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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 변태 아저씨의 최후

버럭女 |2010.12.14 03:02
조회 481 |추천 0

이 이야기는 불과 두시간전에 발생한 따끈따끈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직접 겪은 거구여 ㅜ 이밤에 어디 발설할 데도 없고 여기다가 끄적거려 보겠어요방긋(음슴체를 아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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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경 간식을 배불리 먹고서 컴터를 하고있었음!!

하지만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은거임 ㅠㅠㅠ 

먼가 배는 부른데 후식이 필요한 느낌?! 지금 당장 롸잇나우 먹지 않으면 잠이 안올거

같으면서 아이스크림을 퍼먹으며 컴퓨터를 여유롭게 하고 싶었달까?!

 

더 늦기전에 나는 동생님과 내기를 하기로 결심하고 방문을 빼꼼히 열었음!

 

동생느님은 고3이라 오늘도 책상앞에 머리를 싸쥐고 가나다군을 열심히 정하고 있었음.

 

"동상~ 모햐? 가나다군 아직도 고민해?  우리 아스크림사먹을까?"

"어 빨리 사와 "

"으ㅏㅇ??;;; 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사오도록할까?"

 

이리하여 몇번의 짜증과 실랑이가 오간 후 우리는 온국민이 사랑하는 승부내기놀이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하였음 ㅋㅋ

 

"승부는 한방이다"

"앙돼!;; 잠깐 그럼 패를좀 보고 응?(패는 뭔패 ㅋㅋㅋ;; 두손을 뒤집어서 모양을 봄 ㅋㅋ사실볼줄도 잘 모르면서 안질려고 발악해봄)"

 

"가위~~~바위~~보!!!!!"

 

동생느님 보자기, 나 주먹

 

"으허허허허허엉ㅇ ㅇㅇ유ㅠㅠㅠㅠㅠㅠ"

 

나는 내방으로 도망쳤지만 동생이 방문을 잠구기 전에 등으로 방문을 밀쳐서 방까지 들어와 나를 위협하였으므로 나는 몇분뒤 옷을 챙겨입고 나왔음 ㅠㅠㅠㅠ 이게 아닌데 엉엉 ㅇ이러면서..

 

오늘이 쫌 많이 쌀쌀한 날이였음!!ㅠ 게다가 밤12시가 넘으니깐 동네 사람들도 하나도 안돌아댕기고 원래이렇게 한산한 동네가 아닌데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깐 넘 무서웠음!!ㅠ

 

겁이난 나는 경보걸음으로 편의점에 도착해서  동생느님이 주문한 끌레도르콘과 나쵸 은색깔! 

신제품은 없어서걍 주황색 한봉지 사고 나는 구슬아이스크림을고른후 봉다리를 손목에 걸고 

주머니에 손넣구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다시 경보걸음으로 집에 가고있었음!!

 

 

그. 런. 데!!

 

짮은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그 경사위에서 먼가 촉이오는게 아니겠음?!

 

어두워잘 보이진 않지만 난 느껴졌음!!  저기서 어슬렁거리는 수상한 아저씨의 기운이!!! 으으

사실 우리동네에서 나만 그런지 몰라도 여러번 변태들을 봤었기에 똥봤다생각하고

언능 지나치는게 상책이다!! 이생각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갔음!!

 

내가 올라가면갈수록 아저씨도 내게 가까이 오는게 아니겠음?ㅠㅠㅠㅠㅠ악시러!!!!!!!!!!!!!!!!!!!!!

 

무언갈(?) 흔들며ㅠㅠ 오는 아저씨를 난 도저히 똑바로 응시할수 없었음 ㅠㅠ 

(멀리서부터 알아봤기에나는 가까이서 보지 않을수 있었음!!ㅠㅠ 난 안본거나 마찬가지임 ㅠㅠ)

어둡기에 망정이지 ㅠㅠㅠ 나는 옆을 보면서 앞으로 걸어갔음 !!

 

그렇지만 거리가 좁혀질수록 나는 진심으로 맘속에서 우러나오는 짜증과!!!

(왜 나한테 더러운게 가까이 오는거야!!!!!!!!!!!!!!!!!!!!!!!!!)

게다가 아저씨가 날 겨냥하고 오는 즐기는듯한 시선을 봤으므로 맘속 깊은곳으로부터 분노가 솟구쳤음!!

 

나잇값못하는 아저씨나 내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고 덩치도 크고 위협적이었다면 저인간이

저런짓을 다신 못하게 내가 즈려 밟아(?) 줄수있을텐데 하는 맘속의 응어리가 터진거임!@!!!

