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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뒤늦은 공부를 하는 저에게 화이팅을..

김혜미 |2010.12.16 23:35
조회 330 |추천 1

지난 토요일 20년도 넘게 못 본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매년 오라는 연락은 받았지만, 사는 게 바쁘고 만족스럽지 못한 내 인생에
왠지 주눅이 들어 선뜻 가지지가 않더군요…
그러다가 올해는 저도 일이 나름 잘 풀려서 용기를 갖고 가보았습니다.
중학교 졸업 이후 처음 봐서 어색한 동창도 있고, 친했던 친구들 등등
어엿한 어른이 되어서 보니 감개가 무량…
먼저 모인 녀석들은 벌써 술잔을 기울이고 있더군요.

 

 

 

 

 
동창들과 모여서 그 동안 산 야기기를 나누는데 40대라는 나이가 자식들 교육비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나이 대더군요.. 직장에서도 위 아래로 치어서 힘들어 하는 등..
각자 고민들이 많더군요..

그 사연들을 들으니 힘들었던 저에게도 왠지 위로 아닌 위로가 되더군요.
그런데 살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있군요.. 동창 중 친했던 중구라는 친구가 잘 나가는
중소기업 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하긴..
그래도 그 녀석.. 어릴 적부터 사장이 될 거라고 그렇게
노래 부르고 다녔는데.. 허풍만 떠는 줄 알았는데 꿈도 크게 가지고 볼일이군요.. 음..
그 친구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사회에서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했더군요..
중간 중간 많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정말 성실히 일해서 중소기업 사장까지 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 지금 학사학위가 두 개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에
솔직히 놀랬습니다.. 보통 사장이 되고, 생활이 안정적이게 되면 여행만 다니고 싶고,
더 편하게 살고 싶기 마련인데..
이 친구는 자신의 위치에서 더 최선을 다하고 존경 받는 오너가 되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몇 안 되는 회사 식구이고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요즘은 공부하지 않으면
이러한 회사도 다져나가기 힘들다고..녀석.. 멋있기는..

그런 점은 친구지만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공부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설립된지 40여년이 되어서 원격교육의 체계나 시스템이 확실히 잡혔다고..
그리고 사회에서도 인정해주어 많은 직장인들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추천해주더군요..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국립 4년제 대학교로 학비도 일반 대학교보다 1/10로 저렴하고
학습 동아리 모임, 멘토링 등 인맥을 쌓을 수 있는 모임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좋다고 추천해주더군요.

중구는 사장으로써 직원들도 공부할 수 있게 자기계발비

를 주며 인재양성에도 적극 힘쓴다고 하더군요.. 짜식.. 정말 멋있구만..!!
제 친구 대단하지 않습니까?.. 스스로 열심히 해서 자리잡고 중소기업이지만 사장까지..
제 친구지만 멋있더군요..

 

 

 
제 책상.. 참… 깔끔하지 않습니까? 정리된걸 좋아해서..ㅎ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요 며칠 친구 생각이 나면서 제가 배우고 싶어했던 경제학 공부를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데 중구를 보니 경제학 공부를 전문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사무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도 경제학과가 있나 알아봤죠..
그런데 사회과학대에 경제학부가 있더군요.

학교 입학관련 사항을 살펴보니 마침 2011년 신입학 모집기간이더라구요.
우선 입학 원서 작성해서 넣었습니다.. 20년 넘게 공부를 안 하다 하려고 하니 긴장되더군요..
제가 정말 잘해낼 수 있을지.. 배움을 시작하는 제 자신도 자랑스럽지만 어느 정도 걱정도 되더라고요.
늦은 나이에 잘할 수 있겠지요? 저 같은 40대인데 공부 시작하신 분 계신가요? 있으시면
여기서 이야기 좀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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