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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송아지와 동거....

김한종 |2010.12.13 10:39
조회 353 |추천 4

요즘 인터넷이다 티비다 고양이 학대로 말이 많네요..

동물학대.......동물을 키우는 한사람으로 마음 아픈 일입니다.

 

예전 어르신들은 그런 생각이 별로 없고 키우다 죽으면 그만이고 살기 위해 먹으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반려동물로 많이 생각이 바뀌어 사람과 함께 하는 그런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네요..

 

오늘 새벽 5시에 송아지가 죽을것 같아

제가 자는 거실로 옮겼습니다.

송아지 옷도 입혀주고, 보온등도 켜줬는데 힘이 없어 그냥 맨바닥에 앉아 있었는지

손발이 다 얼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동물을 사랑하지 않고, 아끼지 않는다면 절때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금전적 손해도 있겠지만, 축산농가에서는 솔직히 이런 미숙아 송아지는 빨리 죽거나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게 되나요..어떻게든 살려보려 하지요..

 

지금도 이불로 둘둘 말아 놓고 거실에서 숟가락으로 우유 떠 먹이고

가뿐 숨을 내쉬고 있는데, 너무 작아서 영양제를 주사하기도 어렵고, 링겔을 맞추기도 어렵고..

그냥 따뜻한 우유만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동물학대 얘기가 많아 썰렁한 이때, 이런 사람들도 있다고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오늘까지 생기가 좀 돌아야 할텐데..오늘도 송아지와 동거는 계속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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