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이었죠!!금요일!!!
제가 시험이 금요일날 끝나서
친구들이랑 조금 놀다가 집에 오늘 길이었습니다.
집에 다와가는데 그때 언니한테 문자가 왔어요
지금 SOS공포의 어린이집하는데 우리가 봉사활동 하러 갔던 곳같다구요
빨리와서 보라구요
그래서 저는 바로 집 앞이었기때문에
문열고 들어가서 티비앞으로 갔습니다.
근데 정말로 제가 중학교(2~3년전)때 봉사활동 하러 갔던 곳이 맞더군요
그래서 바로 봉사활동 같이간 친구2명한테 전화햇어요
진짜 통화하면서도 소름끼치고 무서웠어요
친구네 집근처에 저 어린이집이 있어서
저 곳으로만 봉사를 갔어요
집도 가깝고 몇번 갔던 곳이라서요
정말 방송을 보면서 너무너무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제가 그어린이집으로 봉사를 간게 4~5번정도 인데
처음에 갔을 때 들어가자 마자 굉장히 작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거실 중간에 기둥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다치진 않을까 생각했구요
학교끝나고 4~5시쯤 갔을때는 5~6살되는 아이들이 비디오를 보고있었어요
근데 티비가 진짜 작았어요 화질도 좋지않았구요
그리고 티비가 한 1.5미터 위에 있어서
방도 좁은데 아이들이 티비를 볼려면 완전 목을 꺾을 정도였구요
그때는 진짜 어린이집으로 봉사 간 곳이 그곳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환경이 안좋았던 것 같아요
거실에서 문을 열면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중학생이였던 저도 내려갈 때 무서웠어요
계단이 좀 높고 가파랐어요
그리고 내려가면 천장도 되게 낮고 바닥도 울퉁불퉁했었어요
제가 정말 친구랑 사진보시면 알겠지만
그 분홍색계단이랑 화장실이랑 유리창이랑 다 청소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네요
장난감도 닦고 서랍장도 다 닦았는데...
근데 그때 애들은 참 밝았어요
처음 본 저희한테도 들어가자마자 달려들어서 안기고 막 그랬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너무 이쁘고 귀엽고 정도 들고 해서 항상 거기로 봉사활동을 간거였구요
그리고 그때는 선생님들도 몇명계셨구요 할머니는 저희는 한번도 못봤어요
근데 방송보니깐 지금은 선생님도 없는 것 같구요...
할머니가 막 그러시구요..
아!그 운전기사 아저씨!!지금 도주중이라고 그러던데..
왜그런지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 제 기억으로는
원장이랑 운전기사아저씨랑 사이가 좋은거같아서 처음에는 부부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나중에 몇번 가서는 부부가 아니란걸 깨달았죠
그리고 여름방학때는 일찍갔더니
5살정도 아이들이 가나다라 쓰는거 공부하고 있어서
그 선생님 한분이 그 반에서 가장 말썽꾸러기 3명을
저와 제친구 저희언니한테 맡겨서 알려주게 했어요
그때 제가 맡았던 남자아이 진짜 귀여웠는데ㅋㅋㅋㅋ이름도 생각나요!!!
강석민ㅋㅋㅋㅋ
제가 제일 귀여워했던 아이였는데 그다음에 갔을때도 절 기억하더라구요
어리기도 하고 한달정도 뒤에 가서 기억 못 할줄 알고 기대도 안햇는데
그 아이가 저를 기억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기뻤었죠^-^
그리고 저는 그냥 원장선생님이 목소리가 컸다고 그런 기억밖에 나는데
제 친구 기억엔 욕하는거 들은적 있다고 하네요.
근데 되게 심한욕이 아니여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데요
저희 언니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지금 보육학관데요
금요일날 갑자기 생각한게 학교에서 배울때
어린이집 환경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넓고 방도 여러개 여야한다고 배웠는데
봉사했던 이 어린이집은 좁고 방도 몇개 없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요
근데 딱그날 티비에서 나와서 정말 놀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아이들이 율동시간에 동요 이런거 안배우고
원더걸스 쏘핫을 배우고있었어요
그래서 그땐 요즘애들은 저런거 배우나 생각했지요
근데 그때도 때리고 막 그랬는지는 잘모르겟는데
만약에 그랬었다면 몇번이고 봉사갔던 저희가 알아채지 못했던게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때 저희가 알아채고 신고 했으면 그 아이들도 상처가 덜 되고
방송에 나왔던 저 아이들도 상처받지 않았을 텐데 하구요.....
방송에서 아이들이 심리치료하는거 보고 진짜 가슴아팟어요
어린이집가기 싫다고 그러고 원장선생님 무섭다고 그러는거 보구요....
표현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압박을 당햇으면
그랬겠어요.......................ㅜ_ㅜ
그리고 아이들 부모님들도 영상보면서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 생각하면서
울고 불고 하시는데 정말 저도 가슴이 아파서 같이 울었어요...
정말 그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처벌받는게 마땅한 것같아요
진짜 계속 부인하고 잡아때는거 보고 정말 어이가 없고
방송끝나고서도 계속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런곳에서 봉사했던게 창피하고
아이들도 너무 불쌍하구요
미안하구요..
그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가 빨리 치료되고 아물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