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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내게 우산 씌어준 그남자..

히히..좋아 |2008.07.24 11:53
조회 101,526 |추천 0

어머 나톡됐어!!!!!!!!!!!!!!!!!!!!!!!!!+ㅅ+

 

베플되믄 싸이공개 해보고 싶었는데..톡되서 해보네요..ㅠ_ㅠ^

 

어무이 전민댕 내사랑 몽남!! 나톡되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즐거운 하루되세요~~~~~~~!!!^^

 

싸이테러 장난아닌관계로..ㅡ.ㅡ비공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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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출근하여 하루도 빠짐없이..톡에서 눈팅하는 20대 여자입니다..^^

 

매일같이 베플에 도전하건만........하나같이 실패군요..ㅠ_ㅠ매정한 톡같으니라고!

 

자자..본론으로 들어가서 슝슝=333

 

아...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이예요.......어제 분명 오늘 비가 미친듯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전해들었건만........빌어먹을 건방증증세로 인해 우산을 안들고 나왔답니다...

 

아무생각없이 버스정류장에 도달하여 서있는데 꾸리꾸리한 하늘을 보고 직감했죠.....

 

'아 시퐁..제기랄...........우산!!!!!!!!!!!!!ㅠ_ㅠ;;;;출근하는길에 비오면 안되는데.........'

 

버스를 타고 유유히 출근을 하며.......속으로 계속 '비나이다..비나이다.....망할비....오지말게

 

해주소서.........비나이다............'이러고 주문을 외우고 있었죠!!!!...

 

(전 회사랑 집이랑 좀 멀어요..버스 두번 갈아타고 1시간거리...ㅠ_ㅠ)

 

그런데!!!!!!!!!!!!!!..............창밖을보니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는거예요...ㅠ_ㅠ

 

그것두 삼실 거의 다와서...버스에 내릴때쯤...좀만 참지 고새를 못참고 비가 내리더군요..

 

아침부터 비맞으면 머리 산발기본!옷두 젖어서 찜찜하고 꾸리한 냄새나고....간만에 화장두

 

했는데....화장두 엉망진창이 될터...............아!!!!!!!!!!!웅..........생각만해도 짜증이 지대로

 

밀려왔죠.............-_-..........

 

버스에 내려서 삼실까지 갈려면 횡단보도를 두개나 건너야 하거든요.........

 

비가 부슬부슬오는데 전 횡단보도로 걸어갔습니다..........참고로 그때 저는 이어폰끼고..음악을

 

감상하고 있었죠.......빨리 파란불이 들어오길 기다리며 비조금이라도 안맞을라고

 

한쪽손으로 머리를 대고 가리고 있었죠..........

 

아근데...이건무슨............ㅇ_ㅇ......................

 

분명 비를 맞고 있었는데 비가 나를 피해가더군요................아 머지..............?

 

이러고 옆을 봤는데!!!!!!!!!!!!!!!!!!!!!!!!!!!!!!!!!!어머어머어머어머..............

 

왠 샤방한 훈남이 내옆에서 파라솔우산을 같이 씌고 있지않습니까!!!!!!!!!!!!!!!!!!!!!!

 

(우산쫌 분위기에 맞지않게 빨주노초......알록달록 파라솔 겁나큰우산....ㅋㅋㅋㅋㅋ)

 

아쌍..아침부터 이거이거 왠떡인가..............+ㅅ+..............속으로 어머어머어머어머를 연발하며

 

아 정신못차리고 가만히 차렷으로 서있는데 파란불이 띵하고 들어오더군요..

 

제가 한발한발 내딛을때마다 발을맞춰서 길을 건너주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하고 걸었더니 빌어먹을 구두굽은 왜캐 휘던지...ㅠㅠ아웅!!!!!!!!!!@.@

 

어쨌든 아..진짜 이남자 생긴것두 A~매너두 A플러쑤!!!!!!!!!!!!!!!!!!!아하하하하~~~+ㅅ+

(아놔..이순간 개미가 생각나는거시야..에잇!-_-패쑤!!)

 

그러고 전 이어폰 하나를 빼고 저기 고맙습니다..고개를 끄떡하는데........

 

눈이 딱 마추쳤는데!!!!!!!!아.....완전 눈속에 빨려들어갈꺼같은!!!!!!!!!오호호호호호~~~~

 

'어디까지 가세요?'

 

아놔...목소리도 완전 지존인거시였습니다!!!!!!!!!!!!!!!!!!!ㅠ_ㅠ흑흑..넘조아..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손가락으로 골목을 가르키며 '저기 앞까지만요~'그랬죠..

 

아 근데 이 망할 신호등 평소에는 파란불 드럽게 안들어오더만 오늘은 초스피드하게

 

들어오는거있죠?ㅠㅠ..........그 몇발자국 걷는데 오만생각이 다들더라구요..-_-

 

아 연락처라도 물어볼까...아님 먼저 물어보는거아냐?키키키키...--;;혼자생쇼중..ㅠㅠ

 

그렇게 잡다한 생각에 잠긴 저는 목적지에 금방 도달하여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건물로

 

들어가면서 슬금 뒤를 돌아보았더니 그 남자분은 유유히 골목끝으로 사라지더이다......ㅠㅠ

 

솔직히 좀 아쉬웠어요...아 연락처라도 쫌 물어봐주지..ㅠ_ㅠ;;;;;;;;;

 

그 남자분 다시 볼수 있을까나요??????ㅠ_ㅠ

 

아 근데 너무 고맙더라고요.........만약 제 우산을 씌어준 분이 아저씨더라도....무지 고맙죠..

 

그래도 이왕 눈도 즐겁게 훈남이잖소??????........이런 저를 이해해주시며....

 

그냥 아침에 일어난 일이니 어쩌라고?<<<<<<<이런 댓글은 삼가 부탁드려요....-_-;;;;;;;

 

아 저 오늘 비왕창 맞아도 행복할꺼같아요~~~~~유후~~~~~~~ㅋㅋㅋㅋㅋㅋㅋㅋ+ㅅ+

 

여러분 아름다운~~~~~~~~점심시간이구나..........-_-;;;;;;;;;;;

 

흠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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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나도같이쓰자 |2008.07.24 12:00
아니 글쓴이 분 지금 좀 흥분상태에서 쓰신거 너무 티난다~ 지금 웃고있는거 아님!?
베플그날|2008.07.25 08:44
비 많이 오던날,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비를 맞고 서 있던 그녀에게 슬쩍 다가가 그 머리위로 우산을 씌웠다. 굳이 괜찮다고 떫떠름한 얼굴로 사양하던 그녀, 내가 여자여서 그랬었니......? 응?? 언니가 뭐 어때서!!! 주변에 남자들 널렸어도 한 놈도 안씌워 주더만.
베플헐..|2008.07.25 08:24
되는사람은 비오는 날도 로맨스가 피어오르는구나. 이건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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