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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자극 태교법' 정말 효과 있을까?

앙꼬맹맘 |2010.12.02 22:32
조회 3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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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요즘엔 태교란 곧 ‘똑똑한 아기 만들기’로 통하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태아의 두뇌를 자극하면 지능 발달에 좋다는 것인데, 이 때문인지 수학 문제를 풀면 태아의 머리가 좋아진다고 믿는 임신부들도 있다. 과연 태아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 유전적 조건이냐, 환경의 영향이냐
과연 태아의 두뇌와 지능은 어떻게 발달하는 것이길래 이렇듯 의견이 분분한 것일까? 인간의 뇌는 생명이 깃드는 순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단순히 신경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세포(뉴런)가 커지고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 가지가 복잡하고 많아지는 과정이다. 뇌에 들어온 ‘신호’는 뇌 세포 사이를 연결해주는 신경회로가 담당하며, 신호를 처리하는 복잡하고 정교한 시냅스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비로소 ‘지능’이 시작된다. 즉 시냅스 가지가 잘 발달되어 있으면 지능이 높고 그렇지 않으면 낮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뇌의 조직화가 이뤄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 6개월이 지나서부터다. 이 시기에는 매일 약 5천~6천만개의 뇌세포가 만들어질 정도로 뇌세포의 발육이 급격하게 진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신생아는 약 100억 개의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인간의 뇌세포는 약 140억 개인데 그 중 약 70%가 태아 시절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다시 앞의 논쟁으로 돌아가 보자. 19세기부터 이러한 시냅스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좌우하는 요인은 유전자라는 학설이 주장되었으나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단서는 없었다. 이에 대두되기 시작한 주장이 환경에 의한 지능 결정설이다. 뇌의 구조는 유전자로 결정되지만 시냅스 수나 정보전달의 종류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골자다. 즉, 지능의 틀은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그 내용물을 결정짓는 미세한 구조와 기능은 교육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이다.

★ 태아의 두뇌 발육을 도와주려면
신선한 공기와 풍부한 영양을

저산소증으로 인한 태아 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능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적절한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 호흡을 통해 모체가 산소를 많이 받아들이게 되므로 태아의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또한 뇌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뇌 발육에 필수적이라는 DHA는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서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

수시로 배를 쓰다듬어 줄 것

비록 간접적인 접촉이기는 하지만 이 시기의 임신부가 자신의 배를 가끔 사랑스럽게 쓰다듬는 것이 좋다. 부부의 피부접촉, 즉 남편이 가끔 아내의 배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 등이 교육학자들8 이 권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태아의 뇌 발육을 위해 권장되는 방법은 임신부의 심신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물론 너무 자주 심하게 쓰다듬어서 자궁수축이 오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다.

뇌세포 파괴하는 식품은 금물
술은 단 한번의 만취상태만으로도 태아의 뇌세포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이다. 커피, 코코아, 콜라 등의 카페인 제품의 경우 혈관수축을 가져와서 태아 산소 공급을 저해하고 철분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공급되는 영양분까지 차단할 수 있다(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산소가 차단되었을 때 가장 먼저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두뇌다). 또한 마약의 경우 태아의 뇌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어서 정신 박약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진다.

스트레스는 역시 만병의 근원
엄마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엄마의 혈액 내에 증가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전해지는 혈류량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한 공급이 차단되어 태아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또한 엄마의 스트레스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이로 인해 태아가 긴장감과 흥분상태를 빈번하게 겪을 경우 태아의 신체 중 유난히 큰 부분인 부신이 쉽게 피로해지게 되므로 심할 경우 뇌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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