 

나는 아저씨가 거의 내 옆에 다왔을때 나도모르게 정말 재채기처럼 터져나왔음!!!

 

 

 

 

 

"아우!!!저리 꺼져!!!!!!!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런말 할 줄 누가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렁이도 밞으면 꿈틀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난 아저씨 눈을보고 당당히 소리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두운골목에 울려퍼지는 내목소리를 듣고 나도 놀랐지만 아저씨도 움찔하는걸 나는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그런짓이나하는 나쁜아저씨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욕을 하는게 아니겠음?!!

(ㅅㅂ이런게아니라 입에담기에도 그런 심한욕이었음!!ㅠㅠ)

 

나 너무 기분이 나쁘고 역겨워서 그사람과 멀리 떨어질려구 막 뛰어서 지나왔음!! 오면서도

불안한 나는 나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계의 메시지를 큰소리로 막 머라고 하면서 왔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과 열걸음정도 떨어진 곳에 코너를 돌고 나니 내앞에 어떤키큰사람과 마주쳤는뎈ㅋㅋㅋㅋㅋㅋ

 

그사람이 바로 경찰옷을 입고있는게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이렇게 적절한 타이밍에 반가울수갘ㅋㅋ!!!!!!!!!!!!!!!!!!!!!!!!!!!!!!!!!!!!!!올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깔

 

맞슴!!!!!! 순찰돌던 경찰이었음!!!!!ㅋㅋ 게다가 아저씨는 아니구 키도엄청 크고 20대로 보이는

건장한 경찰느님이었음!@!!!!!!

 

나는 순간 헉 하고 멈춰서 뒤를 돌아보았음!!ㅋㅋ

그렇슴 나 잠시 고민했음! 아직도 거기 있을까?!

대박..고민따위 할필요도 없었음!  그나쁜아저씨가 다른 사람을 물색하는 뒷모습이 보이는거임!!!

 

흐흐  닌 이제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언능!!! 빛의속도로!! 저기 이상한 변태 아저씨 있어요!!하고신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경찰느님은 나를 어린 학생으로 알았는지......................ㅠㅠ 나 22살먹은여자사람...

ㅇ_ㅇ "어디~?" 라고 물었음!!

나는 당당히 그 아저씨를 가리킬려는찰나!!!아저씨가 이쪽을 보고 도망칠려고 하는 것을 가리켰음!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순 간.

 

나는 영화에서나 나올법은 뒷태를 보았음짱 

그 경찰느님이 바람처럼 달려나가는 뒷태를.....

아마 잡았을거라고 확신함!!  열걸음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고 그;; 변태아저씬

계속 그짓ㅡㅡ+을 하고 있느라 그상태;;;;(헐 ㅋㅋㅋㅋㅋ)로 막 달렸지만 얼마 못갔을거임;;;;;

 

정말 나는 찌질하게 엉거주춤 도망치는 모습이 웃기기도 했음 ㅉㅉ

 

그리고

 

영화속 주인공처럼 갑자기내앞에 나타나서 범인(응?ㅋㅋ)을 잡으러 달리는 경찰느님의 뒷모습이

너무 인상깊게 남았음!!  막 가슴이 선덕선덕하고 역시 경찰!!!!이 달리 멋진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나는 솔직히 엄청 심한 일을 당한건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선 정말 위험할수도 있었음

그런데 그순간 아무도 없다고생각했는데 의지할 수 있는 경찰분이 있어서 !!

게다가 바람처럼 잡으러 가는 듬직한 모습에 주변에 이런 정의로운 사람들도 있다는것이 정말 든든한 거구나!! 하는 훈훈한 생각이 들었음!!

 

세상에 누군가 위험에 처해도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음 ㅠㅠ 나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기때문에 진상 손님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때마다 물건사러온 손님들중 아무도 내편을 들어주거나

그만하라고 말려주는 사람은 없었음.. 내가 울고있어도 내가 떨고 있어도 자기들 살 물건만 사서

나는 그 진상손님과 함께 버려두고 나가버리던 사람들 뿐이었음..

 

덕분에 난 세상은 정말 혼자헤쳐나가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사람이었는데

그니까 내가 하고싶은말은 ㅎㅎ 

 

우리 주변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또 더운날에도 변함없이 다른사람의 안전과 정의를 위해서 고생하시는 경찰분들!! 그리고 소방관분들!!그리고 군인분들!!!  감사하다구요 짱그리고 사랑합니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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