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판이라 글재주도 없고..
그렇다고 감동적이니.....
기대하고보삼.ㅋ
우리마누라 나랑 4살차이임.
나 31살 마누라님 27살...(결혼은 나 28살 마눌님 24살..)
성격급한 최씨집안에 장가가서리... 처음부터 성격차이로 호된 고통을 당했었더랬지..
외출나갈때 입을라고 생각해뒀던 옷 못찾으면 약속시간이 늦더라도 장농을 다 뒤지더라도 찾고가던 마눌님..(실제로 장농 몇번 뒤집었음..ㅡ,.ㅡ)
나 자신이 직업이 영업직이라 한달 거의 내내 술로 지냄
정말 술이 많이 취했을땐. 집에서 걍 안씻고 쉬고 싶을 때가 있음..(남자들공감!!)
그러나.. 무조건 씻고 자야한다면서.. 나를 홀딱 배끼고 욕조에 밀어넣고 샤워기로 물뿌려대는마눌님
나이도 어린 마눌님은 초저녁잠이 많아서 나술마시고 오기전에 자고있는사람이긴하나.. 내가 좀 늦게 들어가면... 마눌님 잠꼬대가 심해서리.." 다른 남편들은 술마시고 집에들어오면 맛있는거 잘만 사오더라.. 닌머냐?" 하는 울 마눌님..
하도 머라고 중얼거려서 편의점 찾아가 머 사오면.......................... " 냉장고에 둬라.. 낼먹게.." 하고 자버리는 쿨~~한 마눌님.ㅡ,.ㅡ,.
우리엄마가 "이제 김치달라고 하면 한통에 돈주고 사가라고 했더니.." 쿨하게.. " 엄마(시어머니) 저 우리집(처갓집)에서 가져다 먹을께요" 참...... 시크한 마눌님....
28살된 도련님과 25살된 처남님과 함께 사는데 27살된 자기보다 1살 많은 도련님 샤워하고 나오는데..
"삼촌~~ 섹쉬한데~" 쿨하게 왜치는 마눌님..ㅡ.,ㅡ
목욕을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나만보면 등 긁어달라는 애늙은이 마눌님...
그러나.. 그러나...
나님 술마시고 늦게 들어가서.. 위세떤다고 밥차려와라고 하면 금새 뚝딱 내가 좋아하는걸루만
밥상차려오고...
어디 놀러가자 주말에 약속하면 김밥은 자기가 싸야 맛나다며 새벽부터 김밥싸다가 결국엔 다른사람들
다 놀때 자기는 주무시고..
시댁에 가서도 " 나 오늘 일안할꺼야.." 라고 말해도 집에가면 설겆이꺼리 부터 찾고..
나님 ... 양복 일주일치 다려놓으면 보관하는 도중에 구겨진다고 매일 아침 나님 출근할때마다 다려주시고......
"우리이제 돈 벌만큼 버니까 카드로 니 옷한벌 해입어!!" 라고 이야기하면 "밖에서 한벌살꺼.. 인터넷으로 사면 5~6벌사니까 넌조용히해"라고 하는 짠돌이(?) 마눌님...
막상... 같이 살아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일하는 도중에 저녁먹다 쇠주한잔 먹고 울마눌님
흉좀 보려고 했는데... 정말로 흉좀 보려고 했는데...
칭찬이 더 앞선듯... 나님 울마눌님께 충성하고 잘 살아야 겠음..
참고로 울 마눌님 살 쫌 덜 쪘을때..ㅋㅋ 1년전..ㅋㅋ 성유리 닮았다고 난리였음..
사진을 올리고 싶으나.. 못올리겠음.. 울 마눌님 초상권 침해로 나님 고소할거임...ㅡ,ㅡ,.
혹시나 톡이란게 되면 한번 올려볼까 생각도 됨.ㅋ
*이렇게 사는게 행복 아니겠음? 판에 올라온 글 보면.. 안좋은 이야기가 좀 많은거 같음
나님은 유부남이라 크리스마스 염장질같은건 없음.. 부디 이해바람.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