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알아서 좀 사서 피세요.

니네가 사... |2008.07.23 17:23
조회 1,172 |추천 0

안녕하세요. 낮엔 회사다니고 회사끝나면 알바다니면서 투잡하는 20대 초반여입니다.

 

아르바이트하다가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일하는 호프집에 자주 오는 아저씨랑 아줌마(확실치않음)랑 있었습니다.

 

남자는 나이가 많아 보였고 여자도 그닥어려보이진않았지만 얼굴을 다 뜯어고쳐서인지

나이를 분간하긴 힘들더군요.화장도 진하게 했고..

항상 두분이서만 오시더군요.자리도 맨날 구석탱이 쳐 앉아서

뭔 지랄을 하는건지..다 보입니다. 다 보이는데도 그냥 모른척 해줍니다.

같이 오면 절대 마주보고 앉지않고 옆에 딱 붙어 앉아서 뽀뽀하고 아주 난리납니다.

이건 무슨 말이 뽀뽀지...

그냥 좋아죽습니다.

 

저랑 사장님이랑 사모님은 꼴불견이라고 올때마다 욕하는데 .얼마나 보기 싫은지..원..

나이 어린 제 또래들이 그래도 짜증나는데 오죽하겠습니까..

지나가다 얘기하는거 언뜻 들어보아도 부부는 아닌듯한데..

 

근데 어느날은 이 두분 또 오더니 절 부릅니다.

그 아저씨 살짝 눈이 풀려가지고ㅡㅡ 대뜸/

"여기 담배 팔아?"라고 반말을 하시더군요.아니..참내..나이많다고 반말하는데

진짜 재수없더라고요.

담배 놓고 파는데도 물론 있겠지요..근데 요즘 뭐 체인점 호프집에서 담배두고 팝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저희 담배 안팔아요"했더니 돈을 내밀면서 "그럼 xx(담배이름)사와"

 

욱했습니다. 어이없었죠. 제가 왜 그 심부름을 합니까.안그래도 평소에

안좋게봐와서 이미지도 별로였고

안바빠도 할까 말깐데.

그래서 전

"저 앞에 슈퍼있으니까 사다 피세요.그런건 원래 사다가 피시는거예요.

이런거 못 시키게 되있어요.모르세요?" 라고 쏘아붙이고  제 일하러 갔어요.

 

그랬더니 사장님 불러서 알바가 어쩌느니 저쩌느니..싸가지없다느니..참내..

사장님도 저한테 뭐라하시진 않더라고요. 그 아저씨가 잘못한거니까.

 

호프집에 오시는분들. 특히 커플들...커플이라 보기 좋은데요.부럽거든요?ㅠㅠ

근데 너무 닭살떨지 말아주세요.보는 저희 민망함.특히 나이지긋히 드신분들..

 

그리고 아저씨들..담배사와라..안사오냐 ..명령조로 말하시는 분들.

집에가서 자식들한테나 담배심부름 시키십시요.그런걸 요새 누가 사다 준답니까.

제발 술 좀 먹고 진상좀 피지마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