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4 서면 맛집 립파스타를 가다.
퍼플매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점심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힘듭니다.
짜장면, 햄버거,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는게 일과이다 보니,
파스타라든가 페밀리 레스토랑은 가지를 못하는데,
점심에 가면 저렴에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식비와 사비를 보태서 립파스타를 가기로 했어요.
고시골목 쪽으로 가다 보니 립파스타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많이 지나가봤는데 모르고 있었네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립파스타에서는
어떤 음식을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 속 음식들이 저를 유혹합니다.
음식 사진들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와 있어서 다 먹어보고 싶더군요
빨간색이 사람의 식욕을 돋구워줘서 그런지, 배고파지네요 ㅠ
립파스타는 건물 2층부터 있기 때문에 한 계단 올라가야 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즐겁게 해줍니다.
노출콘크리트로 천장 높이가 높다보니, 식당 전체가 넓은 느낌이고,
콘크리트와 원목의 조화로 따스한 느낌을 내고 있다.
처음 들어가면 원형으로 와인이 전시되어 있어서, 동선 유도를 하면서, 와인 구경도 할 수 있게 동선 구조를 잘해놨다.
중간중간 복도와 테이블과의 경계를 장식대를 통해 다양한 소품을 해놓는 센스있는 인테리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식전 주는 음료수와, 시큼하지 않아 좋았던 피클
그리고 고르곤졸라에 찍어먹을 꿀과 빵
빵이 구수하게 생겨서 밋밋할 줄 알았는데,
꿀과 함께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저희는 인원이 3명이라
런치메뉴 중 18,000원 짜리를 시켰는데,
샐러드 + 고르곤졸라 + 리조또 + 음료 2잔과
추가적으로 풍기파스타까지 하나 더 추가적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빵과 토마토와 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진 샐러드
맛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양은 많지 않아요 ㅠ
요것이 고르곤졸라
남자라서 그런지 생소한 단어와 함께, 처음 먹어보는 고르곤졸라입니다.
치즈 피자라고 해야 할까요? 속에 야채라는가 고기 같은 것은 없지만,
꿀과 함께 먹으니 부담 없이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추가적으로 시킨 풍기 파스타 입니다.
약간 느끼하기는 하지만, 피클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니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입에 가게 됩니다.
특히 통통한 새송이 버섯이 소고기를 먹는 기분입니다.
문제는 리조또 이 녀석이였습니다.
제 목젖이 헐어버린 관계로 이녀석을 제대로 맛 보지 못했지요.
한 입 먹었는데, 매콤한 맛 때문에 목젖에 신호가 와서 먹는걸 포기했습니다.
느끼한 풍기파스타와 함께 매콤한 리조또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를 곁들여서 먹으면 입에서 조화로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인 저와 여자 두명이서 다 먹지 못하고 리조또를 남겼습니다.
맛없는게 아니라, 제가 거의 못 먹다보니 남기게 되었네요.
3명이서 총 나온 금액이 2만원 후반대였으니, 부담없이 점심을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
남자들끼리 오는 사람은 보지 못했으나,
여성들끼리라든가, 연인들끼리 많이들 오시더군요.
이번 크리스마스 분위기 있는 립파스타에서
와인을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화분을 찍는데,
화분에도 물을 주는 성실함까지 보이는군요.
3층과 4층도 립파스타입니다.
영업 시간은 사진과 같습니다.
꼭 체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