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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아내가 여자로 안보입니다..

다이어트.ㅋ |2010.12.07 08:31
조회 303,248 |추천 508

요즘 들어서 아내가 여자로 안보입니다..ㅠㅠㅠ

 

이런말하면 욕먹을거 뻔히 알면서도 글을 올리수 밖에 없네요
아내가 제발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와는 4년 연애를 하였고 결혼한지 9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아내는 집에서 살림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요즘들어 부쩍 예전과 달리 몸에 살이 많이 붙었는데
그걸 못봐주겠습니다.


농담인듯 진담인듯 운동좀 해라 집에서 뭐하냐 잔소리를 집에가면 매일 하지만
아내는 무슨 생각인지 그냥 흘려듣고 마네요.

정말 제 입장에서 곤란한건...
요즘 특히 연말이라 동창모임이다 회사분들과의 자리에
꼭 커플로 와야한다고 해서 데려가면 꼭 남들 다 한마디씩 합니다.
결혼식때 봤던 분 맞냐구요... 몰라보게 얼굴이 좋아졌다고들 합니다
한술 더 떠서 아이가졌나는 말도 들었습니다..하지만 그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아내에게는 말 못했지만 정말.... 챙피했습니다...


예의상 얼굴이 좋아졌다지 사실상 한 10킬로는 넘게 찐거 같습니다
4년동안 사귈때는 항상 자기관리가 너무 철저해서
신혼 첫날에서야 진짜 생얼을 보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지금의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실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보고 몸보고 그 사람이랑 결혼한건 아니지만
제 입장도 좀 생각해 줘야되는거 아닙니까?

더이상 아내가 여자로 보이지도 않고 신혼생활이 정말 힘드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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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

 

완전 어이없네요...ㅠㅠㅠ

 

저는 사람들 많이 만나는 직업입니다

자기관리는 기본이죠.. 그리고 남들 보다 연봉이 좋아요..

저는 178/72 일년에 마라톤 42.195km 2번씩 완주하는 30대 남자입니다

지금까지 12번 완주함 당연히 복근 있는 남자입니다

저의집은 수영장,헬스장, 실내골프장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더이상 저에게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왜 무조건 저에게 욕하는 여자분들은 뭐죠...?

참 이기적이네요..

최소한의 자기관리,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요...

살을 빼라고는 하는데 본인은 뺄 의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답답하기도 하더라구요..

 

나도 나중에 이런남자랑 결혼할까봐 겁난다..!

님 장동건쯤 되시나봐.!!

 

언젠가 책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꾸미지도 않고 있는데 백마탄 왕자가 사랑해줄 것이라고 생각은 접어라.

 

꾸미고 그래야지 사랑에 더 활력소를 주지 않을까요...?

 

여자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저는 아내 정말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오해 하지 마세요...

 

 

 

 

 

 

추천수508
반대수335
베플이씨|2010.12.07 21:19
나도 여자지만 베플 이해 안감. 솔직히 여자건 남자건 부부사이라도 어느정도 자기관리는 필요하지 않나요? 불타는 사랑이 죽을 때까지 계속 되는 것도 아니고.. 4년 연애했다마는 이제 결혼 9개월 차라는데 아내가 임신을 한것도 아니고 결혼한지 1년도 안 되서 10kg로도 넘게 몸이 불어났다면 남편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실망감도 없지 않아 들텐데요. 자기가 잘나서가 아니더라도.. 게다가 4년간 그렇게 철저하게 자기 관리했다던 아내가 한 순간에 애프터 피오나가 된다면 혼란스럽기도 할 것 같은데요 뭘. 9개월이면 한창 깨가 쏟아져도 모자를 신혼이어야 할텐데 오죽했으면 욕 먹을 각오 하고 쓴다잖아요. 거기다 대고 장동건이 어쩌니 저쩌니.. 베플 참 열폭 쩌네요. 니가 장동건이 아닌데 내가 고소영이길 바라냐? 뭐 이런 반론이 해결책이나 됩니까? 유유상종이라고 끼리끼리 만나는 거지 장동건도 구석탱이 산골짜기 시골처녀 데리고 사는 건 아닙니다. 고소영이나 되니깐 데리고 사는거지ㅋㅋ 반대로 내 남편이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팬티만 한장 걸치고 집구석을 어슬렁 거리면서 방귀나 껴대고 주말에는 처자빠져 뒹굴거리다가 배만 남산만하게 불룩대고 있으면 천년의 사랑도 오만 정이 다 떨어질 것 같은데.. 글쓴이 맘 이해가네요. 단순히 살이쪄서 라기 보다 내가 4년간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과연 이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구심도 들고 회의감도 느끼시나 본데 괜히 여기서 열폭 작열하는 악플 읽으며 자책하지 마시고 부인분과 술한잔 걸치면서 진지하게 얘기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한창 단내가 진동할 신혼인데 부인분께서 9개월 간 10kg도 넘게 몸이 불어나다니 혹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건 아닌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평생의 동반잔데 보기 싫다고 안 보고 살수도 없는거 잖아요!
베플.. |2010.12.07 14:39
말로만 살빼라 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같이 운동 끊어서 다녀주시고 주말엔 술자리 보다 함께 등산가 주시고 .. 술 드실 저녁에, 주말에 낮잠 시간에 말로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베플안인욱|2010.12.07 10:32
아내가 살이쪘다고하여 이뻐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첨부터 아내를 사랑한적이 없습니다
베플-_- |2010.12.07 22:46
솔직히 난 여자지만 글쓴이 입장 이해가는데? 임신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이건 결혼했으니까 막가는거 아닌가? 여태까지 예쁘고 날씬한 모습은 그냥 미끼고 결혼했으니까 맘 푹놓아버린거 아닌가? 여자입장에서 내가 내 몸매 유지하는건 그냥 자아실현이다 여자들 착각하지말자 남자 유혹하기위해서 내 몸매가 있는거. 그게 아니고 그냥 나는 아름다운데 그냥 남자가 거기 반할 뿐이야. 니가 거울봐서 안예쁜데 누가 예쁘다고 생각하길바래....? 난 진짜 이 남자 와이프 되시는분 너무 생각이 안일하다고 생각돼 그냥 연애할때 생얼 안보여주고 먹고싶은거 안먹고 긴장 타면서예쁜모습 보여주다가 결혼하니까 그냥 마음 턱 놓아버리는거. 자기 인생은 없고?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모습은 없고? 난 일단 자존심이나 내 꿈 때문이라도 그렇겐 안할거같아. 난 이해가 안되네. 임신한것도 아닌데 결혼하자마자 10키로 쪄버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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