주고,,,가끔 선물도 사주고, 문자는 아침,점심,저녁 기본이요...전화도 수시로 합니다~ 제가 아침일찍 회사에 출근하기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하는데 모닝콜까지하는 자상함까지....흠~ 고맙다고 느끼면서도 감정표현에 서툴다보니 고마운 표현 거의 한적 없는것 같네요...반성중!

제가 근자에 고민되는것은...그사람이 저한테 하는말이 진심일까 아닐까하는거에요~

첨 만날때부터 자기는 모아둔 돈이 꽤된다~ 조만간 가게를 차릴거다...뭐 이런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저 솔직히 그런얘기듣고 조금은 혹했답니다...  울 엄마 너무 착한고 순한 아빠 만나 평생을 고생하셨거든요...아빠가 하는일마다 사기를 당해서.....모아둔돈 땜빵하고..모아둔돈 땜방하고...지금도 없이 살아요....한때 아빠가 참 미웠답니다~ 전 엄마처럼 살고 싶진 않아요~

아직은 성급한 생각이겠지만,,,이남자 저한테 하는말 들어보니 매사 자신감 넘치고 책임감 있어보이고....저 고생안시킬거란 막연한 기대감 있었거든요... 제 나이 벌써 20대 중반이다보니 남자를 만나게되면 신중하게 생각하게되고 결혼도 생각하게되고....저만그런가요??  암튼 그런식으로 저한테 자신의 능력을 자주 과시하곤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그사람이 말하길...

아버지가 친구보증섰다가 잘못되는 바람에 그동안 모아뒀던(가게할돈)돈으로 아버지 대신 빚을 갚게되었다고 하더이다....읔..

아버지의 잘못된 보증이 그사람의 잘못은 아니지만, 자식은 부모닮는다잖아요~ 물론 아닌 사람도 많겠지만.... ㅠ.ㅠ 그리고 제가 고민되는것은 이사람이 원래 돈이 없었던것을 저한테 감추기위해 그런거짓말을 한건지 아님 저 말들이 사실인데 저혼자 오바하는건지 모르겠단겁니다~ 자꾸 저한테 잘보이려고 거짓말 한단 생각이 들어요....사실대로 말해 저사람에 대한 확신이 안서요....저 참 못됐죠....

저 없이살아서 돈에 참 민감합니다....속물인것도 알구요~

저사람 저한테 참 잘하긴하는데....하지만 엄마처럼 살긴 정말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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